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하양 6.25 전승기념회(회장 최재림)는 25일, 제74주년 6·25 전승을 기념해 헌화 및 하양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유재흥 장군 제승기념비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하양 6·25 전승기념회원과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림 하양 6·25 전승기념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추모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위한 희생과 업적을 널리 선양하는 데에 힘써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행복은 조국 수호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않고,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양 6·25 전승기념회는 지난 2023년 4월 설립돼 6·25전쟁 당시 하양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영천지역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국군 용사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청년 세대의 반공 의식 고취 및 국가관 정립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