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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따뜻한 사랑 한 공기 퍼드립니다” 군산 경로당 식사도우미 ‘밥퍼스봉사단’ 본격 활동

◈ 재능 나눔에서 사랑 나눔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15일 중앙경로당을 시작으로 주 1~2회, 총 14회에 걸쳐 「2024 경로당 식사도우미 밥퍼스봉사단」을 운영한다.

 

밥퍼스란 식사의 밥(Rice)과 도움주는 사람들(Helper’s)의 합성어로 식사를 도와주는 사람을 의미하며, 초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밥퍼스’ 사업은 2023년에 신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센터 인근 소재에 식사도우미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되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상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를 살펴본 군산시는 올해부터 관내 동 지역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밥퍼스봉사단은 디딤돌봉사단, 다정다감, 오손도손,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당별 점심 식사를 1일씩 지원하고, 어르신과 함께 식사하며 말벗을 해드리는 봉사활동까지 함께 전개한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평소 경로당에서 식사 준비를 할 여건이 안 돼서 함께 식사를 하기 어려웠다”면서 “봉사자분들이 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했더니 기력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진 이사장은 “금번 활동을 통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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