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365일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인천공항 새해맞이 문화 한마당’은 인천지역 무형문화재 공연과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 무대에서 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기간 공연은 오후 3시 30분과 5시, 총 2회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1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공연과 체험에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1일에는 경기 12잡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 12잡가는 조선 말기 서민층이 즐겨 부르던 잡가 중에서도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불리던 노래로, 서민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소춘향가, 적벽가, 제비가 등 사랑방에서 향유되던 풍류음악을 오늘날로 소환하여 원형에 가까운 전통 민속악을 들을 수 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단청장 ‘정성길’ 선생과 함께 단청 문양 에코백 만들기 체험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산청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악교육의 선각자로 불리는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제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산청군은 29일 오후 동의보감촌 내 동의전 광장에서 대표축제 선정 축하와 제19회 약초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들과 국악인 최종실 명인이 주관해 웃다리 농악공연을 선보였다.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제자인 최종실 명인은 김덕수, 이광수, 故 김용배 선생 등과 함께 ‘사물놀이’ 탄생에 공을 세운 원년멤버다.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는 박헌봉 선생이 지난 1960년 설립한 ‘국악예술학교’로부터 시작됐다. 현재 성악과, 기악과, 창작연희과, 무용과, 음악연극과 등 5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9월말께 열릴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웰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촌은 지난 2008년 전통한방휴양관광지 특구로 지정 받은 이래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19년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클래식 공연 매진 돌풍의 중심에 서 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동유럽의 카라얀’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그리고 전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클래식 음악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러시아의 강호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치는 역사적인 대구 공연은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음반과 영상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세계적인 연주자들부터 지역 연주자들의 개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 이외에도 현대음악의 묘미를 알 수 있는 공연과 학구파 관객을 위한 렉쳐 콘서트, 그리고 미취학 아동을 위한 공연 등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명연주시리즈 -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약 40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기존 시민회관에서 출발해 2013년 리모델링을 거쳐 클래식 전용홀로 다시 태어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 5년간 굵직한 기획과 다양한 시도, 그리고 지역 음악을 주목하며 대구, 한국을 넘어 아시아 클래식의 흐름
(서울/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이 3월부터 11월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오르는 시즌 프로그램 6편을 지난 23일에 공개했다. 매년 동시대 이슈를 주목해온 남산예술센터는 올해도 작품을 통해 한국사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동시대적 날선 화두를 던진다. 올해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작품은 총 6편이다. 주요 작품은 작년 한 해 연극계의 각종 상을 휩쓸며 주목받은 2018년 시즌 프로그램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을 비롯해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건을 다룬 ‘7번국도’, 세월호 참사가 주제인 ‘명왕성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시각적 표현로 풀어낸 ‘Human Fuga’ 등 다채로운 작품이 남산예술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시즌 프로그램이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근원을 점검하는 작가들의 움직임을 포착했다면 2019년 시즌 프로그램은 대규모 사회적 참사에 주목하여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연극적 방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2019년 시즌 프로그램의 막을 올리는 ‘7번국도’는 남산예술센터 상시투고시스템 ‘초고를 부탁해’를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서치라이트’에서 낭독공연으로 관객들과 먼저 만났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성폭력 대처방법을 알리는 ‘또래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오후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폭력 피해·가해자가 저 연령화가 되고 특히 아동·청소년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래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진실게임, 불법촬영, 스킨십, 폭력의 피해·가해로 성폭력 상황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이해하고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형극 교육은 경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운영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청소년은 “폭력에 민감성을 가지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성폭력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성매매예방교육, 성교육 체험부스, 성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내에서 유래가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청년 예술가 지원제도이자 국내 최초의 유럽극장식 전문성악가 교육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가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무대에서 기록한 소속 신진성악가들의 성과들을 통해 ‘미래 오페라 스타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바로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베이스 장경욱씨가 올해 7월 이탈리아 페사로(Pesaro)의 로시니 아카데미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2018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오디션에 합격하여 1년간 전문 성악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베이스 장경욱씨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주·조역 가수로 활동하면서 성악적 역량을 탄탄히 다져왔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축제인 ‘2019 이탈리아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시니 아카데미는 테너 프랑코 코렐리(Franco Corelli), 테너 마리오 델 모나코(Mario del Monaco), 소프라노 레나타 테발디(Renata Tebaldi)를 길러 낸 유서 깊은 교육의 장으로, 베이스 장경욱씨는 로시니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Juan Diego Flórez)의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수업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시립박물관은오는1월30일오후5시에‘레이디스필’앙상블을초청하여문화공연‘찾아가는음악회’를펼친다. 