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대변인실은 29일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오가면 체리농가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복구활동에는 투자통상정책관 직원들까지 40여 명이 참여해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시설하우스 정리를 돕고, 파손된 시설물을 철거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송병훈 공보담당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27일 오후 6시 기준 363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 3056명이 응급복구에 참여해 7470건 중 6145건(82.3%)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에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시대를 열어줄 ‘한강버스’ 운항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마을버스와 한강버스 선착장을 연계하고 따릉이 대여소 확대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다소 불편했던 ▴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4개 한강버스 선착장과 이번에 신설 또는 조정한 시내․마을버스 총 8개 노선을 연결해 8.1.(금)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개 노선 중 마곡․망원 선착장을 경유하는 3개 노선은 신설되며, 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을 지나는 5개 노선은 일부 조정된다. 특히 망원 선착장과 상암월드컵파크를 잇는 8775번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는 ‘맞춤버스’로 투입된다. 마곡선착장에는 신설된 6611번이 투입돼 개화역을 오갈 예정이며, 망원선착장은 신설된 7716번과 마포16 노선 조정으로 합정․서교동을 오간다. 또 압구정과 잠실 선착장은 기존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각각 2개 노선씩 조정해 연결한다. 시는 한강버스와 시내․마을버스 간 연계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강버스 운항 개시 전 버스 운행을 시작해 각 노선별 이용수요․운행 시간 등을 모니터링하고, 한강버스 운행 시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면장 김재홍)에서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찾아가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가족 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1인 가구와 인지도가 낮아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찾아가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 할 예정이다. 남산면은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 전화상담을 통해 방문 필요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뒤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지급준비가 완료되면 재방문하여 ‘경산사랑카드’를 전달하며 사용처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이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도에 전입하는 1인가구를 위해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안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입신고 과정에서 1인가구에게 맞춤형 정책정보를 안내해 필요한 정보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1인가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역별 균형과 1인가구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명, 성남, 구리, 파주 등 4개 시군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인가구가 전입신고를 하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1인가구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미니배너와 리플렛을 비치하고, 리플렛에 삽입된 큐알(QR)코드를 통해 '경기도 1인가구 포털'과 시군별 정책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1인가구 사업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사업 ▲1인가구 기회밥상 ▲중장년 수다살롱 ▲생활꿀팁바구니 ▲AI 노인말벗서비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이 있다. 도는 큐알(QR)코드 접속 건수를 매월 점검해 홍보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일본 시즈오카현 청소년들이 케이-팝(K-POP) 등 한국 문화를 배우고 즐기기 위해 28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홍성에 있는 한국케이팝(K-POP)고등학교에서 알찬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도는 양국 청소년들이 춤과 음악 등 문화를 매개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한국케이팝고와 민간 문화외교 프로그램 ‘케이팝 토크카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케이팝 토크카페 프로그램에는 일본 시즈오카현 현지에서 150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청소년 1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한국케이팝고 학생 10명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기간 케이팝 노래 가사로 한국어 배우기, 나만의 공연복 만들기, 사물놀이·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춰 케이팝 수업을 구성해 댄스팀과 걸스힙합팀으로 나눠 진행하고, 한국 학생들과 협동 무대 공연도 꾸밀 예정이다. 이날 양국 청소년들은 케이팝 수업을 통해 노래와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령 개화공원 등 지역 문화·산업 시설을 견학했다. 도는 앞으로도 케이팝 토크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안전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여름방학 안전 체험 이벤트’를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으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 여름방학 안전 체험 이벤트는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안전상식 오엑스(OX) 퀴즈 게임 △심폐소생술(CPR) 키오스크 체험 및 게임 △반려견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특히 반려견 심폐소생술(CPR) 체험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는 충남안전체험관 1층 상설전시관에서 진행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충남안전체험관 누리집(https://safe.cn119.go.kr)과 대표전화(☎ 041-590-63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겁게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 공공도서관이 무더위 속 이색 피서기로 인기다. 시는 올해 무더위가 시작된 6월 한 달간 18곳 도서관 이용객이 전달(5월·271만명)보다 55만명 증가해 총 326만명이 다녀갔고, 계속 느는 추세라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책을 읽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쾌적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데다가 도서관별 9400권∼37만권의 장서 비치, 독서 교실, 방학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성남시 대표 도서관인 중앙도서관(분당구 야탑동) 내 3개의 일반열람실(총 608석)은 스터디 카페 대신 찾아온 취준생들로 꽉 차 있고, 최근 리모델링한 어린이 열람실은 가족 단위 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중원구 금광동)은 실내 천체관측실에서 별, 행성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야간에도 많이 찾는다. 판교어린이도서관(분당구 백현동)은 로봇 전시물 체험과 로봇 댄스 공연이 포함된 가족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수내도서관(분당구 수내동)은 메이커스페이스(2층)에 있는 프레스기, 3D 펜 등 창작 장비를 활용해 종이아트, 에코백 만들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민공원에서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구·군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도상훈련(이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무원 ▲현장인력 ▲실무부서 ▲유관기관 ▲민간조력자 등의 유기적 협조와 상황별 역할 분담을 미리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절차, 계획, 전략 등을 토론하며 숙달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극한호우*시의 산사태 발생 우려 상황을 가정해 주민 사전대피 상황을 모의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극한호우: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밀리미터(㎜)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밀리미터(㎜) 이상인 비 또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밀리미터(㎜) 이상인 비 훈련 상황으로 ▲[2025년 9월 11일, 밤 10시 정각] ‘일 강우량 120밀리미터(mm), 누적 280밀리미터(mm), 다음 날까지 100밀리미터(mm) 추가 예보’로 설정했고, ▲[밤 10시 1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경보’ 단계 발령 ▲[밤 10시 20분] 산림청, 부산지역 산사태 위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임대아파트 놀이시설 통합리모델링공사' 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기존의 어린이놀이터를 어린이, 보호자, 고령자 등 전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운동, 휴게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7월 15일 착공 신고절차를 완료했다. 