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럭스나인(주)(대표 김인호)의 후원으로 재단법인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승현)에서는 1월의 문화나눔을 진행했다. 1월 18일(목)~31(금)까지 124명의 김포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분들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세계적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관람한다. 이미 갔다 온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은 ‘문화나눔 덕분에 문화수준이 더욱 높아진 듯 앞으로 책임지라며’ 애교섞인 농담과 함께 자녀와 손주들에게 사진을 전송하고 자랑도 하시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셨다. 김포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김포를 사랑하는 기업과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발판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나눔을 통해 김포의 복지가 발전하도록 앞장설 것이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DMZ)가 예술작품을 통해 ‘평화와 상생의 상징’으로 재탄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주요 행사로 오는 19일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을 개최한다. 문화올림픽이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을 뜻한다.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은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축제이다. 특히 강원도의 지역적 특수성에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반영해 기획됐다. 19일에는 특별 공연이 열리며2월 4일부터 24일까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마임·음악·무용·전통연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소설가 이외수, 세계적인 마이미스트 유진규 등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펼쳐진
[경북/김근해기자]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유기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었고 그만큼 보람도 컸기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고 오로지 유기만 만들며 살 수 있었습니다.” 조상의 전통과 삶의 지혜가 함께 녹아 만들어진 생명의 그릇이라고 불리는 유기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바친 경북유기 김형도 장인의 말이다. 올해도 역시 경상북도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장인들의 숨겨진 일대기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북을 발간한다. 경북도는 매년 경북이 보유한 우수한 공예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예 명인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 2016년 도자기공예 명인 24명의 이야기가 담긴 ‘흙 빚는 사람들’을 이은 2017년 ‘경북 명인의 꺼지지 않는 숨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을 통해 경북의 금속공예와 목공예 명인 25명의 작품과 예술혼을 담아냈다. 스토리텔링북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은 장인 25명(금속공예 13명, 목공예 12명)의 작품 세계 그리고 그들의 삶과 애환 등의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녹아있다. ▶ 흙과 불이 빚은 황금빛 유기 인생(경북유기 김형도) ▶ 검의 아름다움에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이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8일 박물관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시관을 일반에 무료로 대여하며 15일부터 31일까지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전경.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전문 화폐박물관으로 우리나라 화폐변천사는 물론 세계 화폐와 우표, 훈장과 포장, 지폐에 적용된 첨단 위변조 방지장치를 둘러볼 수 있고 주화역사관, 지폐역사관, 위조방지 홍보관, 특수제품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특별전시관은 그동안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전을 개최,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여러 예술 분야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전시 가능 대상은 디자인,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등 예술 분야와 화폐관련 전시이다. 단 정치·종교적 목적이나 영리를 위한 전시는 제외된다. 대관 신청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komsco.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평창라이브사이트가 6일 개관한 가운데 평창지역 대표 예술인인 권용택 화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평창송어축제장에 마련된 평창라이브사이트는 지상 2층 연면적 430㎡규모의 공연 전시장이다. 올림픽이 끝나는 2월 25일까지 평창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동계스포츠 관련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회 등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는 종합예술공연장으로 운영된다. 권용택 화가는 공연장에 마련된 문화예술 전시장에서 자신의 돌그림 작품 25점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18년째 평창에 살면서 평창의 청정자연에서 새로운 화풍을 창조하고 있는 그는 현재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도 돌그림을 비롯한 회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술평론가인 김성호 씨는 ‘현실 지평에 직립한 새벽의 몸짓’이라는 평론에서 권용택 화가의 돌그림을 “산속에서 돌을 보고 산의 옷을 그려 산을 불러온다”며 “이제는 돌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눌 만큼 대상과 동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권용택 화가는 현재 평창미술인협회 회장이며 평창미술체험교실 대표이다. 1979년 제192회 프랑스 르살롱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1974년부터 2017년까지 개인전 16회를 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문화회관은4월8일까지부산문화회관대전시실에서(재)부산문화회관기획전시‘빛나는시작,눈부신기억「라이프사진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1,300만부의경이로운구독자수,900만장에이르는사진아카이브,90명의전속사진기자와500여명에이르는계약사진기자,때로는한장의사진을2년간준비했던사진잡지<라이프>!포토저널리즘의시대를열었던<라이프>의커버를장식하는일은당대사진가들에게최고의영예였다. 이번전시에서는그간소개되지않았던작품을새롭게공개하며,시대의변화에도불구하고꼭기억되어야할작품130여점이선정되었다.인간과시대의모든감정을담은사진을통해관객은올겨울가장따뜻한이야기를간직하게될것이다. 2018년부산을다시찾는<라이프사진전>은20세기의삶과세상에대한옴니버스처럼엮여있다.전시는20세기를바라보는20가지이야기가담겨있는‘ThisisLIFE’,하나의스타일이되어버린상징적인인물과사건을나란히배치한‘Icon’,오로지20세기에탄생한물건과현상에대한오마주를담은‘20thCenturyLife’그리고사진잡지<라이프>의처음부터마지막까지관통하고있는하나의시선을보여주는마지막섹션‘Hope’4가지섹션으로구성되어있다. 특히,TIME에서선정한‘세상에가장큰영향력을주었던사진100’에서선정된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유영록) 김포시에코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연필)심봤다!’ 