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 이하 “김치연”)는 중국 김치 수입위생기준 개정 및 김치 수출 재개에 맞추어 중국 김치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김치 업계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구는 중국인 대상 김치 인식 및 기호도 조사, 최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김치의 맛과 포장 형태 기준 설정으로 구성되었으며, ❍ 중국의 주요 도시이면서, 설문조사 결과 김치수출업체의 주 수출(혹은 수출희망) 지역인 ‘북경’과 ‘상해’, 각 도시 1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김치의 숙성정도와 매운맛 정도가 다른 4종류를 준비하여 평가한 결과, 숙성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 4종류 : ① 중국김치(산도 0.86%, 캡사이신 2.74mg/kg), ② 우리나라 숙성 김치(산도 0.77, 캡사이신 1.25), ③ 미숙성 김치(산도 0.56, 캡사이신 1.10), ④ 매운맛 김치(산도 0.51, 캡사이신 3.68) ❍ △중국김치와 숙성하지 않은 한국김치에 대한 맛 평가에서는 중국김치를 더 선호하였고 숙성하지 않은 한국김치는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개요 최근 들어 기존의 ‘일본→한국→중국’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기술 분업구조의 와해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자체의 제조업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한국과 일본산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었고 또 동남아 국가의 제조업 부상으로 인해 ASEAN 국가들 중심의 FTA 체결 등 영향으로 동북아 가치사슬 협력이 느슨해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중장기적 산업구조 고도화 로드맵은 국내 차원을 넘어서 변화하고 있는 동북아 분업관계 속에서 모색되어야 한다. 동북아 서플라이체인의 변화 한중일 3국의 서플라이체인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역내 상호간 수출, 중간재투입, 생산유발관계 및 부가가치 유발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분업구조가 복잡하고 조립과 생산, 수출 등 과정이 얽혀있는 국제간 거래를 보다 현실적이고 유의미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부가가치 기준의 교역(투입과 산출)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① 부가가치 기준의 동북아 3국간 교역규모는 통관기준보다 더 크게 나타났으며 중·일 간 거래의 비중이 가장 크다. 부가가치 기준으로 동북아 역내 교역규모는 2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장미사업단이 육성한 국산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늘리기 위한 장미 새 품종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및 개인 육종가와 함께 한다. 이 자리에는 장미 재배농가,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참석해 우수한 국산 장미 계통을 선발하기 위한 선호도 평가를 한 뒤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한다. 평가회는 국산 장미 36품종과 새롭게 육성 중인 31계통을 전시해 화려한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동 평가회에서는 스프레이 품종 웨딩용 장미로 잘 알려진 순백색 ‘아이스윙’, 수량이 많은 분홍색의 ‘햇살’과 스탠다드 품종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며 수출대표 품종으로 알려진 ‘딥퍼플’ 등 수출 주력품종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분홍색의 꽃 모양이 우수한 ‘핑크뷰티’, ‘피치벨리’ 와 연녹색 품종인 ‘그린펄’, 그리고 개인 육종가들이 육성한 ‘지니’ 품종 등 국내 소비자 및 생산자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품종들도 소개한다. 더불어 앞으로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특허청(청장 최동규)이 대용량 특허정보 제공 서비스(KIPRISPlus)와 무료 지식재산 검색서비스(KIPRIS)를 통해 지식재산 데이터 신규 제공을 연중 확대하여 국민과 기업의 지식재산 정보 접근성 및 활용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키프리스(KIPRIS) : 특허청이 보유한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정보를 누구나 무료로 검색 및 열람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 플러스(KIPRISPlus) : 특허청이 보유중인 국내·외 산업재산권 정보를 Open API 및 벌크데이터 방식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지식재산 정보 활용서비스 먼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현지국의 지식재산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특허청은 키프리스 플러스(KIPRISPlus)를 통해 2017년 2월 27일 러시아와 콜롬비아 특허공보 제공을 시작으로 중국 디자인 등록공보, 스웨덴 특허정보, 일본 디자인·상표 공보 등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 신규 개방 7종 : 일본(디자인 등록정보, 상표 공개정보, 상표 등록정보), 중국 디자인 등록 공보, 콜롬비아·스웨덴·러시아 특허 정보 또한 국내 지식재산 데이터는 출원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LG전자가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파키스탄의 한 지역 병원에 태양광 발전장비를 설치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지원한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호르시에 위치한 망가만디 지역보건센터(Rural Health Center Manga Mandi)에서 ‘반짝반짝 병원’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 걸프법인장 최용근 상무, 줄피카르 알리(Zulfiqar Ali) 라호르 지역보건센터장, 아우랑제브 칸(Aurangzeb Khan) 월드비전 파키스탄 사업운영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 병원에 9.9킬로와트(kW)급의 LG 태양광 패널을 지원했다. 이 설비는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공급할 수 있다. 망가만디 지역보센터가 위치한 라호르시는 하루에 적게는 6시간에서 많게는 18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끊길 정도로 전력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특히 섭씨 4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한여름에는 전력 공급이 자주 중단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 LG전자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전용 냉장고, 에어컨, TV, 모니터 등 병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중소기업청은 24일 “지난 2015년 6월부터 20개시장에 218개 점포를 선정해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현재 78% 수준인 170개 점포가 영업중”이라며 “광주 1319송정역시장, 원주 중앙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등은 청년상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시장 분위기도 역동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다만, 언론에서 지적한 용현시장, 유천시장은 당초 입점하기로 한 점포주의 임대차 관련 입장변화로 시장 외곽지역 등에 점포를 재확보 하면서 정착에 실패했으며 폐업의 주요 원인은 점포입지 열악, 체계적인 교육·컨설팅 부족, 청년상인의 전통시장 특성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날일자 조선일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보도와 관련, 이 같이 해명했다. 또한 중기청은 “최소 2~3년간 공동마케팅, 경영혁신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속적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조직화(협동조합)로 안착 유도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청년상인 및 사업추진단간 정기적인 워크샵을 통해 시장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달 중에 청년상인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 개선, 성공한 청년장사꾼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2월 24일 ㈜제너시스비비큐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수여했다.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이란 프랜차이즈 본사가 안전보건활동에 관한 계획 수립.이행.