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은 하양공설시장에서 시장 소상공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명절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불법투기와 생활 쓰레기 적체를 예방해 시민들과 귀향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해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 배출 행위 등은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안내하고 과일 포장재, 보자기, 스티로폼 상자 등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했다. 최순환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주시고 배출 시간을 준수해 도시미관 향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월명 건강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및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이며 개인 진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통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월명건강데이’는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진을 측정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김영순 월명동장은 “바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여 주민센터에서 기초검진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인 ‘구제역 특별방역기간’ 동안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소‧돼지 분뇨의 경남권역 외 타 권역 이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국내 구제역 발생 역학 분석결과 가축 분뇨가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매년 특별방역 기간 동안 시행해 오고 있으며, 구제역 발생 시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국 9개 권역 중 경남 권역은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 관계 시설에 출입하는 소·돼지 생분뇨 운반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는 경남 권역 내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다. * 전국 권역(9권역) : 경기, 강원, 경북, 경남(부산·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된 분뇨나 비료업체에서 생산된 소포장 또는 벌크 완제품 퇴비는 이번 조치 대상에서 제외되며, 인접한 시군 및 생활권역이 같은 경남·북 간의 이동은 해당 농가의 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관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임상검사, 항체검사 및 환경검사 등 사전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도에서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전 도민에게 도민 참여숲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도내 사회단체와 함께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도 공공기관유치단은 20일 충남혁신도시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충남 사회단체의 공동대표와 실행위원들이 모인 대표자회의에서 도민 참여숲의 헌수 모금에 대한 홍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혁신도시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충남도내 126개 사회단체, 2백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충남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연합회, △국제로타리3620지구,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남4-H연합회,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충청남도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충청남도지부, △(사)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사)전국이통장협의회충남지부, △대한적십자사충남지사, △대한건설협회세종충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세종충남도회,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주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등 15개 사회단체에서 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공공기관유치단 혁신도시정주기반팀장의 사업설명으로 시작으로 충남혁신도시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해 사회단체에서 힘을 모아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회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교육체육과는 예산소방서 협조로 예산군종합운동장 및 무한천체육공원 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시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용 마네킹과 실습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진행됐다. 앞으로도 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 추진에 나서고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다가 쓰러진 인원을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살려낸 사례가 있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 누구나 신속한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성진기자]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에 방문해보자. 온실 및 야외공간은 가을맞이 새단장을 마쳤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30여종이 준비되어있다. 전시온실 내부 열대관에서는 일상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양치식물 30여종이 전시 중에 있으며, 지중해관에서는 지중해 도시의 가을 풍경을 표현한 포토존과 다채로운 색상을 가진 칼라디움 등의 다양한 관엽식물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온실: 유료, 09:30~18:00 ※매표마감 17:00) 지중해관 내 로마와 이스탄불구역에는 지중해의 풍성한 만찬회장과 야외 결혼식 컨셉의 포토존이 연출되어 있고, 야외 주제정원에도 가을 캠핑을 컨셉으로 화로, 텐트, 캠핑의자 등의 소품과 억새, 포인세티아 등의 식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되어있다.(주제정원: 유료, 09:30~18:00 ※매표마감 17:00) 야외 공원공간에서는 산책하는 시민들이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가든멈, 아스타, 스프레이국화, 포인세티아, 황화코스모스 등 43종, 약 35,000본의 꽃이 식재되어 있으며 (야외공원: 무료, 상시개방) ▲ 가을프로그램 예시 식물문화센터 2층 정원지원실에서는 자생식물의 표본과
