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2025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선정하여 무료 또는 할인 입장, 숙박 및 교통 할인권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여행코스이며, <이달의 방문코스>는 10개의 코스 중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을 코스별로 나눠서 지정했다. * 이달의 방문코스(8코스): [4월] 왕가의 길, [5월] 소릿길, [6월] 관동 풍류의 길, [7월] 백제 고도의 길, [8월] 설화와 자연의 길, [9월] 산사의 길, [10월] 선사 지질의 길, [11월] 천년 정신의 길 이달의 방문코스 비지정(2코스): 가야 문명의 길, 서원의 길 * 각 거점에 대한 상세 정보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www.kh.or.kr/visit)에서 확인 가능 우선, 이번 달인 4월의 방문코스는 <왕가의 길> 코스로, 남한산성과 수원 화성-종묘-창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 폭염 영향예보: 폭염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하여 폭염의 위험수준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제공하며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분야별(보건 등 6개) 대응요령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예보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는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로,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자녀가 부모님이 거주하는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경남·전남 일부 지역에서 농촌 어르신 보호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였으며, 2024년 여름에는 서비스 대상자의 온열질환 피해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서비스를 제공받은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제고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차에 대한 자체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영도어울림문화공원, 대학교, 대단지아파트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홍보물 배부를 병행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적극 안내했다. 최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신고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련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도구는 자체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된 공간으로, 장애인 주차표지(본인·보호자용)를 정상적으로 발급받은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구역에 불법 주차하거나 주차선을 침범하는 경우, 또는 한 면의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두 면 이상을 방해하거나 물건을 적치하는 경우에는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
충청북도가 청남대 내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에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를 설치하고 17일 개소식 행사를 개최한다.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는 기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지정·운영됐으나 지정기간 종료로 청남대 이전을 결정했다. 이후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4월 1일부터 청남대에서 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 현판식과 더불어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수여받은 환경교육도시 현판식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는 '초록의 중심,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비전으로 (실천형 환경교육) 실천을 잇는 환경교육, (협력형 환경교육)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 (상생형 환경교육)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의 3대 목표를 세워 충청북도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도내 환경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청남대를 환경교육의 현장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생태자원 조사 및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연구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병철 환경산림국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품고 있는 청남대로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가 새롭게 이전하게 돼 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와 보령 고정국가산업단지 등 2곳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집단에너지·연료전지 등 분산형 전원과 인근 산업단지 등 전기 사용자가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것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 경쟁력 확보와 신규 기업 유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신산업 창출 및 일자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발전소·송전선로 추가 건설 방지,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자립형 공급 체계 구축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공모에 도전한 서산 대산단지는 집단에너지 시설과 대규모 산단이 함께 입지해 있는 등 우수한 여건으로 전력수요 유치형 모델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령은 인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 유치에 최적화 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어 역시 특화지역 지정에 대한 기대가 높다. 도 관계자는 “특화지역 공모 선정을 통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시 소속 환경관리원 111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25년 환경관리원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환경관리원들의 가로청소 등 외부 작업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질병과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현장근로자 재해사례 및 안전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와 한파에 대비한 안전한 작업 요령 및 주의사항, 주요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선 현장에서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산의 깨끗한 거리만큼이나 중요한 환경관리원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한 청소 작업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재해 예방에 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16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과 프로그램 실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6일 회현면 진료에서는 ▲예수병원(양방 진료) ▲연세대학교 스포츠 재활 연구소(운동처방 및 교육) ▲관내 다비치 안경원(검안 및 돋보기)이 참여해 맞춤형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방 진료 부문에서는 수액 처치·방사선(X-ray) 촬영·혈당 측정 등이 이뤄졌으며, 운동처방과 교육 분야에서는 1:1 기능 회복 운동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방법 안내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약 680명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개소가 선정돼 총 600명의 농촌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운영을 강화하고 시군에서 체계적으로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탐사)를 할 수 있도록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등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지반침하 특별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와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으로 지하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우선 전국 최초 시행 중인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제도화해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지질·구조 분야 등 전문가 42명이 지하안전평가 대상(10m 이상 굴착) 현장에서 2인1조로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등 현장 자문을 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312개 지하개발사업장과 34개 지하시설물 현장자문을 했다. 지하안전지킴이 운영 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안(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도는 해빙기, 우기, 집중호우시기 등 지반침하 우려 시기에 시군 지하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이행자금 조달 및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수출입보험료 및 신용조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수출기업이 겪을 수 있는 수출대금 미회수, 환율변동 위험, 해외 바이어 신용도 확인 문제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수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연간 총수출액 5천만 달러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이며,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수출입보험료 ▲수출신용보증료 ▲해외 바이어 신용조사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입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 환변동보험, 수입보험 등의 보험료를 기업당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100% 선착순 지원하며, 수출신용보증 보증료와 바이어의 신용등급, 재무정보, 보험사고 이력 등 신용조사 비용 또한 100%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은 수출이행자금 조달 뿐만 아니라 수출대금을 떼일 걱정 없이 보다 안전한 수출환경에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군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2025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군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사업 선정 후 관광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지역관광협의체’를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혜택의 품질 향상 △실질적 지역 관광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관광협의체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 군산항 여객 터미널을 재구성하여 ‘군산 여행자 쉼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쉼터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재단은 올해 초 ‘군산문화재단’에서 ‘군산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사업의 범위를 넓혀왔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으로 선정
[충남/오창환기자] 기후변화 등으로 더 독해진 오존이 일찍 찾아와 오랫동안 머물다 늦게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금희)이 그동안 도내에서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이전에는 발령 내용이 없거나 5∼6월 처음 발령했다. 이후에는 2016년 5월 18일, 2021년 4월 20일, 2023년 3월 22일, 지난해 4월 7일 등으로 발령 시기가 점차 빨라졌다. 올해에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오존 농도가 0.1286ppm으로 높아진 당진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오존주의보를 발령, 두 시간 동안 주의보를 유지했다. 매년 마지막 발령일은 2016년 8월20일, 2017년 9월 14일, 2020년 9월 28일, 2022년 10월 1일, 지난해 9월 11일 등이다. 오존주의보 발령일수는 2016년 20일, 2021년 24일, 2023년 25일, 지난해 31일 등으로 집계됐다. 횟수는 2016년 32회, 2018년 57회, 2021년 67회, 지난해 76회 등으로 나타났다. 오존 최고 농도는 2016년 0.173ppm, 2020년 0.207ppm, 지난해 0.212ppm 등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금희 원장은 “기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원 팀(One Team)이 돼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준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제반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물리적 소요기간을 감안하면 이제는 구체적인 계획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경제인 행사가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규호(코오롱 부회장) ABAC 위원에게 행사를 잘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아별 장관회의 및 고위급 대화 준비현황 ▲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등 준비현황 ▲문화행사·홍보·공식 협찬 계획 ▲경제인 행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