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오는 17일 도내 빈대 방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빈대 방제 및 예방법에 대한 전문가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시군 보건소장, 기타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를 초빙해 최근 국내 출현 중인 빈대의 종류와 특성, 빈대 발견 시 종합적 방제 방법, 실제 사례를 통한 빈대 방제 방법 등을 교육한다. 한국방역협회 경기지회장도 함께 참석해 빈대의 생활, 현장 조사 시 점검 요소 등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도는 빈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관리실, 보건건강국 등 13개 실국으로 구성된 ‘빈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12월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해 시군과 함께 숙박업, 목욕장업, 고시원 등 빈대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도는 11월 20일 방역소독 관련 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릴 한국방역협회 경기도지회의 빈대 방제 교육세미나에도 참석해 경기도 해충 방제 및 관리강화를 위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장우일 경기도 질병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도내 방역담당자들이 효과적인 대응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5일 자인면 건강위원회 위원과 마을 주민 40여 명이 함께 칠곡군 가산면을 방문해 건강마을 선진지를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건강마을 조성사업 3년 차인 자인면 건강위원과 마을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주민 주도적 건강마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 가산면은 2017년부터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해 지역 주민의 참여와 함께 후마네트 운동, 업사이클링 교실, 벽화 만들기 사업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 자인면 건강위원회, 건강마을 조성 선진지 견학 이날 견학단은 안진국 가산면 건강위원장으로부터 건강마을 사업 추진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을 관람한 뒤, 송학2리 벽화마을을 방문했다. 박석희 자인면 건강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건강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 견학한 내용을 토대로 건강하고 활기찬 자인면을 만들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자원 남획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토종홍합‘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15일 옥도면 연도해역에 참담치 치패 10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참담치 치패는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인천수산연구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무상 분양받은 것으로, 우량 어미로부터 유생을 받아 약 6개월간 사육한 1㎝ 내외이며 전염병 검사 등을 마친 우량 치패다. 홍합과에 속하는 참담치는 조간대에서 수심 20m사이의 암초에 많이 서식한다. 껍질은 오각형에 가깝고 매우 두껍고 단단하며, 크기가 15~20㎝로 진주담치에 비해 두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홍합은 진주담치로 지중해에서 자라던 생물이 선박에 붙어 세계 각 지역으로 퍼졌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들어와 양식으로 기르기 시작했다. 크기가 5~8㎝로 껍질이 얇고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해 짬뽕 등 대중요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참담치는 한국 연안과 중국 황해 연안,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만 서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는 고부가 수산자원 신규품종 개발을 위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참담치 인공치패를 3년간 생산하기로 협의했으며, 도서 해역을 대상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원장 송상욱)은 11월 15일 통영중학교 3학년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경남도 공식 유튜브채널(경남TV)을 통해 전과정을 생생히 중계했다. 이번 검사는 ①통영수협 삼덕위판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돔, 농어, 방어 3종을 채취하였다. 채취된 시료는 곧장 분석실로 이송하여 ②잘게 마쇄 후 전용용기에 충진한 후 ③감마핵종 분석기에 넣는 장면까지 빠짐없이 촬영하였다. 방사능 검사는 유튜브채널(경남TV)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시료채취부터 전처리, 기기분석까지의 과정을 당일 단계별 편집 영상으로 먼저 송출하고, 검사 결과가 나온 직후 당일 검사시료에 대한 적부판정 등 결과 안내를 약 5분간 생중계하게 된다. 수산물시료채취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 6월부터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더욱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 유튜브 채널인 ‘경남TV’를 통해 격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유튜브 생중계도 실시하고 있다. * 유튜브에서 “경남티비” 검색 → 라이브 탭에서 “경상남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생중계” 방사능검사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 방사능검사
[서울/김성진기자] 11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온 가운데 배추 겉껍질 등 김장 쓰레기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김장 쓰레기 배출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종로․용산․광진구 등 시내 21개 자치구에서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김장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다.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11~12월 김장철에는 김장 쓰레기가 대량으로 배출되는 점을 감안, 한시적으로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시는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과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규격 ▴배출 시 김장쓰레기 표기여부 등 배출방법이 다르므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지역에서 안내하는 배출방법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대문․영등포․서초․송파 등 4개 자치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하며, 강남구는 ‘일반 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모두 배출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로 반입돼 사료나 퇴비로 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월요일(13일) 오후 1시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 시음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회는 부산시에서 생산하는 수돗물 브랜드인 ‘순수365’의 인지도를 높이고 그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를 직접 음용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글링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인생네컷 부스 ▲상수도 캐릭터인 한방울 스티커를 이용한 타투스티커 체험 ▲현장 룰렛이벤트 참여 시 순수365 한방울캐릭터 굿즈 제공 등의 체험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시음회는 보고, 듣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며 수돗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제5차 계절관리제(12월-내년 3월)를 대비해 오는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조치 상황에 대한 실제 훈련과 서면 훈련을 병행한다. 