공연팀‘레이디스필’은2008년창단된정통클래식곡에서팝음악까지다채로운레퍼토리를보유하고있는팀이다.이번찾아가는음악회에서도섬세하고부드러운실내악특유의아름다움과서정성이잘어우러지면서도탄탄하고품격있는음악성을선보일예정이다. 또한큐레이터와의역사나들이도오는1월25일진행한다.이번역사나들이에서는‘토기로본부산의선사·고대문화’을주제로전문큐레이터의전시설명을통해관람객들에게부산의선사,고대문화를친근하게전달할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문화가있는날행사는무료로진행되며사전접수없이참여가가능하니시민들의많은관심과참여부탁드린다.”며“이번공연이황금돼지해를풍요로운문화공연으로시작할수있는기회가되길바란다.”고전했다. 자세한사항은부산박물관학예연구실교육홍보팀(☎051-610-7181)으로문의하면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월 13일 아시아를사로잡은일본의인기뉴에이지연주그룹‘어쿠스틱카페(AcousticCafe)’공연이 펼쳐진다. 이번공연은 ‘어쿠스틱카페’의특유의애틋하고서정적인연주로‘연인의날’에마음의 온도를 한껏 올려주며, 여느때보다서정적이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로맨틱한분위기를더할 예정이다. 어쿠스틱카페_평택시_내한공연 또한, 바이올린,피아노,첼로,세악기의꾸밈없는선율에관객과의 대화, 현장에서떠오른이미지를즉흥연주로연결시키는등무대와객석이 함께호흡하는시간들로채워진다.레퍼토리도다양하여국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영화음악, 팝,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들과,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를 비롯한 어쿠스틱카페의 대표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5,000원, A석 20,000원 이고 공연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문화예술회관(031-8024-5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박기택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7일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 Bánk bán"을 한국 최초로 공연한다.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3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행사이자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과의 상호 교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헝가리 현지의 실력파 주역과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초청하여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공연에 이어 4월, 자체 제작한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을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공연할 예정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더불어 문화예술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을 만나는 단 한번의 기회 "반크 반"은 헝가리 국민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작곡가 에르켈 페렌츠 Erkel Ferenc가 작곡한 헝가리 창작 오페라로, 헝가리 민족극으로 잘 알려진 요제프 커토너 József Katona의 희곡 "반크 반"을 바탕으로 베니 에그레시 Béni Egressy가 대본을 써서 완성한 작품이다. "반크 반"의 줄거리는 13세기 헝가리의 반크 장군이 왕비를 시해했던 실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희곡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가 2019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5 회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며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 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주부들에게 ‘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8년 첫무대를 시작으로 지난 11년간 다녀간 관객 수가 5만3천여 명에 이 를 만큼 관객들의 큰사랑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무대를 펼치며 관객과 교감 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도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2019 <커피콘서트>는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2019 상반기 공연 라인업 을 발표한다.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장르인 클래식, 대중 장르 외에 한국무용과 오페라, 모노드 라마형 토크콘서트 등 이색적인 공연들도 준비되었다. 인천 출신의 음악인이자 세르비아의 국민가수라 불리는 테너 이헌이 3월 커피콘서트 첫 무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3ㆍ1운동 및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9 국회 신춘음악회’를 1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KBS 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의 종묘제례악 ‘보태평지무’를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춘희, 이생강, 차세대 젊은 국악인 유태평양, 김준수, 고영렬 및 국악신동 김태연 어린이 등이 출연해 우리 소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100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019년은 3ㆍ1운동 및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국민 화합을 상징하는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국회와 국민이 우리의 소리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춘음악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5부요인,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7대 종단대표,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경제5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장, 양대 노총위원장, 주한외교사절 및 독립유공자 후손, 다
[진주/허정태기자] 진주시립교향악단 제75회 정기연주회‘2019년 신년음악회’가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노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필그림 미션 뮤직센터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준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35,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등 다양한 명곡이 무대에 올랐다. 첫 시작은 요한 스트라우스의‘박쥐서곡’으로 장식했다. 요한 스트라우스는 그의 처녀작 인디고를 비롯한 75세 때에 작곡한 이성과 여신까지 16개의 오페라타가 있는데 그 중 박쥐와 집시 남작이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차이코프스키의‘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35’이 연주되었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마찬가지로 처음 작곡될 당시 많은 말썽을 일으켰던 작품이며, 차이코프스키가 결혼생활에 실패하고 심한 우울증 증세에 빠져서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에서 요양생활을 하던 중 작곡되었다. 마지막으로 드로르작‘교향곡 제9번 작품번호.95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되었다. 드보르작 9개의 교향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