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2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3.1절 특별기획전《역사를 담은 태극기》전시를 개최한다. 본 전시에서는 기념관 소장품인 <1944년 발행 태극기 엽서>, <세계의 기>와 <태극기 목판>(원본 : 독립기념관 소장) 등 근현대 시기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갓집, 떡살, 자물쇠, 다듬잇돌과 양주 회암사지 월대, 경복궁 근정전과 같이 태극 문양이 신라 시대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건축과 생활 용품에 폭 넓게 사용된 역사와 기원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제 99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월 1일(목) 당일에는 특별기획전 뿐만 아니라, 무궁화팽이와 유관순 책갈피 만들기, 독립운동가 의복체험 포토존 등 나라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본 전시를 통해 태극기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면서,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전년도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든프로젝트(대표 정철규)의 <가깝게 멀게 땅·땀·또> 후속전시가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문화발전소 창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9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시흥의 땅, 일하는 사람들의 땀, 또 다시 시작되는 하루라는 주제로 시흥을 삶터로 일하는 9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상사를 가깝게, 또는 멀게 관찰하며 엮은 아카이빙 결과물 전시이다. 이든프로젝트(정철규, 마진영, 최정준, 유송은)는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단체 중 하나로 전년도 12월 결과물 전시 이후 책 출판을 기념하여 후속전시를 기획하였다. 전시에서는 시흥시민 9인의 각기 다른 삶터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 책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인터뷰 당시 현장 사진, 진행과정이 담긴 영상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시흥에서 살고 있는 이웃시민의 관점에서 본 지역, 나와 이웃, 일과 삶의 이야기를 엮은 작은 역사의 기록을 볼 수 있다. 이든프로젝트는 “전시를 통해 우리 삶은 일과 사람이 매일매일 얽혀있다. 반복되고 지루하지만,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사장 고학찬)과 함께 2월 9일(금)부터 4월 1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한·중·일 서예전’을 개최한다. 한·중·일 각국 서예 전문가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작가 75명은 ‘서(書)’라는 공통분모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자리에 초청됐다. 이번 전시는 21세기 동아시아 글씨의 횡단면을 어느 전시 때보다도 다양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자영상 시대 ‘서(書)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 ‘한·중·일 서예전’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적 색채를 서예를 통해 나타내고, 평창을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동아시아의 공통 언어인 필묵(筆墨) 언어를 널리 알리는 등, 문자영상 시대에 동아시아 서(書) 문화의 우수성과 진로를 함께 제시한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에 연달아 열리는 올림픽을 계기로 동아시아 필묵 공동체를 형성해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서(書)와 동아시아 평화(平和)
한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호랑이는 ‘백수의 왕’이자 영물(靈物)로 여겨져왔다. 또 상상 속 동물인 용과 더불어 잡귀를 물리치는 현실 속 신성한 동물이자, 덕(德)과 용맹함을 두루 갖춘 대인군자(大人君子)의 상징처럼 불렸다. 이런 동아시아의 용맹한 호랑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韓國(한국)·日本(일본)·中國(중국)’ 전시회(이하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가 바로 그것이다. 호랑이를 주제로 한 미술 전시회가 처음 열린 것은 1998년이다.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호랑이, 虎(호)’라는 전시를 통해 호랑이와 관련된 한국의 미술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로부터 20년이 흐른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번에는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3월 9일 열리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중국 국가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홍도의 ‘죽하맹호도’.(사진=C영상미디어) 한민족의 신화, 한국의 호랑이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미술 작품 속 호랑이뿐만 아니라 원시신앙과 불교, 도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기념해 평창올림픽 플라자 올림픽 개·폐회식장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공공미술 작품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와 ‘바람에 몸을 맡기고(Leaning into the Wind)’를 각각 선보인다. 이번 공공미술작품은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단체)의 작품이다.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가 공모’는 문체부와 문예위 공동 주최로 2017년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 예술가와 예술단체 등 71개 지원팀(명) 중 2팀(명)이 최종 선정됐다. Connected one – 하나 된 우리(작가 : 문 주, 랄프 샌터) 동계올림픽 경기의 특징인 스피드와 커브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그 위에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함께 보여줬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에 설치되는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인 문주(Moon Joo)와 영국 벨파스트 예술대학(Belfast School of Art)의 순수미술과 교수인 랄프 샌더(Ralf Sand
