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미탁’의영향으로장대비가쏟아지는10월2일제65회백제문화제공주행사장에서익산기세배놀이(전북도무형문화재제25호)가인상적인공연을펼쳐갈채를받았다. 하루종일주룩주룩내린비로백제문화제의프로그램일부가취소되거나실내로장소를옮기는등어수선한분위기였지만, 익산기세배보존회(회장소월례) 회원60여명은우비를걸치고비를맞으며‘감동의우중공연’을시연했다. 익산기세배보존회관계자는“관객이한분이라도계시면비가와도공연을한다”며“정성껏준비해온공연을제대로보여주지못해너무나도안타깝고죄송스러운뿐, 이런귀한자리에참여할수있어서감사하다”고밝혔다. 상쇠, 대형기(12개), 용기(6개), 농기(6개), 양반및농악등60여명으로구성된회원들은웅장하고화려한무대를연출하였고, 주변에삼삼오오모여든관람객들은최선을다하는공연단의모습에아낌없는갈채와환호를보냈다. 익산기세배놀이는삼한시대마한의중심지였던금마(익산시금마면일원)에서거행되었던농경의례와제천의식으로, 음력정월열나흗날과대보름날에그해의풍년과마을간친목을위해행하는민속놀이이다. 이번공연은(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지난9월4일체결한백제권역문화예술교류업무협약(MOU)의일환으로성사됐으며,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답방형식으로내년5월초‘익산서동축제2020’에축하공연단을파견할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 화재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 “숲 속을 지켜줘요 안전지킴이 임금님”을 개최했다. 뮤지컬 “숲 속을 지켜줘요 안전지킴이 임금님”은 9월 30일(대야동 소재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10월 7일 및 8일(정왕동 소재 여성비전센터), 10월 10일(시흥시청 늠내홀)까지 4일간 어린이 3,800여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숲 속 안전나라 친구들이 임금님을 지키기 위해 안전사고 장애물을 넘어가며 다양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구성으로, 상반기 공연보다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을 담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선생님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상반기 공연보다 횟수를 늘려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여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예산군문예회관은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및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5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 국화꽃향기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공모·선정된 작품으로 김하인 작가의 원작 소설이자 고(故) 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영화 ‘국화꽃향기’를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번 공연은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암에 걸린 ‘미주’와 그녀를 사랑하는 ‘승우’의 애틋하고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져 잔잔한 감동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자 주인공 ‘승우’ 역에는 ‘햄릿’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룹 야다 멤버인 장덕수가, 여자 주인공 ‘미주’ 역에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등에 출연했던 배우 정서희가 열연할 예정이며, 배우 황정윤, 박세웅, 홍성희 등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예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진행되며, 예산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전화(339-8211∼5)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국회는 가을이 깊어지는 9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한마당’을 한강이 굽어보이는 전통한옥 사랑재에서 개최하였다. 공연이 열리는 사랑재는 국회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전통한옥의 멋과 문화를 소개하고,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 건립되었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한마당’을 통해 일반인에게는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그 내부가 공개되었다. 이번 공연은 전통한옥의 정감있는 공간미를 살린 ‘옛 사랑방의 전통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재국 명인과 이·전수자들이 대취타, 피리 독주곡 및 합주곡을 통해 한국의 전통악기 중 부는 악기인 취(吹)악기와 때리는 악기인 타(打)악기가 어우러지는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정재국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이자 우리나라 궁중음악과 정악의 전통을 지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날 공연에서 ‘영산회상-상령산’ 피리 독주곡을 연주하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행사안내 프로그램 책자를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국회의 다짐이 들어있는 사랑재에서의 이 공연이 국
[산청/허정태기자]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형극 공연을 펼쳐온 할머니 인형극단 ‘산음골극단’이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순회공연을 가졌다산청문화원은 25일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산음골극단의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극단이 각 지역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했던 예전과 달리 산청문화원의 준비된 무대와 음향시설을 이용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풍성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효근 산청문화원장은 “지난 2013년 결성된 할머니 인형극단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원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문화원은 한국문화원연합회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매년 여름 콘서트, 목면시배유지‘생생문화재 사업’회원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박기택기자] 주말에는가을빛깔로물든금련산축제를방문해보자! 부산시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배권수)은오는10월5일오후2시부터‘제24회금련산축제’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축제는1부(오전)와2부(야간)로나뉘어져다양한체험행사를통해바쁜삶에지친시민들이가을의정취를느끼며힐링할수있는시간으로마련되었다. ▲1부는오후2시부터저녁6시30분까지진행되며역동적인체험행사위주로구성되었다.참가자들은인공암벽등반체험을비롯해매듭팔찌만들기,도예체험,천연염색체험등이색적인체험과전통차를직접만들어시음하는힐링체험도함께해볼수있다. 또한동명대학교,청소년활동진흥센터,청소년수련시설등유관기관에서운영하는로봇체험,건축모형만들기,인형극공연등도더해져축제를더욱풍성하게만들예정이다. 저녁7시부터진행되는▲2부에는천문행사가주를이룬다.참가자들은행사당일천문현상을직접관측하고,전문가의설명도들을수있다.천체투영관에서는가상밤하늘체험과달탐사로봇만들기등천문우주과학프로그램이진행된다. 행사당일은오후1시30분부터저녁10시까지15~20분간격으로청소년수련원입구와도시철도2호선금련산역6번출구를왕복하는무료셔틀버스도운행된다.