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365일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개항 18주년을 맞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 개항 18주년 기념 정기공연 ‘HEART BLOSSOM CONCERT’를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항 이용객과 직원들이 함께 K-POP부터 아카펠라, 뮤지컬에 이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인천공항 개항기념일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연 첫 날인 29일(금)에는 새 봄의 설렘을 담은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독보적인 가창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불후의 명곡’으로 음악성을 재조명 받은 ‘명품 보컬’ 알리, 개성 있는 음색과 발랄한 음악, 상큼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신흥 음원 강자로 우뚝 선 ‘대세 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사랑이 샘솟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인 30일(토)에는 목소리만으로도 꽉 찬 감동을 선사하는 ‘아카펠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완벽한 하모니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플레이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예술단체 링카트를 이끌고 있는 장혜주 대표는 3월 29일 저녁 8시, 30일 오후 3시 양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를 무대에 올린다. ‘정류장’은 흔히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라는 일차원적 의미를 가진 곳이다. 그런 ‘정류장’을 ‘기다림’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봤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만남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는 ‘정류장’에서 찾을 수 있는 ‘공중전화 부스’, ‘우체통’, ‘신호등’, ‘가로등과 벤치’라는 네 가지의 오브제를 통해 펼쳐지는 각자 다르지만 하나의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극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누구나 일상에서 느끼는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감하고 생각해보는 작품으로 기존 작품에서 느끼지 못한 작품의 평가가 아닌 작품의 결말을 관객 스스로에게 되물어보는 작품이 될 것이다. 기존 공연장의 형태를 벗어난 무대 디자인으로 네 가지의 오브제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하나의 공간에서 느낄 수 있게 구성하여 조명과 영상을 통해 장면 전환 등의 변화를 보다 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로 97%라는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제5회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영아티스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영아티스트 오페라’는 전 세계 극장에 소속된 젊은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올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성악가들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이탈리아 볼로냐 오페라극장,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오페라극장이 함께한다. ● 봄날과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사랑의 묘약" 벨칸토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대표작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파스콸레"와 함께 이탈리아 3대 코믹오페라로 손꼽힌다. 1880년대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와인이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남녀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해피엔딩의 희가극으로, 1832년 밀라노 카노비아나 극장 초연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특히,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즐겨 부르던 유명 아리아 ‘남 몰래 흐
[시흥/양복순기자] 매년 시흥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조력 함양을 위해 진행되어 온 ‘올 댓 콘서트’가 올해는 이른 봄 시즌에 찾아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 예술적 감각을 나누기 위한 문화공감학교 ‘올 댓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 댓 콘서트’는 4개의 에피소드로 연간 진행되는 테마 콘서트다. 2019년부터는 ‘올 댓 콘서트’ 모든 공연이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열린다. 아트독을 공연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문화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에피스드 <올 댓 콘서트 – 뮤르(MuRR)> 는 진한 국악, 국악블루스, 국악재즈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국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여성 3인조 그룹 뮤르가 공연을 펼친다. 허새롬, 송니은, 지혜리로 구성된 뮤르는 대피리, 태평소, 생황, 피아노, 카혼, 핸드팬 등을 활용해 창작한 곡을 연주하는 밴드다.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열리는 이번 공연은 뮤르가 그동안 창작한 많은 곡들 중 팀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진한 휴식과 기분 전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전통’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16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신춘음악회 ‘춘풍시흥(春風始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봄바람이 불어오는 길목에서 시흥의 새로운 앞날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춘풍시흥은 시민들에게 시립전통예술단만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래, 춤, 음악 등 국악의 전 장르를 총체적 가무악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기타리스트 신대철씨와 함께 협연이 예정돼 있다. 유명한 ‘아름다운 강산’과 전통예술단의 창작곡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감동을 시흥시민들에게 선물한다고 한다. 시립전통예술단의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공연을 통해 전통예술단이 시민과 보다 가깝고 친근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춘풍시흥이라는 제목에 맞게 따뜻한 봄바람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적셔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춘음악회 ‘춘풍시흥’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된다.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연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031-310-6702)로 하면 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민회관(관장 장순자)에서는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월 27일(수) 저녁 7시에 뮤지컬 “넌센스” 공연이 개최된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6월을 초연으로 9,200회 이상의 최다 공연 타이틀과 천만 관객 신화를 기록한 최장수 국민 뮤지컬이다. 역대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등 최고의 톱스타들이 거쳐 갔던 공연이며,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부문 1위에도 오른 바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톱스타 선배 배우들을 따라 지옥 같은 오디션을 통과하고 훌륭한 노래 실력과 뛰어난 연기, 춤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민시양, 권보미, 백주연, 박보영, 정해인이 출연한다. 