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9일 인천시 여성복지관에서 폭력예방 관련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멘토·멘티 결연사업 멘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폭력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지적장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아동·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보호하고 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하게 정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천시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도로 마련됐다. ‘취약계층 멘토·멘티 결연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으로부터 아동·여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여성·아동안전지역연대가 주관해 성폭력, 가정폭력 상담기관 자원봉사자(멘토)와 지적장애 아동·여성 및 다문화 이민여성 등(멘티)을 연결해 멘토가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해 폭력예방에 대한 멘티와의 심리 정서 상담은 물론, 필요시 가족상담, 기관을 통한 지원을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취약계층 멘토·멘토 결연사업’의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폭력관련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멘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사업의 의미를 되
(한국방송뉴스(주)) 제21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9일 선학체육관에서 ‘2016 환경을 부탁해’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승희 시의회 부의장,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6월 5일인 환경의 날은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1996년 정해진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늘푸른 에코시티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인천환경공단, 연수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환경! 우리가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으며, 초·중학생 대상으로는 ‘환경 골든벨’이 열렸다. 또한, 우수 환경활동 사례 발표, 박병상 박사의 커피향이 있는 환경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이산화탄소 저감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환경체험부스가 설치돼 운영됐으며,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승기천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의 날 행사
(한국방송뉴스(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 양돈 농장에 대한 구제역 일제검사 결과 구제역 감염항체 양성 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인천시가 밝혔다. 시는 매년 발생하는 구제역의 확산을 차단하고 오염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돼지를 사육하는 52농가에 대해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일제검사 결과 자연 감염시에만 형성되는 구제역 감염항체가 양성인 농가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신 또는 자연 감염시 모두 생성되는 구제역 백신항체의 형성률은 83.6%(검사두수 : 751두, 백신항체 형성두수 : 628두)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구제역 백신항체 형성률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지난 3월 전국 양돈 농가 구제역 백신항체 형성률(67.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일제검사에 앞서 양돈 농가에 대해 일제접종 기간 동안 혈청검사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홍보해 양돈 농가가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 보상금을 40% 감액해 지급할 방침임을 알려 양돈 농가의 경각심을
(한국방송뉴스(주)) 9일 ㈜다이소아성산업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있은 협약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 한창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이소아성산업은 인천광역푸드뱅크와 협력해 올해부터 3년간 인천지역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최대 7,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일본 다이소 산업과 우리나라 아성산업이 합작해 1992년 설립한 ㈜다이소아성산업은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다이소 매장을 운영하는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박정부 다이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이소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다이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물품들이 기부되면 소외 이웃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이소와 같이 사회공헌과 나눔을 함께하는 착한기업의 지속적인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마켓은 기업 및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의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시와 관계기관, 그리고 인천지역 선도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인천광역시는 9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12개 선도기업과 ‘인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lution-finder 컨설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과 Solution-finder 컨설팅 행사는 민선6기 공약이자 8대전략산업 중 하나인 항공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인천테크노파크에서는 지난해 인천의 항공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 분석을 통해 선도기업을 선정했으며, 인하대학교는 교내 연구소와 교수들이 기업의 애로기술을 컨설팅하는 Solution-finder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부터 항공기용 부품 개발 및 공정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해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항공분야 중소기업 지원과 벤처 창업 및 공장 자동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조동암 인천
(한국방송뉴스(주)) 9일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정보정보통신기술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포럼’이 개막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샴사드 악타(Shamshad Akhtar) UNESCAP(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50여개국 장·차관 등 정부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은 교통, 통신, 재해예방 등 생활의 모든 부분에 적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지구촌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자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보다 살기 좋은 지구촌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개발도상국 정보통신기술 인적역랑 강화를 위한 센터의 지난 10년간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 많은 사람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개
