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김근해기자] 최근 신녕면 주민자치 강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학기공 팀이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수상까지 하는 등 그동안 노력하며 수련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녕면 국학기공은 권낭희 지도자의 지도를 통해 총 45명의 수련생들이 매주 1회 이상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구미에서 개최된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국학기공 부문 단체전 3위, 어르신 부분 1, 2위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제50회 영천문화예술제 읍면동 장기자랑 부분에서는 우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학기공이란, 기(氣)를 터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수련을 터득하여 널리 활용하고자 하는 수련법을 말한다. 기를 잘 다스리게 되면 육체적, 정신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나아가서 삶의 활력을 얻게 된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활성화돼 있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수련법으로서 세계 각국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신녕면 국학기공 한징자 회장은 “개개인의 수련을 통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국학기공을 가까이서 배우고, 대회에 나가 수상까지 하는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학기공을 통해 회원들과 건강한 인생을 살고싶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