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김포시청[김포/김국현기자] 양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준학)는 지난 6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가현산 진달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가현산 정상 수애단에서 풍물패와 난타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먹거리장터, 추억의 보물찾기 행사가 마련되는 등 휴일을 맞아 가현산을 찾은 주민들이 축제와 함께 진달래 절경을 만끽했다. 가현산은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는 유명한 봄철 관광지이며 축제당일 가현산 수애단 일대는 분홍빛깔로 변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준학 양촌읍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지원해 준 양촌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이장단협의회, 문화체육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관계 단체분들게 감사함을 전하며 축제를 통해 양촌읍의 명산인 가현산을 널리 알리며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가현산은 4월 한 달 간 진달래군락지의 장관이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온누리에서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를 연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광복회원, 국가유공자, 청소년,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광복회 성남시지회(회장 최영직)가 행사를 주관해 뮤지컬 ‘페치카’ 갈라콘서트 무대를 마련한다. 페치카는 안중근과 최재형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독립운동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하얼빈 의거에서 3.1운동, 임시정부가 수립되기까지 작품의 주요 장면을 웅장한 무대 배경과 노래, 춤으로 30분간 공연한다. 시청 로비에는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전이 열린다. 홍보물로 제작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활동, 남상목, 윤치장, 한백봉, 한순회 등 성남의 독립운동가, 대한독립선언문 등을 볼 수 있다. 1919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다. 1990년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성남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016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어 올해로 4년째다. 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7일부터 독립유공
(인천/이광일기자) 꽃이 만발하는 봄을 맞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4월 한 달간 봄꽃처럼 감동이 피어난다는 뜻을 담은 ‘Blooming’을 주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테마의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달 상설공연으로는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느끼게 해 줄 ‘투블라썸’과 감미로운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가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레퍼토리의 무대를 꾸민다. ‘투블라썸’은 25현 가야금과 대아쟁, 보컬로 구성된 퓨전국악 그룹으로, 국악을 기반으로 K-pop, 재즈,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하여 세련되고 자유로운 퓨전국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커버해 온라인에서 주목받은 ‘세자전거’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세자전거는 기타, 건반, 카혼 연주에 담백하고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진 어쿠스틱 인디 밴드로, 봄을 맞아 더욱 짙어진 감성과 유쾌한 무
[전북/이대석기자] 전주시는 이달부터 휴식기에 들어갔던 경기전 수복청 상설공연과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통문화콘텐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수복청 공연은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여름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전 수복청에서 진행된다.수복청공연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이들은 ‘한옥마을 콘서트 전통음악산책’을 주제로 궁중음악과 재즈, 민속음악 등 다양한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옛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친근하게 담아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시는 수복청 공연을 통해 여행객과 전주시민들에게 국악과 판소리 등 우리국악에 대해 알리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한옥마을 태조로와 경기전 앞에서 ‘경기전을 지켜라! 수문장 교대의식’도 선보인다.수문장 교대식은 조선시대 왕궁을 수위하던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계속해온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복청 공연과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통문화 프로그
[충남/한용렬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순국선열의 호국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음악회가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도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서 ‘충남도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호국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천안시, 육군본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MB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광복회원, 지역 주민 등 5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는 연예인 출신 병사인 고경표·윤두준 씨가 진행을 맡고,육군의장대와 성악병의 ‘마치 포 알오케이에이(March for ROKA)’, 천안시립합창단의 아리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성악 협연으로 소프라노 박미자 씨 등이 ‘아리 아리랑’을, 천안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이며, 국방부가 제작한 뮤지컬로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며 호국 의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신흥무관학교’가 펼쳐진다. 육군본부 국악단의 ‘어라운드 아리랑’ 공연 후에는 인기가수와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출연한다. 먼저 홍진영 씨와 아이돌그룹 ‘SF9’,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날 기념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11일 오후 8시 20분부터KBS 홀에서 열린다. 국악인 안숙선과 소리꾼 장사익, 씨스타 효린 등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예술인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같은 날 KBS 2TV에서 생중계로도 방송한다.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지난 100년동안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해온 아리랑을 통해 역사를 지켜온 선조들과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세대와 분야, 국내외를 아우르며 국악과 클래식, K팝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음악가들의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문소리가 단독 진행을 맡고, 손준호와 안숙선, 장사익, 정인, 크라잉넛, 포레스텔라, 한영애, 효린 등이 출연한다. 또 독립운동가 후손인 피아노연주자 두닝우, 비올라연주자 안톤강, 트럼펫연주자 바실리강 등도 함께한다. 