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매근린공원에서 ‘제2회 생명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3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남매지 수변 무대 부근에 생명사랑 부스가 설치되며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남매근린공원 한 바퀴 걷기(스탬프 투어) ▲ 포토존 운영 등을 진행하고, 행사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성용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남매근린공원을 걸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소중한 생명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진된 마음을 돌보는 것이 더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첫 포문을 연 ‘1회용품 퇴출’ 선언이 도내 공공기관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6월 도와 함께 도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이 먼저 나서고, 이달 들어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이 첫 발을 뗀데 이어, 이번엔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이 동참을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과 공공기관 1회용품 근절 및 범도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최소화 해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공공기관 1회용품 근절 선도를 통한 범도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은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하고, 사무실·회의실에서 1회용품 및 페트병 먹는물·음료가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청사 내 커피전문점은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매점 등은 1회용품 판매 금지에 동참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두 기관은 또 외청·산하기관 등에서도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에 참여토록 하고, 각종 행사 등은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전환토록 노력한다. 이와 함께 매월 10일을 ‘1회용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7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강 시장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여나가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고, 플라스틱 없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담아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과 함께 챌린지 참여 글을 SNS에 게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참여자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시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 가격을 할인해주는 ‘친환경 그린상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 시장은 “플라스틱 없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다음 주자로 장성우 군산세무서장과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00여 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장기요양요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는 독감 유행 위험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우려되기 때문에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등 입소자는 물론 장기요양요원의 독감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노인돌봄 종사자인 장기요양요원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4가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50세 이상∼만 64세 이하(1959.1.1.∼1973.12.31.) 인천시 현업종사 장기요양요원으로, 인천 거주에 하며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이다. 고연령 및 경력 순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요양요원의 접종 편의를 위해 인천장기요양
[서울/오창환기자] '더(THE) ESG 관악'의 성공적 실현을 향해 달려가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9월부터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축제와 행사, 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없앤다. ESG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환경(Environment)'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Social)' ▲투명한 기업 운영, 법과 윤리 준수 등을 뜻하는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윤리적 가치를 추구한다. 구는 지난 3월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더(THE) ESG 관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5월부터는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과 사용 금지를 전면 실시, 직원들의 개인 컵 구비, 전 부서 탕비실 내 다회용 컵 비치 등을 추진하며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더(THE) ESG 관악'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1회용품 없는 축제, 행사, 회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는 ▲회의 개최 시 1회용컵과 물병 제공 금지, 다회용 컵으로 전환 ▲행사 대행업체 선정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6일 자원 선순환의 거점이 될 '안산재활용가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안산재활용가게는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 거점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재활용을 배우고 실천하는 가게다. 고잔역 뒤편(단원구 고잔동 679-1)에 위치한 재활용가게는 연면적 101.5㎡의 규모로 투명페트병 자원회수기, 재활용품 수거함, 적재 창고 등이 있다. (재)안산환경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재활용가게는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자원회수기 운영 ▲올바른 분리 배출을 안내하는 시니어 자원순환관리사 양성 및 관리 ▲자원순환 및 2050 탄소중립 실천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재)안산환경재단, 안산시니어클럽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용품 제로 실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첫 개소를 기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늘(9월 6일)은 정부가 지정한 자원순환의 날로, 안산 재활용 가게의 첫 발걸음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날"이라며 "이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이세현)에서는 5일 17시부터 18시까지 자인면 이장협의회 마을환경지킴이 회원 2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인 시가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마을환경지킴이 정화활동은 자인면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자인 시가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 종량제 봉투 사용,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홍보 등 청정지역 자인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수우 이장협의회장은 “시가지 곳곳을 청소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깨끗한 환경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가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이장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자인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7일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2019년 12월에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2020년에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 소속기관과 지자체에서는 관할 지역에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외교부도 동북아시아 역내 대기오염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유엔에서도 대기질을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로 4번째인 ‘푸른 하늘의 날’ 정부 기념식은 7일 오후 2시부터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 누리집에서 온라인 방송으로 방영한다. 유엔환경계획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으로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견고한 공조, 투자의 확대 및 모두의 책임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제4회 ‘푸른 하늘의
[경기/김명성기자] 환경산업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런던자연사박물관의 기후변화체험전이 함께 열린다. 경기환경산업전은 경기도가 환경산업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환경기술종합 전시회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150여 개 환경기업 및 기관이 35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정부 우수기업 홍보에 나선다.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이 제품 판매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며,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설명회(피칭데이), 창업경진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개막행사에서는 RE100 충전소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도 진행된다. RE100 충전소 시범사업은 2024년 도내 18개 시군 34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주유소 옥상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판매하고, 전기·수소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점차 확대해 2050년까지 총 950개 주유소를 RE100 충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시부문에서는 ‘기후테크 특별관’이 조성돼 기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폐기물 소각 열을 에너지로 돌리는, 자원 순환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에서 자원 절약·순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탈 플라스틱 실천을 다짐하는 대규모 전국 행사를 펼쳤다. 도와 환경부는 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9월의 ‘9’와 6일의 ‘6’은 서로를 거꾸로 하고 있는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탈플라스틱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을 주제로 정했다. 행사가 열린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소각 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혐오 시설 설치에 따른 갈등을 극복하고 지역 랜드마크이자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한 주민친화형 장소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특히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한 열을 활용해 시설 냉난방기를 가동하고, 남은 에너지를 기업에 판
