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민과 작가가 함께 만드는 과학, 예술 융·복합 페스티벌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을 10월 11일부터 29일까지 비발디아트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은 융·복합 교육, 메이커 워크숍, 학교연계 프로그램, 레지던시 입주 작가의 지역연계 연구를 추진해온 ABC 레지던시 사업 ‘이브 프로젝트’의 지난 10개월 간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이다. 올빼미는 시흥 레지던시에 입주한 4명의 작가[김동현, 김진우, 왕지원, 한승구]를 의미한다. 올빼미 팀은 김동현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을 통해 40팀의 시민예술가를 양성하였고, 시흥 곳곳에 숨어있는 메이커를 발굴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그간 발굴한 메이커들과 협업하여 새롭게 제작한 다양한 키네틱, 미디어 예술을 시흥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브 프로젝트 예술감독이자 입주 작가인 김동현 작가는 시흥시민 로보메카 김명국 대표, 펌웨어뱅크 김형태 대표와 협업하여 인체 주파수 임피던스를 입력받아 자동으로 연주되는 악기를 제작한다. 김진우 작가는 시흥시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한 <미래 자동차 그리기 공모전>에서
[서울/한상희기자] 추석 연휴 서울의 핫플레이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들러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트렌디한 먹거리를 즐겨보자. 추석 연휴 기간동안 DDP 배움터 전시들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 동안(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가 무료 개방 되고 ‘훈민정음·난중일기 전’은 한글날 당일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11월 5일까지 DDP 배움터 B2층 ‘디자인전시관’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동시 개최되며,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10월 2일, 9일)과 추석 당일(10월 4일)에만 쉰다.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또 다른 전시 장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말마다(9월 30일, 10월 1일, 7일, 8일) 야외 마당에서 ‘가야금 앙상블’,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 ‘바리톤 듀오’ 등 다양한 무료공연(※ 공연시간은 붙임1. 포스터 참조)도 마련 되어 있다.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10월 12일(목)까지 열리는 ‘훈민정음· 난중일기 전’은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3주 동안 특별기획전《소장품으로 살펴보는 김포의 항일운동사Ⅰ》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항일운동사를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의 소장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김포의 지리적 위치’, ‘포구와 장시’, ‘일본의 통치체제 강화’, ‘김포의 만세 운동 :장터를 중심으로’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의 지리적 위치’와 ‘장시와 포구’ 에서는 경기도의 북서부, 한강 하류 지역에 위치한 김포가 조선 후기 상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지리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8세기 후반부터 1920년대 사이 김포 일대의 많은 장시의 개폐, 장소의 이동 속에서 양곡 오라니 장터는 김포와 통진을 통틀어 가장 활발한 중심 장으로 역할을 다해온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논산 강경, 함남 함흥, 대구 등 여러 곳의 시장 엽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의 통치체제 강화’에서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이후, 김포의 지역사회의 전통적 질서를 무너뜨리고 이를 일본의 통치 체제 내로 흡수시키고자 한 조선총독부의 시도와 경제적 측면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원장 이상진)은 대통령기록관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통령기록, 미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대통령기록관(세종시 소재)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12월 대통령기록관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발전 모습을 업무 분야별로 소개하고, 주요 기록물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대통령기록관이 추진하고 있는 업무 분야를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대통령기록관의 시작’ - ‘대통령기록물 수집’ - ‘대통령기록물 보존·복원’ - ‘대통령기록물 콘텐츠’ - ‘참여마당’ 등 5개 공간으로 구성하고, 각 공간별 주제에 따른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대통령기록관의 시작’에서는 대통령기록관의 근간이 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2007년) 제정 당시 공포안과 노무현 대통령의 기록의 중요성을 담은 친필 휘호 , 2015년 세종시 신청사 완공과 이전 과정 등 대통령기록관의 변천사에 대한 내용이 전시된다. ‘대통령기록물 수집’에서는 대통령기록물 이관·수집을 위한 절차나 방법에 대한 소개와 그간 수집된 주요 대통령기록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초등 40주년 기념특별전<8848, 에베레스트>를 9월 26일(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초등한지 4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지난 40년 동안의 에베레스트 원정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하였다. 전시는 크게 4개 주제로 구성하며, 제1부 ‘77 에베레스트를 가다’에서는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1971년 입산허가서 신청부터 7차례의 국내훈련과 2차례의 현지 정찰 그리고 카라반과 등정과정을 당시 사용했던 각종 기록, 장비, 사진, 영상 등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제2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다’에서는 1984년 양정산악회 동계에베레스트 원정에서부터 2009년 박영석 대장의 남서벽 ‘코리안루트’ 개척까지 등반루트를 중심으로, 계절, 여성, 단독, 신루트 개척, 단일산악회 등반 등 등반사적 의미가 있는 원정을 살펴본다. 희망과 절망, 환희와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등반노트에서, 아직도 대원들의 땀이 배어 있는 장비에 이르기까지 ‘대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움직임’을 창조하는 키네틱 아트를 매개로, 시민의 문화예술 경험과 메이커스 문화의 확대를 위해 시흥형 레지던시 「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키네틱 및 미디어아트 분야 전문예술인 김동현, 김진우, 왕지원, 한승구 4인의 입주 작가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계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그 중 김진우 작가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의 미래 자동차 그리기>공모전을 기획하였다. 상상할 수 있는 갖가지의 자동차를 그려보고, 그중 가장 별난 그림을 찾아 실제 자동차로 구현해보는 공모전에는 총 61명의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미래자동차 스케치를 제출하였다. 1차 심사 과정을 통해 20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대상 1점을 선정하여 실제 자동차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심사한 김진우 작가는 “대상작 1점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흥시 청소년의 무궁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그림 실력에 크게 감탄했다.”라며, 그림이 조형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얻는 성취감이 훗날 성인이 되어서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원한다는 소감을 전했