놀이시설 이용 어린이의 행복권뿐만 아니라 고령자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운동시설 설치, 고립 및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휴게시설 설치로 단지 내 중요한 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사업은 신정푸른마을1단지(양천구), 대치1단지(강남구), 거여6단지(송파구), 거여3단지(송파구), 상암월드컵파크1단지(마포구), 5개 단지 놀이터 12개소가 대상으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상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이 사업은 어린이놀이시설 전면교체 수선주기 15년을 경과한 단지 중 시설의 노후·파손 등이 극심하거나, 안전위해요소 제거 등이 필요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야외 운동시설 등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시설을 반영했다. 황상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집중 하계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늘(28일)부터 8월 8일까지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차량에 전자인증표(RFID)를 부착하고, 월~금요일 중 하루를 운휴일로 지정해 운행을 자제하는 자율참여형 교통문화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자동차세 10퍼센트(%)(연납 시 최대 14%) ▲공영주차장 요금 50퍼센트(%) ▲주거지 주차요금 20퍼센트(%)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사정에 따라 연 4회 운휴일 운행이 허용된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는 해당 기간 중 운휴일과 관계없이 차량 운행을 할 수 있으며, 위반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기관 청사 출입 제한과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미적용 등 일부 제도 운영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시는 하계휴가 시즌에 따른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통상적으로 폭염이 심해지고 많은 기업체가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기간에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키로 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승용차요일제에 동참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일시 해제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
[서울/박기문기자] 최근 성인인 척 신분을 속이고 술을 구매하는 청소년 때문에 음식점 영업자가 억울하게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 영업장에 주류 제공 전 공인된 실물 신분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을 반드시 직접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는 음식점 내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23년 293건, ’24년 292건, ’25년 6월 기준 125건)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겠단 취지다. 지난해 3월 이후 정부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청소년 주류 제공’ 관련 행정처분 요건을 완화한 바 있지만, 서울시의 실제 이의신청 건수는 법 개정 전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신분증 위조나 협박 등 특수한 상황에서, CCTV 영상이나 직원 진술 등을 통해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입증할 경우 영업정지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으며, 처분기준 또한 기존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로 대폭 완화됐다. 행정처분에 대한 이의신청(행정심판, 행정소송) 건수는 2023년 14%(293건 중 41건), 2024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2회 집중 강의로 운영되며, 6개 과정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일상과 업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 활용 방법 습득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미디어 분야로 구분된다. 먼저 디지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변화 ▲Chat Gpt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초 ▲Chat Gpt를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이다. 미디어 분야로는 ▲ 디지털 사진 촬영과 편집 ▲ 유튜브 제작 및 미디어 활용법 ▲ 미리캔버스 등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인터넷(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및 방문(군산시평생학습관)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계획서 및 준비물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시민이 능동적으로 디지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 기회 제공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인재개발원은 11월 5일(수)부터 「AI 미래혁신 전략과정」을 개설해, 본청 과장과 본부세관 국장 등 핵심간부 50명을 대상으로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AI 활용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세청이 추진 중인 ‘관세행정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인적 자원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교육과정으로, 정책결정자 스스로 AI를 이해하고 행정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미래혁신 전략 과정’은 사전 온라인 학습과 집합 실습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형태로 운영된다. 사전학습(10월)에서는 AI 기술이해, 공공분야 성공사례, AI 윤리 등을 학습하고, 집합교육(11.5.~11.7.)에서는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AIST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는 「AI 리터러시 리뷰」 강의를 통해 AI의 기본원리, 생성형 AI의 행정활용, 윤리적 쟁점을 다루며 정책 결정자의 AI 이해도와 전략적 사고를 높인다. 한국데이터사이언티스협회 신성진 대표는 ‘문서·보고서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GPTs 구축 실습’을 통해 정책·행정 업무 자동화 기법을 소개하고, 관세청 인공지능혁신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1. 5.(수) 오후 2시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주행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는 치매 환자 등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의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스템 개요 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하였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안전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정책 개선의 하나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차시험 및 가상환경 기반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활용,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면허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 실주행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0~’21년) △ 가상환경(VR)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2~’24년) 실차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