[서울/박기문기자] 기후위기가 국제사회의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제150차 생태도시포럼을 9월 8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이다. 그동안 포럼에선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는 한편,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 녹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생태도시포럼의 큰 주제를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 관리방향’으로 설정하고, 한 해 동안 그에 맞는 소주제들을 선정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2023년 두 번째 포럼으로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활용과제’를 주제로 한다. 서울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도심 불투수층의 증가로 도시열섬화, 도시홍수 등 많은 환경 문제들이 야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2000년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시 전역의 도시생태현황을 조사해 지도로 제작, 5년마다 정비하고 있다. 이렇게 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4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탄탄바디, 건강미인’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지역(소룡·미성동) 30~50대 여성 중 체중 유지 또는 관리가 필요한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오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주3회(월‧수‧금)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시 전·후 건강기초검진 및 체성분·기초체력 검사를 통해 신체 변화를 비교할 수 있으며, 체중감량을 목표로 전문 강사 지도하에 칼로리 소모를 위한 다이내믹 줌바댄스, 스텝박스를 이용한 상·하체 근력운동 및 저열량 식품 영양교육과 웰빙음식 만들기 조리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꿀 뿐만 아니라 수제비누 및 천연제품 만들기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해 사회적 교류와 활기찬 삶을 되찾을 수 있게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올바른 영양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으며 운영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2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협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 (참석)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협회장, 장승준 본부장 ※ ‘25년 크리스마스 씰은 ’24년 세계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크게 사랑받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선정, 유쾌한 캐릭터들이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 오늘 증정식은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두 번째 행보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 기금 마련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70여년간 결핵 퇴치에 앞장서 온 대한결핵협회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정책과 결핵협회의 노력 등으로 결핵환자와 사망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높은 상황임을 강조하며, 정부는 고령층 비중 증가라는 정책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의료접근성 취약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검진서비스 제공 등 정책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협회에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법무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심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국가를 18개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자동출입국심사 대상에 포함된 국가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14개국이다. 이로써 이용 가능 국가는 기존 4개국(독일, 대만, 홍콩, 마카오)과 함께 총 18개국으로 확대됐다.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10.9 (ⓒ뉴스1) 법무부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자동출입국심사를 일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가여부, 인적 교류 규모, 외교 관계, 국내 불법체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확대 대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장소도 확충됐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서편 한 곳에서만 운영됐으나, 제1여객터미널 동편,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동편·서편 등 세 곳이 추가돼 총 네 곳에서 등록이 가능해졌다. 확대 첫날 자동심사대를 이용한 일본 국적 A씨는 "입국 과정이 빠르고 간편해 인상적이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최근 서해와 제주에서 발생한 해상 밀입국 시도와 관련 민・경・군간 강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해상 국경범죄에 대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9월 8일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을 4일간의 추적 끝에 전원 검거하였고, 10월 5일에는 태안군 가의도로 소형보트를 이용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8명을 해상에서 전원 검거한 바 있다. 과거에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어선・화물선에 밀입국자를 숨겨 국내로 잠입하는 밀입국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고속 소형보트・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다양한 수단으로 해상 밀입국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제주는 그간 해상 밀입국이 발생하지 않은 밀입국 안전지대로 여겨졌으나 소형보트의 성능과 항해장비의 발달로 제주가 더 이상 밀입국이 불가능한 지역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낚시객으로 위장하고, 해상날씨 전용앱을 사용하여 밀입국 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였으며 목적지 도착전 GPS 전원을 차단하여 감시망을 회피하는 등 밀입국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 밀입국 예상 해역에 해상 순찰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금융당국이 텔레그램, 오픈채팅방, 유튜브, SNS 등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와의 거래로 발생하는 금전피해에 대해서는 구제받지 못한다고 2일 경고했다. 그동안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민원·제보 등으로 파악한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에 대해 수사기관 통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국내 접속차단 요청 등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 왔으나, FIU가 수사기관에 통보한 명단 외에도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FIU에 적법하게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27곳으로, 이 외에 내국인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모두 불법이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 2025.7.18 (ⓒ뉴스1)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금융위, FIU, 금감원 등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법에서 요구하는 자금세탁방지나 이용자 보호체계를 충분히 갖추고 있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사기·탈세·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각종 범죄 행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통해 거래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통상환경에 대응해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할당관세는 기본관세율의 40%p 범위에서 일정기간 세율을 인하하는 제도다. 서울의 한 LPG 충전소에서 직원이 차량에 가스를 충전하고 있다. 2024.12.1 (ⓒ뉴스1) 정부는 환율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주택 난방용 등으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기본 3%)을 내년 상반기까지 올해와 동일한 수준(0% 또는 2%)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을 감안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율 인하폭을 1%p 줄여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서,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현재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 지원을 위해 올해와 동일하게 연중 무세화(3%→0%)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점을 감안해 옥수수(가공용), 커피(생두), 설탕, 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최근 많이 발생하는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s)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 RCS 메시지: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달리 텍스트 외에도 카드형 이미지 전송 가능, 시각적·내용적 전달력이 뛰어나 다양한 정보 제공에 효과적 【 문자와 RCS 비교표 】 구분 문자 RCS-캐러셀 텍스트 최대 1,600자 카드별 최대 400자 이미지 1장 최대 3장(좌우 슬라이드 식) 인터넷주소(URL) 인터넷주소 입력 인터넷주소 자동 연결(버튼식) 사진 지난 11월 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을 위한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하기로 하고, 12월 2일(화) 오후 2시 30분, T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 은 옴부즈만 위원이 의료분쟁 감정·조정 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권고를 통해 조정제도의 투명성, 공정성을 증진하고 의료분쟁 당사자들의 조정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다. * (의료분쟁 조정)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절차(재판상 화해의 효력) ** 1809년 스웨덴 의회에서 창설된 제도로, 위법·부당한 행정기관의 처분에 대한 감시·감찰·고충처리 등을 수행하는 행정통제 제도 정부는 의료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충분한 회복과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법적·의학적 조력을 제공하는 「환자대변인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의 공적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