[부산/문종덕기자]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3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및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유관기관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체험관 ▲상담관 ▲정보관 ▲교육관 ▲문화관 등 5개의 주제관 운영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유공자 표창, 격려사·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관에서는 스트레스, 불면증 검사, 가족 사랑 메시지 전하기, 정신건강 편견해소 오엑스(OX)퀴즈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유용한 정신건강 정보 전시, 작가 초청 공감 북토크, 마음사연툰, 마음명상·요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농가는 물론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은 기온이 내려갈수록 발생 및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며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높고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이다. 올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7월까지 경기‧강원지역 농장에서, 구제역은 5월에 청정국 지위 신청 직전에 충북지역 농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야생멧돼지 양성체는 보은, 상주 등 인근 지역까지 계속해서 남하하고 있다. 또, 야생 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가 작년대비 1~2주가량 빨리 발견되는 등 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차단방역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성묘‧귀성객,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축산농가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 벌초 대행 실시 및 농가 단위 차단방역 수칙 이행 협조를 SNS,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우리시를 가축전염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패혈증은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이 ‘골든 타임’이 있어 빠른 인지와 초기 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 패혈증의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패혈증이란? A. 패혈증은 감염으로 인해 타 장기까지 손상을 미치는 중증감염이다. 일단 발생하면 20~50% 사망률이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Q2. 패혈증의 원인은? A.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폐렴, 요로감염, 복막염, 뇌수막염, 봉와직염, 심내막염 등 신체 모든 부위의 심각한 중증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Q3. 패혈증의 증상은? A.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의식 혼란 혹은 의식 저하, 혈압 저하에 의한 피부색 변화나 저혈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Q4. 패혈증의 진단은? A. 패혈증에 특이한 진단법은 없다. 그러나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과 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급성장기부전 소견이 나타나면 패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Q5. 패혈증의 치료 방법은? A. 무엇보다도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2023년 탄소중립 도시숲 관리조사’에서 구(舊)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경기도가 직접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매우 우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식물을 이용해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공기 흐름이 최소화되도록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관리된 숲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식재 밀도 적정성, 식재량, 권장 수종 식재, 생육 및 관리 상태, 지주목 관리 등을 항목화해 전국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20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매우 우수’는 전국에 20개소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심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사후관리가 종료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국비 50억, 도비 50억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전나무 등 교목 5천800주, 화살나무 등 관목 17만 2,900주의 수목을 심어 10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구 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은 향후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과 연계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규모 탄소흡수원이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신선한 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23일 도시숲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도시숲의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고 도시숲 생물다양성 보전 및 도시숲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열린 1차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시민과학자 61명이 참가해 세종시 금강 일대 도시숲의 생물을 탐사하며 도시숲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차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는 9월 17일까지 도시숲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www.sjn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회에 걸쳐 얻은 도시숲 모니터링 결과를 도시숲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시숲'은 산림의 숲과 나무들을 국민의 생활 속으로 들여온 숲으로 우리가 잘 가꾸고 보전해야 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2회에 걸친 도시숲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 도시숲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시숲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인천광역시 무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갯벌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포내어촌체험마을(032-752-542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갯벌 체험 할인권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휴양림 이용객은 30%의 할인가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체험을 희망할 시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로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증진하고,마을주민의 소득증대 향상 및 무의도 주변 해상관광자원 개발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4월에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무의도는 하나개해수욕장과 해상관광 탐방로 등 해상관광자원이 뛰어난 곳으로써 서해안 갯벌 명소로도 인기가 급부상 중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갯벌 체험 행사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휴양림의 대표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45개의 국립자연휴양림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2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협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 (참석)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협회장, 장승준 본부장 ※ ‘25년 크리스마스 씰은 ’24년 세계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크게 사랑받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선정, 유쾌한 캐릭터들이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 오늘 증정식은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두 번째 행보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 기금 마련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70여년간 결핵 퇴치에 앞장서 온 대한결핵협회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정책과 결핵협회의 노력 등으로 결핵환자와 사망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높은 상황임을 강조하며, 정부는 고령층 비중 증가라는 정책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의료접근성 취약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검진서비스 제공 등 정책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협회에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법무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심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국가를 18개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자동출입국심사 대상에 포함된 국가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14개국이다. 