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10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0월에 발생한 화재는 2,181건으로 전체 화재 중 7.9%를 차지하였다. 인명피해는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34명이 발생하였다.
표1) 과거 5년간 서울시 화재발생 현황(’18 ~ ’22)
(단위 : 건)
구 분 |
합 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화재건수 |
27,683 |
2,629 |
2,151 |
2,296 |
2,440 |
2,433 |
2,141 |
2,399 |
2,376 |
2,114 |
2,181 |
2,032 |
2,491 |
인명피해(명) |
1,708 |
210 |
128 |
126 |
109 |
183 |
112 |
133 |
128 |
119 |
134 |
165 |
161 |
출처 : 서울소방재난본부
10월 화재 중 장소별로는 숙박시설 화재가 30건으로 연중 두 번째로 많았다. 해당 건수는 전달(16건)보다 14건(87.5%)이 증가한 수치이다.
표1) 서울특별시, 숙박시설 화재 발생 현황(’18 ~ ’22)
(단위 : 건)
구 분 |
합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숙박시설 |
262 |
46 |
20 |
20 |
20 |
17 |
15 |
21 |
16 |
16 |
30 |
16 |
25 |
출처 :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1,317건으로 10월 전체 화재 건수의 60.4%를 차지했다.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중 특히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493건(37.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숙박시설 이용 시엔 흡연 후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행동을 삼가 주시고 화재가 발생하면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 후 119에 신고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0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66,439건이었다.
특히 통계에 따르면 10월에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구조출동(987건)이 연중 가장 많았다. 또한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건도 연중 10월에 가장 많았다.
표2) 서울시, 산악사고 및 멧돼지 안전조치 현황(’18 ~ ’22)
(단위 : 건)
구 분 |
합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산악사고 |
8,206 |
441 |
475 |
563 |
751 |
770 |
743 |
717 |
693 |
855 |
987 |
712 |
499 |
멧 돼 지 |
2,438 |
219 |
177 |
186 |
174 |
186 |
188 |
160 |
109 |
180 |
332 |
302 |
225 |
출처 : 서울소방재난본부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와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예방 등 재난안전을 위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