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생활안전활동을 위한 제2기 구조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증가하는 안전 수요를 충족하고 도민의 생활안전 편의 향상을 위하여 소방교육훈련장(의령)에서 7.21.(수) ~ 7.23.(금)까지 3일간 시·군 출동대원(25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생활안전업무 사고사례, 전기시설 안전조치, 잠금장치 개방, 동물포획 현장대응, 벌집제거, 가스누출 현장대응, 소방시설 오작동 처리, 승강기 인명구조 등 8개 실무분야이며 코로나19 방역 가이드 라인과 수칙에 따라 4인 이내의 소그룹 실습으로 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생활안전활동은 소방기본법 제16조3에 따른 ①붕괴·낙하 등이 우려되는 위험 구조물 등의 제거활동, ②위해동물·벌 등의 포획 및 퇴치, ③끼임·고립 등에 따른 위험제거 및 구출 활동, ④단전 시 비상전원 또는 조명의 공급, ⑤방치하면 급박해질 우려가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도 출동통계에 따르면 생활안전활동은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의 경우 총 8,546건을 출동하였으며 이는 지난 해 대비 1,155건(15.6%)가 증가한 수치이다.
< 상반기 생활안전 활동 통계 >
구 분 | 계 (건) | 벌집 제거 | 동물 포획 | 잠금장치 개방 | 자연 재난 | 안전 조치 | 가스 | 전기 | |
'20년 상반기 | 7,391 | 1,311 | 3,581 | 1,036 | 33 | 1,358 | 48 | 24 | |
'21년 상반기 | 8,546 | 1,619 | 3,302 | 1,105 | 101 | 2,341 | 43 | 35 | |
전년 대비 | 건수 | 1,155 | 308 | △279 | 69 | 68 | 983 | △5 | 11 |
비율(%) | 15.6 | 23.5 | △7.8 | 6.7 | 206.1 | 72.4 | △10.4 | 45.8 |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주거지 중심의 활동이 증가하며 생활안전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안전 출동대원의 전문능력을 강화하여 도민의 안전수요를 충족하고 일상의 안심을 지켜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