[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로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고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의: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 대외협력과(02-2650-1083),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추모지원단 피해지원과(02-2100-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