[부산/문종덕기자]해양자연사박물관은2월6일부터4월8일까지62일간부산어촌민속관기획전시실에서한·일어촌문화사진전『옛어촌을기억하다』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전시에서는1930년대에서70년대에이르는시기의한·일어촌민의모습을당시에촬영된생생한사진자료들로만나볼수있다. 전시구성은▲일본어촌민들의어업모습▲한국어촌민들의어업,생활모습▲일본어촌민들의생활모습의순으로양국의사진자료들을비교할수있으며,이와관련된해양생물표본들도한자리에서만나볼수있다. 특히,일본어촌민들의사진자료는일본바다박물관(미에현토바시소재)이소장중인민속자료로한국에서는처음으로선보이는어촌관련사진들이다.대표적으로일본사진작가니이미켄지(新美賢治)에의해촬영된‘풀가사리(フノリ)채집’에서는어촌의청·장년층들이어업을하러나간사이에아이와할머니가사이좋게채취하는따스한모습을엿볼수있다.또한‘어촌아이의미소’에서는일본의어촌마을에서태어나서자라난아이의행복한미소가담겨져있다. 전시에관한기타자세한사항는해양자연사박물관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참고하거나전화(☎550-8882)로문의하면된다. 부산어촌민속관관계자는“이번전시를통해서한·일양국과거어촌민들의어려운삶에도불구하고여유로웠던모습들을되새겨볼수있는기회가될수있을것이다”고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아시아의 중심, 세계의 중심-한국, 중국, 일본의 수묵채색(水墨彩色) 동양미술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동방채묵(東方彩墨)―한·중·일展, 영월산수(寧越山水)-한국화,남북미술展이 2018년 2월 7일(수)~ 2월 25(일)까지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 주최로 영월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에서열려-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한·일·중 동방채묵(東方彩墨)-영월산수, 남북미술展"을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에서 2018년 2월7일(수)~2월25일(일)까지 진행한다. 초대작가이며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최소리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은 2월7일(수) 14:00 열리며 축하공연, 작가소개, 작품공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일·중 동방채묵(東方彩墨)-영월산수, 남북미술展"에서는 대한민국예술원 원로작가 민경갑 단국대 석좌교수와 사단법인 현정회 홍석창 회장(홍익대 명예교수), 오용길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포함한 (사)한국미술협회 소속 추천작가 30인이 우리 미술을 알릴 예정에 있으며, 중국은 중국국가화원(中國國家畵院)양
[한국방송/박기택기자]2018. 2. 7- 2.25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개막식 2018.2.7.오후2시주최 : 영월군주관 : 영월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후원 :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국국가화원, 공익사단법인 남화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저작권 위원회, (사)한국음악협회, (사)한국복제전송 저작권협회 『한·중·일 동방채묵(東方彩墨)』展에서는 중국 최고 권위의 “중국국가화원(中國國家畵院)”의 양샤오양(楊曉陽) 원장과 장 지양쩌우(張江舟)부원장, 쩡 라이더(曾來德)연구원을 비롯한 중국국가화원(中國國家畵院)”소속 추천작가 30인 일본의 공익사단법인 일본남화원(公益社團法人 日本南畵院)의 호리에하루미(堀江春美)이사장과 마치다 타이센(町田泰宣) 회장, 시오미 츄텐(潮見冲天) 부회장 등 “공익사단법인 일본남화원(公益社團法人 日本南畵院)”소속 추천작가 30인 한국측에서는 민경갑 대한민국예술원회장,홍석창 현정회 회장(홍익대 명예교수),오용길 이화여대명예교수와 한국미술협회 소속 추천작가 30인 등 90여명이 50호에서 200호까지 대작중심으로 참여하며, 현재 한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
[김포/김국현기자] 럭스나인(주)(대표 김인호)의 후원으로 재단법인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승현)에서는 1월의 문화나눔을 진행했다. 1월 18일(목)~31(금)까지 124명의 김포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분들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세계적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관람한다. 이미 갔다 온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은 ‘문화나눔 덕분에 문화수준이 더욱 높아진 듯 앞으로 책임지라며’ 애교섞인 농담과 함께 자녀와 손주들에게 사진을 전송하고 자랑도 하시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셨다. 김포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김포를 사랑하는 기업과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발판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나눔을 통해 김포의 복지가 발전하도록 앞장설 것이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DMZ)가 예술작품을 통해 ‘평화와 상생의 상징’으로 재탄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주요 행사로 오는 19일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을 개최한다. 문화올림픽이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을 뜻한다.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은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축제이다. 특히 강원도의 지역적 특수성에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반영해 기획됐다. 19일에는 특별 공연이 열리며2월 4일부터 24일까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마임·음악·무용·전통연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소설가 이외수, 세계적인 마이미스트 유진규 등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펼쳐진
[경북/김근해기자]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유기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었고 그만큼 보람도 컸기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고 오로지 유기만 만들며 살 수 있었습니다.” 조상의 전통과 삶의 지혜가 함께 녹아 만들어진 생명의 그릇이라고 불리는 유기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바친 경북유기 김형도 장인의 말이다. 올해도 역시 경상북도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장인들의 숨겨진 일대기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북을 발간한다. 경북도는 매년 경북이 보유한 우수한 공예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예 명인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 2016년 도자기공예 명인 24명의 이야기가 담긴 ‘흙 빚는 사람들’을 이은 2017년 ‘경북 명인의 꺼지지 않는 숨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을 통해 경북의 금속공예와 목공예 명인 25명의 작품과 예술혼을 담아냈다. 스토리텔링북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은 장인 25명(금속공예 13명, 목공예 12명)의 작품 세계 그리고 그들의 삶과 애환 등의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녹아있다. ▶ 흙과 불이 빚은 황금빛 유기 인생(경북유기 김형도) ▶ 검의 아름다움에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이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8일 박물관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시관을 일반에 무료로 대여하며 15일부터 31일까지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전경.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전문 화폐박물관으로 우리나라 화폐변천사는 물론 세계 화폐와 우표, 훈장과 포장, 지폐에 적용된 첨단 위변조 방지장치를 둘러볼 수 있고 주화역사관, 지폐역사관, 위조방지 홍보관, 특수제품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특별전시관은 그동안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전을 개최,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여러 예술 분야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전시 가능 대상은 디자인,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등 예술 분야와 화폐관련 전시이다. 단 정치·종교적 목적이나 영리를 위한 전시는 제외된다. 대관 신청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komsco.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