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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특별시, 111억원 펀드 조성해 청년기업 및 G밸리 기업에 투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기업과 G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111억원의 펀드가 조성되어 8월부터 운용을 시작한다고 한다.

111억원 펀드 공식명칭은 「지밸리-플래티넘 청년창업펀드」로 조성된 펀드는 투자 기간 4년을 포함한 9년 동안 장기적으로 운영하여 청년기업과 9천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G밸리 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서울특별시 등 4개 기관(구로구, 금천구, SBA)이 16억원 출자하였으며, 정부의 모태펀드와 투자운용사가 공동 출자하였다고 한다.

서울특별시는 초기 창업기업이 대다수인 G밸리 내 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꼽고 있는 것이 자금조달 및 운용인 만큼 청년기업과 G밸리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111억원 펀드는 G밸리 기업을 위한 1호 펀드로, 운용 과정에서 투자대상 기업 발굴 등 투자 가능 규모 등을 검증하여, 2020년까지 G밸리 기업 투자펀드를 4호까지 조성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G밸리는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리봉동·가산동의 영문 공통 이니셜 ‘G’에 ‘밸리’를 합성시켜 만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별칭으로 서울시 최대 산업 집적지이자 고용 중심지이다.

서동록 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1호 G밸리 기업 투자펀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금천구, SBA, 모태펀드 등 관련기관이 공동협력하여 조성한 펀드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G밸리 기업 투자펀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지원으로 청년기업 및 G밸리 소재 중소기업의 사업규모확대와 내실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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