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의 대미를 장식할 야외 공연과 패션쇼, 거리축제를 4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F가 중앙아시아의 봄맞이축제인 ‘나우르즈’를 테마로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영화 상영, 공연, 거리 축제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은 3월 20일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 전시를 시작으로 5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28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야외공연과 거리축제에는 중앙아시아의 전통 악기 연주와 무용 공연,전통 및 현대 의상 패션쇼,놀이 체험,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돔브라, 탄부르, 코뮤즈와 같은 중앙아시아 현악기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전통 무대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난타
[산청/허정태기자] 가락국 제10대 양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제례인 덕양전 춘향대제가 오는 20일 산청군 금서면 덕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례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병호 가락중앙종친회 사무총장, 김두수 산청군의회의원이 각각 초헌관․아헌관․종헌관으로 봉행 헌작했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문중·유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은 지난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 덕양전은 인덕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그 안에 홍살문,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 등 건물이 들어서 있다. 경남도 우수 선현제례 행사로 선정된 덕양전 춘․추향대제는 매년 음력 3월 16일과 음력 9월16일에 봉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덕양전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에 삭망향례를 올림으로써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어린이날 대체휴무일인 5월 6일(월) 오후 2시, 4시 30분 2회에 걸쳐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넌버벌 퍼포먼스란 대사가 배제된 채 온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로 이번 특별공연 ‘파이어맨’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소방훈련생들의 치열한 훈련과정과 좌충우돌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직업인 소방관의 이야기를 담아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재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아크로바틱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화려한 기술을 더한 ‘파쿠르(Parkour)’로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코미디 퍼포먼스 공연이다. ‘파쿠르’는 도구 없이 맨 몸으로 건물이나 다리, 벽 등의 지형지물을 빠르게 이동하는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오는 24일(수)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2000원이다. 예매를 원하는 경우 예산문예회관 홈페이지
‘ [산청/허정태기자] 경남예술창작센터(산청군 생초면 소재)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작품전이 열린다. 산청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봄맞이 기획전 ‘산청 예술의 봄’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청 예술의 봄’은 경남예술창작센터 제12기 입주작가의 작품을 산청박물관에 전시하는 전시 행사다.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회화, 조소, 설치 등 작가 6명의 다양한 분야 작품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산청 3대 봄꽃 축제인 생초 꽃잔디 축제와 함께 개막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경남예술창작센터는 산청군과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함께 폐교된 (구)고읍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신진작가들의 창작과 연구 활동이 진행되는 문화공간이다. 산청박물관 관계자는 “산청박물관은 2017년도에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이후 산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인근 예술기관과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이 지난 11일 헝가리 에르켈 극장의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30주년을 기념한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인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은 음악 위주의 콘체르탄테 공연이었지만 한국의 미를 가득 담은 의상과 음악, 사물놀이와 전통혼례 장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연출로 무대를 꾸몄고 헝가리에서 가장 많은 객석(1819석)을 갖춘 에르켈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이국의 창작오페라에 끝없는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냈다. ● 헝가리 국립 에르켈극장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에 소속된 공연장은 1911년 12월 개관하였으며 1951년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에 정식 귀속되면서 초대 예술감독이자 ‘국민 작곡가’로 불리는 프란츠 에르켈의 이름을 따 지금의 명칭을 얻게 되었다.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 본원은 네오-르네상스 시대의 전형적인 건축 형태를 따르고 있는 데 반해 에르켈극장은 보다 현대적인 외관과 시설, 헝가리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객석(1819석)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시설공사중인 국립오페라극장을 대신해 대부분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 문화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공연의 백미를 살려 한층 더 높인 뮤지컬‘홍도1589’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홍도1589’가 4월 19일 오후 4시 30분에 전북예술회관 4층 공연장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초연한 작품인 뮤지컬 ‘홍도’를 새로운 스토리 추가와 음악을 재편곡해 올해의 공연을 업그레이드했다. 뮤지컬‘홍도1589’는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홍도’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평등한 세상을 꿈꾼 조선 시대 혁명가‘정여립’의 삶과, 불사의 몸으로 자신의 첫사랑을 400년 동안 기다려 온 정여립의 손녀 ‘홍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뮤지컬 ‘홍도’의 제작진인 총연출 권호성, 극작 최기우, 각색/작사 진남수, 작곡 양승환, 음악감독 이술아, 안무 최병규 등이 다시 한번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올해 공연은 주요 배경이 되는 기축옥사와 정여립의 이야기, 그리고 ‘홍도’와 ‘자치기’의 사랑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몰입감을 높였다. 음악은 기존 곡의 편곡과 새로운 곡을