훈련은 이날 오후 5시 10분 전국을 대상으로, 14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고, 전국 17개 시도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 150㎍/㎥ 2시간 이상 지속, 당일 75㎍/㎥ 초과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도는 아산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립공사장에서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및 도내 지정된 집중관리도로 48개 구간 194㎞에 청소차 21대를 투입해 1일 3회 이상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면 훈련은 △공공사업장 가동률 조정(배출량 25-30% 감축)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사업장 점검(첨단 장비 활용 비대면 점검) 등을 추진한다. 모의 훈련인 만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가 올해 9회에 걸쳐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교육에는 총 233명의 이·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지난 3월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 협업과제 추진에 대한 사전협의를 진행했고 4월부터 응급처치교육 전문기관 한국라이프세이빙 소사이어티 강사가 읍면동으로 출장해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4월에는 장기본동, 마산동, 월곶면, 사우동 이·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5월부터는 주민자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교육 수혜자 범위를 넓혀갔다. 5월 11일에는 풍무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6월 15일에는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을 대상으로, 8월 08일에는 사우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심정지 등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내용으로 ▲응급구조의 안전수칙 ▲상황별 응급처치와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고 교육용 애니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직접 체험함으로이해를 도왔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응급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프랑스, 영국 등 해외에서 빈대 출현에 이어 최근 국내 수도권 지역 기숙사, 고시원 등 일부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군민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군민의 불안감 해소와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관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어린이집, 관광숙박시설, 누리집 등에 빈대 정보집을 배포했다. 빈대는 약 5∼6㎜ 정도 크기에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며, 진한 갈색이고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 끼어들어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히 활동한다.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해 팔, 다리를 따라 이동하며,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물린 자국이 형성되고 빈대에 물린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빈대가 확인되면 △스팀 고열을 이용해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해 제거 △오염 직물은 50∼60도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 △빈대 서식처 살충제 처리 등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빈대가 발생할 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오현로, 왕복3차로)로 인해 물리적으로 단절되어 있던 오동공원(오패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보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북서울꿈의숲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11월에 둘레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둘레길’은 인위적으로 숲길을 새롭게 조성한 것이 아니라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공원 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오패산과 벽오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아우르는 최적의 코스를 선정하였다. 그동안은 도로를 중심으로 2개의 관리청(북부공원여가센터와 강북구청)으로 이원화되어 관리되어 왔으나, 기존 산책로를 통일된 기준으로 정비하여 두 개의 공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보행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주요 코스는 북서울꿈의숲 방문자센터 – 강북문화정보도서관 - 오동쉼터 - 오동교 - 북서울꿈의숲 방문자센터로 연결되며, 공원 내 산책로와 숲길, 마을길 등을 아우르는 총 4.4km 순환형 둘레길로 보통 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북서울꿈의숲 방문자센터 ~ 강북도서관 구간 오패산 전망대 둘레길 코스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하여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보행약자 누구나 쉽게 둘레길을 즐길 수
[충남/박병태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빈대가 출현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피해 예방·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도는 6일부터 빈대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빈대 관련 피해 발생 사항은 없으나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빈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도는 선제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합동대책본부 운영을 추진했다. 합동대책본부 본부장은 도 복지보건국장이 맡으며, △보건방역총괄반 △상황지원반 △살충제총괄반 △소관시설관리반 △언론대응반으로 구성했다. 합동대책본부는 앞으로 빈대 예방 홍보,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 방제·소독 지원, 콜센터 운영 등 빈대 대응 활동을 합동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현황·실적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빈대는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드물게 고열 및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등의 철저한 위생·방역이 중요하다”라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실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월 3일 김해 문화체험전시관 및 화포천 습지 일원에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자연친화적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 등 생태자원 이용 극대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였다. 도와 (재)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정판용) 주관으로 개최한 워크숍에는 도, 시군 업무담당공무원, 람사르환경재단,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후원기관, 생태관광협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포늪, 따오기 이야기와 함께하는 특별강연(정봉채 사진작가) ▲생태관광네트워크 운영 현황 및 주요 추진 내용(조수진 경남생태관광 네트워크 사무국장) ▲생태관광 브랜드 개발 사례로 본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최윤식 생태디자인 이노 대표) 등 다양한 생태관광 관련 특강과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또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2019년부터 추진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1단계 사업이 종료에 따라 5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 준 기관․기업체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경남의 대표 생태관광지이자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2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협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 (참석)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협회장, 장승준 본부장 ※ ‘25년 크리스마스 씰은 ’24년 