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용익)는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산불특별대책기간(3.6.∼4.30.)이 설정되고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 발령됨에 따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가동 및 대형산불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하였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보유중인 산불진화헬기 4대(대형헬기 3대, 중형헬기 1대)와 공중진화대 1개 팀을 적극 지원할 것이고, 수도권 지역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함은 물론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농산폐기물과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행위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 중 발생한 산불은 143건으로 연간 27% 해당, 피해면적은 621ha로 연간 18%를 차지하였다. 최근 10년(’13∼’22년)간 총 25건의 대형산불 중 60%인 15건이 3∼4월에 발생하였으며 코로나 이후 야외활동의 증가 및 영농기 불법소각으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은 등산객이 많은 주요 산들이 위치하고 인구와 시설이 집중되는 등 산불의 대형화와 인명, 시설 피해가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용익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 강풍 등으로 산불이 연중․대형화되고 있어, 기상 여건을 감안하면 어느 때보다 산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자제해야 하며 산불 진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