특히,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한 프로 배우 민시양, “제빵왕 김탁구” “루나틱”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권보미, “팬텀” “작업의 정석” “보잉보잉” 등 인지도 높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백주연 등이 출연하여 유쾌한 웃음과 넘치는 끼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넌센스”는 5명의 수녀들이 의문의 야채스프를 먹고 죽은 다른 수녀들의 장례비 마련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유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인 파리장서 운동의 출발지인 산청군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음악회가 개최됐다. (사)통일준비국민위원회 산청군협의회는 5일 저녁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남북의 화해분위기에 즈음해 분단 조국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서는 산청주민들로 구성된 문화가족 노래사랑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초청팀 평양설경예술단의 공연이 열렸다. 평양설경예술단은 북한가요를 비롯해 트롯트, 아코디언 연주, 민속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현대 대중문화와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종철 통일준비국민위원회 산청군협의회장은 “최근 남북이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두의 바람인 통일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하나가 되는 그날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3월 20일과 27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SAC on Screen <디토 파라디소>와 뮤지컬 <나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토 파라디소>는 클래식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현장 영상 상영회이며, 뮤지컬 <나의 노래>는 故김광석의 명곡으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3월 20일부터 시작되는 SAC on Screen의 1회차 공연, <디토 파라디소>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 앙상블 디토를 거쳐간 역대 멤버들이 지난 10년을 추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약속하는 1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실황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문태국(첼로), 성민제(더블 베이스), 임동혁(피아노) 등 국내의 클래식 스타들이 모차르트와 바흐 등 실내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한편, SAC on Screen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의전당 주관 사업으로, 지역 여건으로 인해 고급 공연을 볼 수 있는 국민들을 위해 공연 실황을 영상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충남문화재단에서는 올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21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창작 칸타타<구미호>를 공연한다. 하루가 천년같은 사랑을 부제로한 이번 공연은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신분과 현실을 초월한 진실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준범 작곡, 박새봄 작가가 참여했고 올해 1월에 취임한 송성철 시립합창단 신임지휘자와, 시흥시립합창단원과 오케스트라 어바웃 클래식이 협연한다. 사랑하는 남자를 죽여 그 심장을 얻어야만 사람이 되는 구미호와, 자신을 바쳐 그녀를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주려는 남자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극 분위기를 압도하는 무용수의 연기가 더해져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창을 기반으로 연극적 요소가 가미된 형식의 이번 창작 칸타타 <구미호>는 3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무료로, 예매는 3월 4일 월요일부터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예매문의는 (031-310-6733)으로 하면 된다.
(부산/박기택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음악, 그림을 만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음악, 그림을 만나다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 하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아래 해설과 인상주의 화가 마네, 르누아르, 드가, 모네의 작품들 그리고 뮤지컬, 한국가곡 등 성악곡들로 구성이 된 공연이다. 앞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진행했던 ‘음악, 여행을 만나다 시리즈 - 이탈리아, 스페인 음악기행’에서 아트 커뮤니케이터(이하 해설가)로 관객들을 만나 많은 공감과 클래식의 접근 문턱을 낮춰줬던 김성민 해설가와 함께한다. 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 1000회 이상, 다수 기관에서 공연전문 해설가로 활약하는 해설가 김성민은 이번 공연에선 빛을 그리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공연장 무대 스크린에 펼쳐 음악에 해설과 함께 작품을 녹여낸다. 출연진으로는 독일 유학파 출신으로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테너 문한솔, 스페인·프랑스 출신 다수 콩쿨 수상과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바리톤 허종훈 그리고 독일 유학파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피아니스트 김경미가 출연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영화 ‘파바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대공연장 로비에서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 ‘돌체 앙상블’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돌체 앙상블과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김재민, 바리톤 최득규, 베이스 이덕기가 함께한다. 돌체 앙상블은 2010년 전문 연주자들로 창단하였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과 동요, 민요 그리고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듣는 이에게 보다 쉽고 흥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이날에는 △피아노 5중주 ‘송어’(작곡 슈베르트) △명태(작사 양명문, 작곡 변훈 ) △아침의 노래(작곡 루제로 레온카발로) △꽃구름 속에(작사 박두진, 작곡 이흥렬) △울게 하소서(작곡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고향의 노래(작사 김재호, 작곡 이수인) △금단의 노래(작사‧작곡 스타니슬라오 가스탈돈) △내 마음의 강물(작사‧작곡 이수인) △무정한 마음(작사 리카르도 코르디페로, 작곡 살바토레 카르딜로) △그리운 금강산(작사 한상억, 작곡 최영섭)을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매월 문화가 있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꼼꼼한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오페라가 일부 애호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타파하고 오페라 향유계층을 확대하기 위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특별히 기획한 ‘렉처오페라’는 전막오페라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유명 아리아들을 골라 해설과 함께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일 트리티코’를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 위치한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진행 중인 ‘렉처오페라’ 시리즈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뿐만 아니라 성악가의 호흡까지 느껴질 만큼 무대와 가까운 현장감으로 애호가들에게도 오페라를 감상하는 색다른 방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2018년에는 ‘라 보엠’을 시작으로 총 네 편의 작품을 선보여 전석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 ‘오페라 부파’로 신나는 상반기, ‘오페라 세리아’로 감동하는 하반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9년 총 여섯편의 렉처오페라를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오페라 부파’ 작품 세 편을, 하반기에는 무거운 주제와 비극적인 줄거리를 가진 ‘오페라 세리아’ 작품 세 편을 선보이게 됐다. 6월까지 공연되는 작품들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