총 3부작으로 구성하는 이번 공연은 ‘저항의 아리랑’에 남상일과 크라잉넛 등이, ‘도전의 아리랑’은 안숙선과 두닝우, 한영애 등이 출연하며 ‘희망의 아리랑’에서는 장사익, 효린, 래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4월11일오후7시부산항만공사사옥뒤부두(구연안여객터미널)에서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공연인「100년의물결,함께여는100년」을개최한다고밝혔다. 「100년의물결,함께여는100년」공연은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기념하는부산시의대표사업으로,부산과부산항을중심으로펼쳐지는100년의역사를공연으로되살려3.1운동과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이라는역사를되새기고오늘을살아가는의미를찾아보고자마련하였다. 기념공연에는인터뷰형식을접목하고역사적사실및기록을영상으로표현하는다큐멘터리기법이사용된다.인터뷰는독립유공자후손,직장인,상인,학생등다양한시민들과의질문과답변속에서100년의세월이우리에게어떤의미로남아있는지,이것이우리의후손에게어떤메시지로남을지를생각해볼수있도록구성되었다. 1919년역사의기록과2019년현재우리의만남이공연의가장큰포인트이다.부산의특색을살려실제부두와선박을활용한미디어파사드와연기자,가수,합창단,밴드,샌드아티스트등의각종퍼포먼스로각시대의가치와철학,삶의편린들을표현하며,관객과함께하는독립선언문낭독,만세삼창,100주년을상징하는카드섹션등도진행된다. 기념공연이외에도특별전시전이함께진행되며,부산이바라본100년의역사를청년작가들과함께한설치미술전과부산의독립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4월 2일 원곡면 칠곡리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은 100년 전 오늘 안성주민들의 격렬한 만세운동을 통해 일제로부터 쟁취한 2일간의 해방을 기념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독립운동가 유족, 안성시민, 학생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북한의 황해도 수안군 수안면, 평안북도 의주군 옥상면과의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차원에서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과 이북민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행사는 100년 전 원곡과 양성에서 만세고개를 넘어 격렬하게 만세운동을 전개해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안성 선조들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본식은 독립선언문과 4·1만세항쟁 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우석제 안성시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한 유일의 실력항쟁지 안성의 3·1
문화체육관광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100분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플렉스에서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역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에는 구독자 10만 명부터 40만 명까지 보유하며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창작자 한나(역사), 쏘이(여행), 고탱&해리(일상), 에드머(음악), 박비단(지식) 등 5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 상해, 항주, 중경 등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탐방한 뒤 각자의 채널 성격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정책기자단’과 위원회가 선발한 ‘100주년 서포터스’도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역사 강사 출신 유튜브 제작자 한나가 진행하는 이야기 공연에서는 중국 탐방 영상, 탐방 뒷이야기와 일화 등을 엮어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정부 탐방에 동행한 박광일 역사여행작가도 참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인 맥락과 임시정부 요원들의 활약상을 들려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18주년을 기념하는 정기공연 ‘HEART BLOSSOM CONCERT’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렸으며, K-POP부터 아카펠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공항직원 등 3일간 7800여명이 이번 공연을 즐기며 인천공항의 개항 18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첫날인 지난 3월 29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가수들의 K-POP 콘서트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독보적인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알리가 희로애락의 풍부한 감성과 팔색조 매력을 펼쳐내며 감동을 전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듀오, 볼빨간 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여행’ 등의 히트곡으로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무대를 선사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플레이’에서 환상적인 컬래버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킨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컨템포디보가 다시 한 번 뭉쳐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야생화’, ‘The Circ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웰컴투조선’을 개막한다.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시대 직업을 체험해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열리는 조선시대 신랑신부 전통혼례식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상 결혼식 공연에 관람객의 참여를 가미한 특별 이벤트다. 리마인드 웨딩, 신혼부부 프로포즈 등 관람객들에게 사전 사연을 응모 받아 주인공을 선발해 진행된다. 조선시대 미와 지성을 겸비한 기생으로 변신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조선뷰티 메이크오버쇼에서는 기생들이 입었던 전통의상 착용은 물론 전통 화장을 받아보고 기생머리 가채까지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체험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고풍스러운 화첩에 담아 선물한다.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인 관아에서는 매품팔이 선발대회가 열린다. 매를 대신 맞아 돈을 벌었던 매품팔이 역할을 관람객 중에서 섭외해 코믹 형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죄인 5명을 선발해 매 몰아주기 게임과 형벌 집행까지의 과정을 사또,
[남양주/임재성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정약용문화제’ 개최를 기념하여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창작뮤지컬 『정약용』을 오는 4월 20일(토) 다산아트홀에서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는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정약용’은 정약용의 성균관 시절부터 강진으로의 유배,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남은 삶 동안 많은 저서를 남기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의 굴곡진 삶을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문화제 전날인 19일에는 남양주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통한 청렴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새로운 시도로 준비중이다. 지난 2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군)에서 사무관 승진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도한 청렴공연에서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김동운 문화정책과장은“뮤지컬을 통해 우리시 역사인물인 정약용 선생을 널리 알리고 그의 가르침을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적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매는 남양주티켓예매사이트(https://culture.nyj.go.kr)에서 가능하며 공연관련 문의는 문화정책과(031-590-2475)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