[한국방송/이태호기자]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당사가 후원하는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이 지난 여름 성황리에 사진 캠프를 진행하고, 오늘부터 9월 24일까지 2주간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제11회 다음주니어 이미지 톡&톡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은 사진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매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100인의 다음주니어를 선정한다. 이번 사진전은 ‘제11회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에서 남다른 감수성으로 깊이 있는 감정의 잔상을 표현해 대상을 받은 충암고등학교 박수진 학생의 ‘홀로’라는 작품을 포함해 올해 선발된 100인의 다음주니어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2007년부터 매해 운영하고 있는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은 사진 강의와 작품 리뷰, 미술 치료 및 야외 촬영, 톡&톡 포토 파티 등 사진과 관련한 다양한 콘테츠를 즐길 수 있는 사진 캠프를 시작으로 사진전, 작품집 발간이 진행된다. 니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이재명 시장)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2층 공감 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을 연다. ‘다시, 기억(Remember, Again)’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잊지 말고 기억할 것과 명예회복, 진상 규명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인으로서 갖고 싶은 기억 ‘평범한 삶, 결혼’을 표현한 현대 설치 미술 작품과 잊고 싶은 기억 ‘위안부로 지내온 시간’을 표현한 작품 등 17점을 교차 전시한다. 전시작품 중에는 생존 위안부 할머니를 35개의 전구로 상징한 설치 미술 작이 포함돼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관한 관심을 확산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선 2014년 4월 15일 시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고, 세계 인권 문제로 접근하기 위한 상징물로 세워졌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국내 34명, 국외 1명 등 현재 35명뿐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정왕동 비발디 아트하우스에서 ‘2017 대한민국 청년작가 초대전 ‘시흥의 바람’ 전국 청년 미술을 만나다’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2017 대한민국 청년작가 초대전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3일까지 열리는데요. 시흥시 주최, (사)한국미술협회 청년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 한국예총시흥지희 주관, 시흥시의회, 알파색채(주) 후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개막식에 앞서 축하공연이 열렸습니다. 현악4중주를 시작으로 서예 퍼포먼스, 테너 강병진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요. 현악4중주 공연은 시민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 1번 D 장조 작품11과 안단테 칸타빌레 등 3곡을 연이어 연주했습니다. 서예 퍼포먼스는 청년작가 대솔 이광호 님이 선보였는데요. 대붓을 들고 ‘비상, 날아오르다’의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대솔 이광호 님은 각종 휘호대회에 수상 경력이 있는 청년작가로 제1회 대한민국서예 청년작가전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데요. 한국서학회와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솔 이광호 청년작가의 힘차게 써 내려간 필체를 따라 개막식에 참석한 관람객 모두 시선이 집중되는 시간이었는데요. 서예 퍼포먼스는 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평생학습센터 전시실에서 2017년도 성인문해교육 과정인 “글꽃학교”의 학습자 어르신들이 준비한 뜻깊은 시화전이 지난 4일 열렸다. 지난 상반기 동안 학습자 어르신들이 배움의 결실로 준비한 이번 시화전은 “글꽃,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87개 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시화전을 위해 글꽃학교 학습자 어르신들과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글꽃학교 학습자 어르신이 “백세인생” 노래를 열창해 시화전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평생학습센터 강사와 함께하는 한국무용 공연과 우쿨렐레 공연으로 축하분위기를 더욱 돋았다. 시화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작품 앞에서 수줍어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뒤늦은 공부라 어렵고 힘들지만 이렇게 전시회에 걸린 작품을 보니 한글공부를 시작하길 잘했다. 내가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작품 하나하나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흔적과 진솔함이 묻어난다. 배움이 더 이상 늦지 않도록, 누구나 소외됨 없도록, 배움이 있어 행복한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월 8일까지 평생학습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이 급박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김포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김포 산책-김포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김포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 시는 아트홀 전시가 끝나면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김포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순회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우 공보관은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도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김포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애정 어린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중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한자 문화권의 영향 속에서 돈독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근현대사를 거치며 잠시 교류의 단절이 있었으나 1992년 한중 수교를 통해 우호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이 누려왔던 명승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명승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두 나라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산수 경관을 ‘명승(名勝)’이라는 단어로 공유해왔으며 이를 명승문화로 꽃피웠다. 명승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형성된 산악, 구릉, 고원, 평원, 화산, 동식물 서식지 등 역사‧예술‧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자연과 역사·문화경관이 뛰어난 가치를 지녀 지정된 명승들을 선정해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