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원엽)는 15일 백옥교 아래 남천변에서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동에서 보유 중인 양수기 상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올여름 극단적 집중호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일선 직원들의 수방 장비(양수기) 활용 능력을 향상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1동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양수기 작동 및 관리에 필요한 기본 정보, 유의사항, 호스 연결법, 작동 및 보관법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침수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수기 작동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경산시- 서부1동,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한 장비 검검 완료 배출호스연결 ▲ 배출확인
정원엽 서부1동장은 “작년 9월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힌남노를 겪은 후, 재난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으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