[예산/한용렬기자] 응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규연)는 13일 예당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응봉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응봉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응봉면과 한울타리밴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한울타리밴드 회원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통기타, 색소폰, 댄스, 그룹사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해 추진됐다. 황규연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봄의 향연을 함께 느끼고 응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주는 따뜻한 음악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무희 응봉면장은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을 맞아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응봉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회’의 개최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는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음악회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예당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남/한용렬기자] 4월 25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클래식 드라마라는 주제로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2019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보령예술은 클래식 드라마라는 주제로 영상매체에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명곡, 오페라와 뮤지컬 명곡, 발레음악, 탱고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공연을 하는 머드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머드페스티발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오케스트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2018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 2차 국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바 있으며 발전소 주변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공연도 하였다. 앞으로도 이런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하면서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며 행복을 전달하고자 한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4월 25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음악회를 감상하길 바란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기획공연 ‘Moonlight on the Dock’을 월곶예술공판장 Art Dock (이하 아트독)에서 개최한다. 2017년부터 매년 선보인 월곶예술공판장의 기획공연 ‘Moonlight on the Dock’은 지역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과 연계해 4월 27일에는 힙합, 6월 1일은 소울, 8월 31일에는 재즈장르를 주제로 총 3회 진행된다. 4월 27일 첫 번째 공연에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에 참가해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나플라(nafla)’, ‘루피(Loopy)’와 함께, DJ겸 EDM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지오바니(GIOVANI)’,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힙합그룹 ‘BCP’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시흥시 및 생태문화도시시흥 홈페이지, 아트독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흥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늘 향유하고 다양한 참여와 체험이 가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꽃내음 물씬 풍기는 봄축제 ‘비밀의 화원’을 공개한다. 13일부터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으로 단장한 조선시대 마을에서 가야금 음악회, 나룻배 체험 등 갖가지 풍류를 즐기는 테마 축제다. 한국민속촌 조선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한옥 건물 남부지방대가는 이른바 인스타기방으로 변신해 SNS 세대층의 취향을 저격했다. 한옥 마당 한가운데 곧게 자란 소나무 주위로 화사한 화원과 꽃나무 아치를 조성해 봄기운 가득 품은 기방을 연출했다. 이곳에서는 사진 촬영과 더불어 전통기생 한복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선시대 미와 지성의 상징인 기생이 입었을 법한 매혹적인 한복과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가채를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개인 선택에 따라 조선시대 전통 방식으로 진행하는 꽃단장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도 있다. 민속촌 필수 관람 코스 중의 하나인 그네터는 이색 포토존이자 피크닉 장소로 탈바꿈했다. 따뜻한 햇볕이 쏟아지는 공터에 잔디를 깔고 분홍빛 매화나무와 화단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한, 피크닉 기분을 더해주는 진달래꽃이 들어간 화전 도시락과 민화가 그려진 돗자리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도심 6곳을 돌며 20차례의 토요예술제를 열기로 했다. 가요, 댄스, 악기 연주, 마술 등의 문화예술 공연을 쉽게 접하게 해 시민에 일상 속 흥겨움을 전하고, 지역 곳곳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취지다. 개막 첫 주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연속 오후 5시~7시에 예술제를 연다. 13일은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변에서 토요예술제를 연다. 성남 벚꽃길 2경 풍경 속 가수 임석범, 아이돌 댄스그룹 블라블라, 랩퍼 락커스빈의 공연이 펼쳐진다. 14일은 정자동 신기교 아래 탄천변에서 예술제를 개최한다. 포크 가수 임지훈, 트로트 가수 단야, 랩퍼 빈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후 일정별 토요일 서현역 로데오거리, 야탑역 광장, 위례 중앙광장, 남한산성공원 등에서 다양한 공연 콘텐츠의 예술제를 만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도심을 돌며 25차례의 토요예술제를 열었다. 매회 5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시민 문화예술제로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성남시 토요예술제 20차례 연다(13일 14일 행사 안내 포스터). 지난해 5월 서현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10일(수) 오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뷰티플마인드 시네콘서트’에 참석했다. 자선단체인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연주자와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각각의 고민과 개성들을 녹여내 하모니를 이룬다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조배숙 국회의원,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 뷰티플마인드 김성환 이사장, 노재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세계 각국 및 지역의 소외기관과 시설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자선단체로 2007년 설립 이래 총 75개국, 108개 지역에서 424회의 공연을 개최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외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