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당초 99대까지 구매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수소 시범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원대수를 219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은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및 자동차세 연 13만원 감면 등 각종 세금혜택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전부터 계속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등이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수소차로 5분 내외의 충전시간으로 최대 609㎞를 주행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자동차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판매·대리점에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는 올해 4월 수소e로움 충전소(단원구 초지동 672-2) 운영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수소전기차 충전 및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 말까지 수소 충전소 6개소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12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소차 158대를 보급했으며, 지난해 대비 보급대수를 4배이상 늘려 수소시범도시에 걸맞게 수소전기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