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 (면장 전현옥)은 지난 31일 대한리에 있는 ‘갓바위 꽃동산’ 일원에 다양한 꽃들을 심고 여름맞이 경관 조성에 나섰다.
와촌면 직원과 면민, 대구은행 대학생자원봉사단원, 국립공원공단 및 와촌지역 업체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약 1,300㎡의 공간에 맨드라미와 아세틸베(노루오줌) 4,000여 본을 심었다. 이날 심은 꽃들은 올여름 이곳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멋진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옥 와촌면장은 "다가올 여름에 싱그러운 꽃향기와 함께 아름다움을 선사할 꽃동산의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더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갓바위 꽃동산은 약 12,000㎡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박치활 대한리장과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처음 조성된 곳으로 지역 명물인 ‘갓바위’와 함께 사계절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