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
시키기 위해 「2021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올해 총 30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중심으로 서류 및 현
장심사를 거쳐 접수된 132팀 중 총 30팀을 선정하여11월 12일(금) 오후 3시 시상팀을 발표한다.
‘푸른도시 서울상’ 시상식은 11월 12일(금) 오후 3시 ‘서울, 꽃으로 피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서울꽃으로피다seoulblooming)’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총 47백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 전역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
(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정원을 조성한 우수사례를 시상함으로써, 시민
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132건의 다양한 녹화사례가 접수되었다. 학계
등 전문가, 시민대표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들이 ‘적극성, 조성과정의 감동 및 우수성, 경관성, 녹
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대문구 생기정원 | 노원구 상계주공 15단지 휴가든 |
특히 올해에는 심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 정원을 가꾸면서 소통하게 된 사람들, 동네 주민들을 위해 버
려진 공터에 가드닝을 하며 재능을 기부한 주민들, 회색빛 도심의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가
꾼 사례를 발굴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마포구 봄봄마을정원 | 양천구 신정허브정원 | 관악구 난골마을정원 | 은평구 녹번산골마을 |
서울시는 민간주도‧민관협력분야에서 ‘대상(5백만원)’ 2팀, ‘우수상(3백만원)’ 4팀, ‘장려상(2백만
원)’ 10팀, ‘새싹상(30만원)’ 10팀, ‘특별상(50만원)’ 4팀 등 총 30팀에 47백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이 중 ‘특별상’은 시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푸른도시 서울을 만든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할 수 있
도록 금년에 새롭게 도입했다. 시상 대상지 26개소를 대상으로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
(mvoting.seoul.go.kr)를 통해 최다 득표한 4개소에 시상할 예정이다.
강북구 한천로 발품회 | 송파구 위례별유치원 | 노원구 냠냠정원 | 종로구 창신소통공작소 |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푸른도시 서울상을 통해 우리의 생활공간을 좀 더 아름답게 발
전시키고 개선하려는 시민주도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서울 곳곳이 꽃과 나
무로 가득한 생기있고 활기찬 천만시민이 행복한 푸른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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