세계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크게 사랑받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선정, 유쾌한 캐릭터들이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 오늘 증정식은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두 번째 행보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 기금 마련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70여년간 결핵 퇴치에 앞장서 온 대한결핵협회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정책과 결핵협회의 노력 등으로 결핵환자와 사망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높은 상황임을 강조하며, 정부는 고령층 비중 증가라는 정책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의료접근성 취약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검진서비스 제공 등 정책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협회에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법무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심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국가를 18개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자동출입국심사 대상에 포함된 국가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14개국이다. 이로써 이용 가능 국가는 기존 4개국(독일, 대만, 홍콩, 마카오)과 함께 총 18개국으로 확대됐다.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10.9 (ⓒ뉴스1) 법무부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자동출입국심사를 일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가여부, 인적 교류 규모, 외교 관계, 국내 불법체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확대 대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장소도 확충됐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서편 한 곳에서만 운영됐으나, 제1여객터미널 동편,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동편·서편 등 세 곳이 추가돼 총 네 곳에서 등록이 가능해졌다. 확대 첫날 자동심사대를 이용한 일본 국적 A씨는 "입국 과정이 빠르고 간편해 인상적이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최근 서해와 제주에서 발생한 해상 밀입국 시도와 관련 민・경・군간 강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해상 국경범죄에 대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9월 8일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을 4일간의 추적 끝에 전원 검거하였고, 10월 5일에는 태안군 가의도로 소형보트를 이용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8명을 해상에서 전원 검거한 바 있다. 과거에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어선・화물선에 밀입국자를 숨겨 국내로 잠입하는 밀입국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고속 소형보트・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다양한 수단으로 해상 밀입국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제주는 그간 해상 밀입국이 발생하지 않은 밀입국 안전지대로 여겨졌으나 소형보트의 성능과 항해장비의 발달로 제주가 더 이상 밀입국이 불가능한 지역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낚시객으로 위장하고, 해상날씨 전용앱을 사용하여 밀입국 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였으며 목적지 도착전 GPS 전원을 차단하여 감시망을 회피하는 등 밀입국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 밀입국 예상 해역에 해상 순찰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금융당국이 텔레그램, 오픈채팅방, 유튜브, SNS 등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와의 거래로 발생하는 금전피해에 대해서는 구제받지 못한다고 2일 경고했다. 그동안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민원·제보 등으로 파악한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에 대해 수사기관 통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국내 접속차단 요청 등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 왔으나, FIU가 수사기관에 통보한 명단 외에도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FIU에 적법하게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27곳으로, 이 외에 내국인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모두 불법이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 2025.7.18 (ⓒ뉴스1)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금융위, FIU, 금감원 등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법에서 요구하는 자금세탁방지나 이용자 보호체계를 충분히 갖추고 있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사기·탈세·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각종 범죄 행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통해 거래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통상환경에 대응해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할당관세는 기본관세율의 40%p 범위에서 일정기간 세율을 인하하는 제도다. 서울의 한 LPG 충전소에서 직원이 차량에 가스를 충전하고 있다. 2024.12.1 (ⓒ뉴스1) 정부는 환율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주택 난방용 등으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기본 3%)을 내년 상반기까지 올해와 동일한 수준(0% 또는 2%)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을 감안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율 인하폭을 1%p 줄여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서,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현재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 지원을 위해 올해와 동일하게 연중 무세화(3%→0%)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점을 감안해 옥수수(가공용), 커피(생두), 설탕, 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최근 많이 발생하는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s)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 RCS 메시지: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달리 텍스트 외에도 카드형 이미지 전송 가능, 시각적·내용적 전달력이 뛰어나 다양한 정보 제공에 효과적 【 문자와 RCS 비교표 】 구분 문자 RCS-캐러셀 텍스트 최대 1,600자 카드별 최대 400자 이미지 1장 최대 3장(좌우 슬라이드 식) 인터넷주소(URL) 인터넷주소 입력 인터넷주소 자동 연결(버튼식) 사진 지난 11월 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을 위한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하기로 하고, 12월 2일(화) 오후 2시 30분, T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 은 옴부즈만 위원이 의료분쟁 감정·조정 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권고를 통해 조정제도의 투명성, 공정성을 증진하고 의료분쟁 당사자들의 조정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다. * (의료분쟁 조정)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절차(재판상 화해의 효력) ** 1809년 스웨덴 의회에서 창설된 제도로, 위법·부당한 행정기관의 처분에 대한 감시·감찰·고충처리 등을 수행하는 행정통제 제도 정부는 의료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충분한 회복과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법적·의학적 조력을 제공하는 「환자대변인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의 공적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