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 체육회(회장 안성철)에서 주최한 『제8회 남산면민 체육대회』가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1천여 명의 남산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남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를 통해 24개 마을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제기차기, 협동 배구, 코믹 릴레이 등 게임을 마을의 명예를 걸고 펼쳤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럭비공 굴리기가 마을 대항으로 치러져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특히, 식전 행사와 점심 공연은 남산면 평생학습관 수강생 90여 명이 참석해 풍물 공연, 노래 교실 합창, 오카리나 연주,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난타 공연 및 초대 가수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져 신명 나는 면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안성철 남산면 체육회장은 면민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면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만큼은 일상의 상념들을 모두 털어 버리고 그간 못다 한 이웃들과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성 남산면장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었음에도 체육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신 면민 여러분과 대회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체육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