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11월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숲가꾸기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정선군, 정선군 산림조합, 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2008년 조림된 소나무 2.0ha에 대해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가지치기 작업은 옹이가 없고 통직한 우량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나무줄기(수간)의 직경 생장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숲가꾸기 작업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오늘 우리가 흘린 땀방울처럼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