수련원내주차장이협소하니대중교통을이용하면편하게축제를즐길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수련원관계자는“생활관식당에서는간식거리도구입할수있으니수련원곳곳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막을 올린다. 27일부터 10월9일까지 13일간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무료 한방진료와 약선음식 전시·체험, 내몸의 보약이 되는 약초 달이기 체험, 웰니스 뷰티 체험 등 심신의 치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27일 오후에는 식전공연과 개막을 축하하는 대북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한혜진, 바다, 조항조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틑날인 28일 오후 3시에는 MBC가요베스트 녹화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가수 겸 MC 조영구가 사회자로 나서며 오승근, 박구윤, 최진희, 장은숙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상설프로그램이자 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산청 혜민서’에서는 매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증상에 따라 한방진료(침, 부항 등) 등 질환별 치료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한방약초 족욕체험, 한방효소 담그기를 비롯해 휴롬 건강·미용주스 체험, 쏘가리 맛보기, 은어잡기 체험, 어의·의녀복 입고 기념촬영 등 100여개가 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축제장에서는 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남동구(구청장이강호)가그동안구청사내에운영해온중소기업우수제품전시판매장운영을이달30일부로종료한다. 24일남동구기업지원과관계자는“2018년하반기구청사활용계획이새롭게수립되면서남동구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의운영종료가불가피하게됐다”고밝혔다. 구는지역인구가55만명에육박하면서행정서비스확충요구에따라최근170여명의신규직원을채용하고내년1월조직개편을앞두고있다. 하지만늘어나는직원수에비해업무공간을확보하지못해행정서비스효율이떨어질것이란우려가컸었다. 이에따라구는청사1층에있는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을업무공간등행정수요에맞는서비스공간으로활용한다는방침이다.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은지난2016년1월사회적기업인제이에스엠글로벌㈜을수탁운영자로선정해전시판매장을설치했다. 2016년4월29일부터2018년4월6일까지가1차계약기간이었다. 구는2018년4월7일부터2019년4월6일까지1년연장하는제2차위·수탁계약을체결해남동구전시판매장을운영해왔다. 이후수탁운영자와입점업체의정리기간이필요하단요청으로지난4월7일부터오는9월30일까지정리기간을두고판매장을정리하기로수탁운영자와입점업체대표가남동구청장과의면담을통해결정했다. 남동구는그동안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수탁운영자의안정적운영을위해6천600여만원의예비사회적기업지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제1회 예산황새축제를 개최한다. 예산황새축제는 당초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인해 28일과 29일로 연기된 바 있다. 예산황새축제는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황새와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끼는 생태체험을 제공하며, 황새마을의 이색적인 테마 프로그램, 전통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생태 관광축제를 목표로 진행된다. 군은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축제 추진 운영본부를 구성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황새 복원 사업을 통해 전국 자연에서 살아가는 황새의 모습을 담은 전국 황새기록 사진전을 지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 달 간 진행 중으로, 사진전에는 21명의 작가와 3명의 초대작가가 제출한 작품 98점 중 선정된 40점을 전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태풍으로 인해 예산황새축제가 갑작스럽게 연기됐지만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며 “알차게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음악을 통해 알리는 ‘Let’s DMZ 피스 메이커(Peace Maker) 콘서트’가 오는 22일 저녁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스 가수 마리아 파란투리, 소프라노 서선영, 정태춘 밴드,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1부에서는 그리스의 대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헌정한 ‘교향곡 제3번’을 경기필하모닉, 소프라노 서선영, 의정부시립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합동으로 국내 초연한다. 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는 과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벨평화상 후보에 나란히 오를 정도로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정태춘 밴드 등을 비롯해 그리스의 유명 가수이자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의 분신이라 불리는 마리아 파란투리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은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사계>, <그날이 오면>, <백두에서 한라,
고양시는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에 평화 기원 ‘고양 평화 예술제’를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무료 공연으로 개최한다. 오케스트라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 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평화 사랑 그리고 믿음’을 주제로 한다. ‘고양 평화 예술제’는 공연 예술 문화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감성 메시지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온 평화 시대의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공할 것이다.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는 ‘고양 평화 예술제’는 고양시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 몰다우’를 시작으로 평화와 사랑을 주제로 하는 관현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4 선언 합의 11년 만에 처음 열린 남북공동기념행사에 민간방북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가수 조관우가 함께한다. 대중 가수 서영은 그의 노래로 밝은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음악곡으로는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웅의 ‘동양평화’ 등 3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영화 삽입곡은 젊은 세대들이 열광한 영화 알라딘과 겨울왕국의 OST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음악극 ‘정조와 햄릿’을 9월 28일(토)부터 10월 6일(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7시 국회 잔디마당에서 선보인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2016년 초연 이래 1만5000여명의 선택을 받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매 년마다 박경훈, 이아람 등 국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음악감독을 주축으로 동시대 전통음악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창작국악과 연극, 현대무용이 함께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에서는 사도세자의 죽음 앞에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원망과 효심을 동시에 품었던 정조와 갑작스러운 부왕의 죽음과 어머니에 대한 원망에 사로잡힌 햄릿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 생사의 기로 앞에선 동병상련의 두 주인공이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을 통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간다. 원한과 복수, 용서와 화해 등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간의 내밀한 모습을 섬세한 창작국악과 역동적인 현대무용으로 담았다. 이우천 연출은 정조와 햄릿이라는 동서양의 극적인 인물을 대비 시켜 인간의 근원적 모습을 마주하고자 극과 음악의 조화에 힘썼으며, 박준희 안무가는 인물의 내적 갈등을 시각화하는 움직임을 통해 이야기의 몰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