모니터링 실시 등을 포함한 자율적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가맹점에서는 안전보건활동이 실행되도록 안전보건공단이 이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2014년 인증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10개 프랜차이즈 본사에 인증을 수여했으며, ㈜제너시스비비큐가 11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제너시스비비큐는 국내 치킨 브랜드 최초로 2016년 9월 공단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신청을 하였으며, 경기도 이천 소재 ‘치킨대학’의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을 추가해 직원 및 가맹점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고,매장 평가반의 체크리스트에 위험성평가 등 근로자 안전항목을 포함하는 한편, 이륜차 배달원 및 조리종사원 사고사례 등 안전자료 보급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제너시스비비큐 패밀리타운점, 종로관철점 등 5곳의 직영 및 가맹점들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평가 실시를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번에 인증패를 받았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한노인회 YOURLIFE’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한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 박남희 단장이 2017년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제8회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표창을 수상하였다. 2015년 제4회 한국상조대상에 이어 2016년 본 조합을 통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박남희 단장은 “3회 연속 수상하여 더욱 뜻깊고 감사한 수상”이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산하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은 상조업을 통하여 발생한 수익을 대한노인회와 발맞추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YOURLIFE(유어라이프)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새로운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며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의 이사직에도 위촉되어 조합의 내실을 채우고 상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상조시장은 많은 경기불황으로 위축되어가는 가운데 있어 전국에 흩어져 상조업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근무하는 조합원들의 결속을 보다 돈독히 챙기며 제6회 전국 상조회사 대표자 정책간담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은 박남희 단장을 포함한 한국상조대상 수상자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남지역사업평가단, 자동차부품연구원과 24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하고 있는 튜닝밸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2년간 튜닝부품 선도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튜닝부품 선도기업과 튜닝밸리 연구센터 내 입주기업이다. 일반 공모를 통해 8개 기업 내외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튜닝부품 제품화 또는 튜닝차량 제작에 대한 기술 개발, 튜닝제품 시험평가분석을 위한 장비 구축, 마케팅 전략,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영암 삼포지구 튜닝밸리는 99만㎡ 부지에 지난 2013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부품, 튜닝산업 등 인프라 구축과 기업유치 등을 위해 총 사업비 5천78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연구지원동과 평가장비동이 완공됐고 오는 8월까지 기업지원동, 시험평가동이 완공될 예정이며 장비 구축은 201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고부가가치 첨단 자동차 튜닝산업의 선점을 위해 튜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남지역 튜닝산업 기반이 취약해 맞춤형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 23.(목) 동남권역과 2. 24.(금) 서남권역 등 2차에 걸쳐 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8개 에너지 공기업(한전, 발전5사, 가스공사, 한수원)합동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첫 합동설명회인 부산설명회(2. 23.)에는 약 200여개 조선기자재업체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 '16. 10. 31. 제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인 선박발주 급감에 따른 일감부족에 시달리는 조선기자재업계의 대체수요 발굴 및 사업다각화 지원방안이 실질적인 납품 및 공정 참여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합동설명회에서는 ①에너지공기업의 주요사업(`17년 발주규모 1조 767억 원) 설명 및 건설ㆍ정비 관련 납품정보 제공, ②조선 기자재업체의 업종다각화를 위한 지원시책 등 안내, ③에너지공기업과 기자재업체간 1:1 상담회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조선기자재업계-에너지공기업간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연계 활동을 통한 조선업체의 에너지 분야로의 사업다각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상시로 지원한다. 또한 산업부는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2일 서울 뉴코아 강남점 2관(킴스클럽)에서 청도 한재미나리를 비롯한 우수농특산물 30여점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이는“2017 이랜드리테일과 함께하는 청도 우수농특산물 판매대전”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및 전국의 백화점 등 51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협력하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서울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간다. 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양정석 군의장과 의원, 생산자 단체, 재경향우회 이창상 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도군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시식행사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으며 특히 맛과 향이 뛰어난 청도 한재미나리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강남구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여름에도 수도권에서 청도복숭아 홍보행사를 펼치는 등 올 한해도 대도시 소비처 현장에서 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져 우리군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출증대를 통한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2017년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수출기업이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 등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수출입 금융을 제공한 금융기관이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하는 “무역보험제도”에 대한 보험금을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사를 통해 부산시가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연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부산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부산시가 보험료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1억5천 만원으로 지원기간은 2017년도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지원되는 보험의 종류는 수출자가 수출물품 선적 후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된 때에 손실을 보상하는 ‘단기수출보험’과 기존 단기수출보험에 단체보험 개념을 도입한 ‘중소중견Plus+보험’으로 부산시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신청기업이 피보험자로서 보험혜택을 받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수출대금 외화획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차손익을 제거하는 ‘환변동보험’, ‘농산물패키지보험’ 등이 있다. 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