(한국방송뉴스(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농업용 목적 외 사용 관련 규제개선 내용을 담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 법령이 8일부터 시행되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개정법령은 경제단체, 지자체 등의 건의 및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 등을 토대로 관련 산업 육성과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태양광 설비 등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저수지 수면 등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대상에 따라 5년 이내로 제한하고, 사용료는 수입금의 100분의 10을 징수해 왔다. 장기간 사용이 필연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용기간이 짧으며, 전기 생산에 따른 수입금의 10%를 사용경비로 징수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농업생산기반시설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10년으로 연장하고, 사용경비도 수입금의 100분의 10에서 수입금의 100분의 5를 적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다. 시행령 개정 전 계약을 체결한 기존 사용자도 계약 갱신 시 10년을 기준으로 사용기간을 갱신하게 되고, 사용경비는 시행일 이후 부과되는 사용경비부터 감면받을 수 있다. 5월말 현재 저수지 수면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가 과학기술 국책기관과 손잡고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송도 G-Tower)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이상천)와 전국 25개 출연연구기관 모두가 모인 가운데, ‘인천시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간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 국책연구기관이다. 총 25개의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연간 연구개발 사업비가 4조 2천억원에 달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책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연구회 소관기관의 R&D 참여 확대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상호 정보교류 및 사업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소관 연구기관과 협력해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대내외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가 업무협약 체결에 그쳐서는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에서 펼쳐질 세계인의 에어로빅 축제,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남동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의 모든 준비를 끝내고, 참가 선수단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는 국제체조연맹(FIG)가 주최하는 정기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에어로빅체조 선수들이 최대 관심을 보이는 대회다. 특히, 대한에어로빅협회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며, 아시아에서는 2006년 중국 난징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국제체조연맹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1월 이번 대회 유치도시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45개국에서 1,2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6월 8일 국제체조연맹 관계자들의 입국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선수단이 도착할 예정이며, 12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훈련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정식 대회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18세 미만의 주니어 대회가 열리고, 17일부터 1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화권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및 MICE를 통한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칭층 뉴미디어 그룹 기업회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칭층 뉴미디어 그룹’임원 870명은 6월 9일 입국해 6월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한다. 칭층 그룹은 광저우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오프라인 판매와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 3월말 중국 아오란 그룹의 인천 방문 때 동행해 행사를 참관한 후 이번에 인천 방문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일정동안 ▲월미전통정원을 방문해 국악공연 환영행사, 민속놀이·한복 및 먹거리 행사 등 전통문화 체험투어를 하며, ▲송도 컨벤시아에서 1일간 기업회의 공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인센티브 관광 Hub 도시 전략」으로 중국 현지여행사와 직접 마케팅(DM)을 추진해 유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말 중국 국영여행사 CYT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네트워크 구축한 바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기업, 여행사를 직접 상대해 기업회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이 도서기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0일 송도트라이볼에서 ‘2016년 제1회 책, 피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책, 피어라 콘서트’는 출판인, 서점 주인,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책 같이[가치] 삽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그림책공작소’출판사 민찬기 대표, ‘책방무사’동네책방 주인인 가수 요조,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저자 최종규 작가를 초청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을 펼치기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소설가의 시간, 책 그리고 소설’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지런히 글을 쓰고 있는 김연수 작가로부터 작가로서의 삶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1부와 2부를 잇는 시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빛그림 사진전시를 진행한다. 최종규 작가의 이번 사진전은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수록된 사진과 미처 책에 실리지 않은 사진까지 슬라이드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 피어라 콘서트’는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아시아드 투어프로그램에 유치원, 초·중·고교의 현장학습은 물론, 단체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 유치원 등에 아시아드 주경기장 및 투어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올해 관람객 누적인원이 지난 5월말까지 2,287명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투어프로그램은 VVIP실 탐방, 스포츠 볼 전시관, 포토존, 천연잔디구장 축구게임, 육상트랙 달리기 체험 등의 관람코스로 구성돼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및 전 세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해설을 듣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어 현장학습 코스로 손색이 없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부터 인천아시아드기념관 관리주체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서 인천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념관 관람과 체험이 투어 코스에 더해져 배움과 체험의 기회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 졌다. 투어프로그램은 해설사들이 코스별로 설명과 체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 공인 1등급 육상트랙에서의 달리기와 천연잔디구장 축구게임은 유치원 단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11.5.(수) 오후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본부-아프리카 3개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주세네갈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주모잠비크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모잠비크 내 테러단체 활동 증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세네갈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말리에서는 최근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 테러단체의 주요 도로 통제로 우리 교민 대다수가 거주 중인 수도 바마코는 사실상 봉쇄된 상태에서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11.4(화)부로 말리 전역에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니제르에서는 지난 10월 21일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강도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역시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테러단체에 의한 비정부기구(NGO) 차량 습격 및 피랍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모잠비크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앞으로 7년 동안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세계 최초·최고 의료기기 6건 개발 및 필수의료기기 13건을 국산화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7년 동안 국고 8383억 원과 민자 1025억 원 등 모두 9408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를 찾은 참관객들이 드레가 부스에서 다양한 수술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해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제1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