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곳에서 출입명부 작성은 필수가 됐습니다. 수기작성과 함께 간편하고 안전한 QR코드 출입명부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를 어려워 하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전화 한 통만 걸면 전화번호와 방문시간이 기록되는 방식입니다. 시는 우선 72곳에서 시행한 후,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청사, 복지시설, 의료기관, 전통시장 등 72개 시설에 전화 한통만으로 출입이 확인 가능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1월 7일부터 도입한다.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통화료는 수신자 부담으로 무료다. 출입명부 관리용으로 사용한 6자리 번호는 코로나19 종식 시 각 지자체 민원상담 대표 전화번호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설 72곳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안전지원과 02-2133-8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