특별전시가 2018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836회에 연필심 조각가로 출연했던 정윤모 선생님의 작품 10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종 인물이나 동물뿐만 아니라 견고함을 잃지 않은 건축물 등 다양한 종류의 섬세한 연필심 조각 전시로 볼거리 제공과 동시에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물건도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에코센터를 찾아오는 시민 및 청소년들이 재활용을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효과도 기대된다. 김포시에코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연필심 조각’이라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2mm의 작은 연필심으로도 예술 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에코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김포에코센터 031) 981-9879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2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 송년모임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간재활프로그램과 정신등록 회원 및 가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발표회와 마음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정신장애우들이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카혼‧우쿨렐레 합주와 댄스스포츠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지난 3월부터 3개 마을에서 진행됐던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인 홀로 남 ‘행복 UP’ 신바람교실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하모니카 연주, 노래공연, 노인우울마음힐링 회원들의 레크댄스를 선보였으며 회원들이 만든 각종 작품을 전시해 자신감 회복 및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중 이미란 노래 강사가 마음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정신건강 증진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의 부담과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정신건강 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2월 28일부터 월곶 예술공판장_Art Dock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기획으로 <Graceful Colours in Siheung>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0년간 아시아의 문화를 사진으로 담아온 박종우 작가의 아시아 사진, 그리고 시흥의 외국인들을 이웃의 시선으로 담아낸 시흥시 사진작가의 사진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국적, 인종을 넘어 우리의 이웃으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시흥인들의 모습으로 그려보고자 기획되었다. 수출을 통한 경제발전이 최고조에 이르던 8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화(Globalization)란 말은 일상어였고 세계로의 진출은 지상과제처럼 여겨졌다. 그 이후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사회가 문화적 세계화를 이루었는지 의문이다. 시흥시는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도시들 중 하나로 3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아시아인들이다. 시흥 곳곳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다수의 한국인에게 그들은 다른 피부색과, 언어, 풍습을 가진 여전히 이방인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을 진정한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이달 18일,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유도를 위하여 개최한 “2017년 지리산둘레길 사진공모전”에서 특별부문 최우수, 우수작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은 지리산둘레길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평소 둘레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으로 특별·일반 분야로 접수된 총 135작품 중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하여 당선 된 최우수, 우수, 입선 등 총 19작품에 대해 산림청장표창 등 총 600여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특별부문 최우수상은 “둘레길은 사랑을 담고”라는 주제로 파란하늘과 푸르름을 담은 둘레길 함양 구간에 위치한 하늘길을 걷는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으며, 이 외에도 수상작은 지리산둘레길의 다양한 특징과 둘레길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매년 아름다운 지리산둘레길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공모전에 참가해주시는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지리산둘레길에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여 둘레길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산림문화·복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진승백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미래를 향한 발판의 초석이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크나큰 사건인 한국전쟁,그 한국전쟁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거제 포로수용소에 대한 기록유산을 보존하고자 지난해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포로수용소 세계기록 등재 사업과 관련하여 전문가와 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등재 추진의 동력을 키우기 위하여오는12월13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기획특별사진전【포로,수용소,사람들】개회식을 개최한다. 전시물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영국 국립기록관 등지에서 수집된100여점의 사진이다.포로와 수용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정치적 흐름 및 당시 시대상 등 총8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된다. 1시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위원30여명과 함께 각종 기관·단체와 시민 등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전시는 거제에서2018년1월12일까지 한 달간 지속되며,본 전시가 끝난 후 한국역사박물관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사종민)에서는 12 월 15일(금)부터 2018년 2월 25일(일)까지 청계천의 지천 중 백운동천에 대한 기 획전 ‘白雲洞川 백운동천 물길 굽이 돌아 구름 밖으로(이하 백운동천)’를 개최 한다.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중심으로 한 청계천 전문박물관 으로서 그 동안 청계천과 주변지역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개최하 고 있다. 이번 ‘백운동천’ 전시는 청계천의 시작은 어디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찾는 내용 으로 창의문 기슭에서 발원하는 백운동천과 유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계천 지천조사 사업의 그 두 번째 성과를 토대로 기획한 것이다. 개발과 복원을 연속하고 있는 청계천의 본래 흐름을 이해하고 경복궁 서쪽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두터운 역사의 깊이를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다. 백운동, 백운동천 그리고 백운동 사람들 전시 유물 겸재정선의 창의문도에는 창의문 앞으로 선명하게 흐르는 백운 동천을 확인할 수 있다. 백악과 인왕이 만나는 지점에 창의문과 그 앞을 흐 르는 백운동천을 화폭에서 목격 할 수 있다. 백운동은 백운동천의 서북쪽 일대의 상류부를 일컫는데 지금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