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 시내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
스, 시장 상인이 직접 출연해 대표 먹거리와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시장소식을 전달하
는 생중계 방송까지…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월 말까지 전통시장 상품 라이브커머스 <우리시장 자랑대회>와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재미있는 소식과 다양한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시장에 ON>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11번가에서 봉천제일시장 등 5개 시장 대표상품 라이브 커머스 우리시장 자랑대회 진행>
먼저, 오는 29일(수)과 다음달 24일(월)에는 전문 쇼호스트와 시장대표 상인이 전통시장 상품을 직
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우리시장 자랑대회>가 11번가 라이브 11(LIVE11)에서 두 차례 진
행된다.
29일(수) 11시에는 봉천제일시장(관악구)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미숫가루 ▴블랙선식 ▴귀
리 플레이크와 경동시장의 ▴홍삼농축액 ▴홍삼정 스틱 ▴홍삼절편 등 대표상품을 패키지로 묶
어 1시간 동안 평균 10% 반짝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 24일(월) 두 번째 ‘우리시장 자랑대회’는 3개 시장 상품을 동시에 소개할 예정이며, 참
여 시장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17개 전통시장 직접 찾아가 시장 홍보, 상품 소개하는 시장에 ON 운영>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보
와 스토리, 혜택을 꼼꼼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시장에 ON> 라이브 방송을 이번 달에 6개
시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총 17개 시장에서 릴레이로 진행한다.
12월에는 ①비단길 현대시장 ②암사종합시장 ③중랑 동부시장 ④화곡 본동시장 ⑤망원시장
⑥포방터시장에서 진행된다.
<시장에 ON>은 각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스튜디오를 꾸린 후 시장 대표 먹거리와 건강식품,
즐길거리 등을 상인들이 직접 소개하고, 할인이벤트 소식은 물론 맛집 손맛 비법도 알려주는
시간. 방송은 총 3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방송 참여 인증(화면 캡처)시엔 최대 30%의 할인 혜택
을 주고 생방송 중 외부에 마련된 별도의 부스에서는 방송 참여 인증 시민에게 에코백을 경품
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점포)에서 수익금(판매 물품) 일부를 시장 주변 복지시설에 기부해 연말
연시 나눔의 온기도 함께 전한다.
<우리시장 자랑대회>, <시장에 ON>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통시장 플랫폼 ‘내 손
안에 전통시장’(www.seoulmarketsale.kr)과 유튜브 채널 ‘전통시장 문전성시 특판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11월부터 ‘온라인 특별판매전’과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우리 농산물 공동구매’ 사
업 등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시
는 덧붙였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
들에게 이번 온라인 행사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온라인시장 진출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전문적인 방송 경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