이로써 이용 가능 국가는 기존 4개국(독일, 대만, 홍콩, 마카오)과 함께 총 18개국으로 확대됐다.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10.9 (ⓒ뉴스1) 법무부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자동출입국심사를 일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가여부, 인적 교류 규모, 외교 관계, 국내 불법체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확대 대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장소도 확충됐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서편 한 곳에서만 운영됐으나, 제1여객터미널 동편,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동편·서편 등 세 곳이 추가돼 총 네 곳에서 등록이 가능해졌다. 확대 첫날 자동심사대를 이용한 일본 국적 A씨는 "입국 과정이 빠르고 간편해 인상적이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최근 서해와 제주에서 발생한 해상 밀입국 시도와 관련 민・경・군간 강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해상 국경범죄에 대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9월 8일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을 4일간의 추적 끝에 전원 검거하였고, 10월 5일에는 태안군 가의도로 소형보트를 이용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8명을 해상에서 전원 검거한 바 있다. 과거에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어선・화물선에 밀입국자를 숨겨 국내로 잠입하는 밀입국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고속 소형보트・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다양한 수단으로 해상 밀입국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제주는 그간 해상 밀입국이 발생하지 않은 밀입국 안전지대로 여겨졌으나 소형보트의 성능과 항해장비의 발달로 제주가 더 이상 밀입국이 불가능한 지역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낚시객으로 위장하고, 해상날씨 전용앱을 사용하여 밀입국 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였으며 목적지 도착전 GPS 전원을 차단하여 감시망을 회피하는 등 밀입국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 밀입국 예상 해역에 해상 순찰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금융당국이 텔레그램, 오픈채팅방, 유튜브, SNS 등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와의 거래로 발생하는 금전피해에 대해서는 구제받지 못한다고 2일 경고했다. 그동안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민원·제보 등으로 파악한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에 대해 수사기관 통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국내 접속차단 요청 등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 왔으나, FIU가 수사기관에 통보한 명단 외에도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FIU에 적법하게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27곳으로, 이 외에 내국인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모두 불법이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 2025.7.18 (ⓒ뉴스1)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금융위, FIU, 금감원 등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법에서 요구하는 자금세탁방지나 이용자 보호체계를 충분히 갖추고 있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사기·탈세·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각종 범죄 행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통해 거래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통상환경에 대응해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할당관세는 기본관세율의 40%p 범위에서 일정기간 세율을 인하하는 제도다. 서울의 한 LPG 충전소에서 직원이 차량에 가스를 충전하고 있다. 2024.12.1 (ⓒ뉴스1) 정부는 환율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주택 난방용 등으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기본 3%)을 내년 상반기까지 올해와 동일한 수준(0% 또는 2%)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을 감안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율 인하폭을 1%p 줄여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서,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현재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 지원을 위해 올해와 동일하게 연중 무세화(3%→0%)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점을 감안해 옥수수(가공용), 커피(생두), 설탕, 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최근 많이 발생하는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s)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 RCS 메시지: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달리 텍스트 외에도 카드형 이미지 전송 가능, 시각적·내용적 전달력이 뛰어나 다양한 정보 제공에 효과적 【 문자와 RCS 비교표 】 구분 문자 RCS-캐러셀 텍스트 최대 1,600자 카드별 최대 400자 이미지 1장 최대 3장(좌우 슬라이드 식) 인터넷주소(URL) 인터넷주소 입력 인터넷주소 자동 연결(버튼식) 사진 지난 11월 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을 위한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하기로 하고, 12월 2일(화) 오후 2시 30분, T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 은 옴부즈만 위원이 의료분쟁 감정·조정 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권고를 통해 조정제도의 투명성, 공정성을 증진하고 의료분쟁 당사자들의 조정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다. * (의료분쟁 조정)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절차(재판상 화해의 효력) ** 1809년 스웨덴 의회에서 창설된 제도로, 위법·부당한 행정기관의 처분에 대한 감시·감찰·고충처리 등을 수행하는 행정통제 제도 정부는 의료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충분한 회복과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법적·의학적 조력을 제공하는 「환자대변인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의 공적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