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국립고궁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고종 황제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1월 21일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하였다. 승하 직후, 고종이 일본인이나 친일파에게 독살 당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 나갔고, 이는 나라를 잃고 억눌려 왔던 사람들의 울분을 폭발시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었다.‘고종의 승하’, ‘고종의 국장’, ‘고종의 영면’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국장 때 촬영된 당시 사진과 의궤 등에 남겨진 기록, 고종이 잠들어 있는 홍릉의 사진 등 총 15건의 작품이 소개된다. 「순종황제실록 부록(純宗皇帝實錄 附錄)」, 「영친왕비(英親王妃) 일기」와 같은 기록에서는 고종 황제의 승하와 관련된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또한, 「이태왕전하어장주감의궤(李太王殿下御葬主監儀軌, 고종 황제의 국장 과정을 기록한 의궤)」, 「덕수궁인산봉도회등록(德壽宮因山奉悼會謄錄, 고종 황제의 국장 때 대여를 맨 민간단체의 기록)」 등에서는 조선총독부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김 석동 씨로부터 부친(김 장오(1896년생) 님)이 귀중하게 보관해 온 지하신문* 2점을 올 2월 1일자로 기증받았다. 기증 유물은 1919년 3월 1일 발행한 『조선독립신문』창간호와 1919년 3월 1일 손으로 직접 써서 배포된 발행자 미상의『국민회보』이다. *지하신문: 정상적으로 발간되지 못하고 암암리에 발간되어 단속을 피해 배포되는 신문 『조선독립신문』(신문사장 윤익선)은 1919년 3월 1일 서울 천도교 인쇄소인 보성사(普成社)에서 이종일, 이종린, 윤익선이 주도하여 창간하였으며, 당시 독립선언서와 함께 인쇄되어 3월 1일 전격적으로 배포한 지하신문이다. 손병희, 김병조 등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泰和館)에서 3월 1일 하오(오후) 2시에 독립 선언한 사실과 민족대표 33인의 체포사실(종로경찰서 연행), 독립운동을 촉구하는 내용(비폭력운동 방침 포함)을 담고 있다. 시립박물관에 기증된 『조선독립신문』은 활판인쇄 10,000부(윤익선의 경찰 신문(訊問)에서 10,000부 발행 진술) 중의 한 점으로 추정된다. 규격은 가로 19.4cm, 세로 22.5cm으로 A4크기보다 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월 26일(화) 오전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열린 「문화 예술로 통일의 길을 열자」 금석문 전시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금속과 돌에 기록하는 금석문(金石文)은 고대의 역사적 사건, 사라져 버린 문화·언어·문자 체계와 용례를 알려주는 현존 기록으로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우리민족 역시 유사 이래 수많은 금석문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지역의 금석문 자료도 100여 점 관람할 수 있다”면서 “남북의 겨레가 아끼고 사랑하며 널리 알려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 아닐 수 없다. 오늘 전시회가 우리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문화 예술로 통일의 길을 열자」 라는 전시회 주제를 언급하며, “문화예술로 시작된 평화이며 문화예술로 더 가까워진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정적 전기를 마련하고, 통일의 길을 여는 신호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석문 전시회는 세계서법문화예술발전중심운영위원회와 한국금석문복제연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청 본관 2층 갤러리에서 2.25(월)부터 4.12(금)까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독립기념관에서 제공받은 독립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활동, 문화재 등록 태극기, 독립운동가 유묵 등 관련 사진 30여 점을 전시하며 국내외 3.1운동 모습, 독립선언서, 항일투쟁 관련 인물, 임시정부 활동과 한국 광복군, 경주 학도병 서명이 되어있는 문화재 등록 태극기 사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발자취와 선열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물방울을 창작한 물아트사진 밤의야화 빅토리아 연꽃 등 35점의 사진을 전시하다. 김종근 작가는 경남산청 출생 으로서 1993년 2월 부경대학교 졸업 1994~2015년 진주개천예술제 기록사진 촬영 1995년 1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2000년 전국사진촬영지도위원 제2기로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김 작가가는 그동안 40년간의 사진에 열정의 꿈으로 2009년 11월 경남사협 초대작가 진주논개제 1회~17회까지 기록사진 보유자로서 월간사진 지부장을역임 하였으며 현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장을 맏고 있으며 부인과 함께 진주에서 고급 웨딩연출스튜디오 대표이며 갤러리아 진주백화점 사진 강사로서 사진에대한 풍부한 지식으로 후배 양성에 대한 애착이 너무나 확실한 사진가이다. 사진작가 김종근 回想 개인전 관람은 갤러리아 백화점7층에서 전시되어있다. 배움의터 김종근작업실 : 진주시 동진로183 (010-3577-9515)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시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오는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한다.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을 제목으로 한 특별전은 민족사의 획기적 사건이지만 아직까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으며총 3부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1부 ‘1919년을 가슴에 품다’는 3·1운동에 참여했다가일제에 의해형을 선고받은 평범한 사람들의 당시 활동과 이후 인생 역정을 보여준다. 2부 ‘임시정부 사람들 조국을 그리다’는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조명한다. 3부 ‘고향, 꿈을 꾸다’에서는 중국, 러시아, 미주 등 해외에서 독립을 위해 애쓰다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의 삶의 흔적, 후손들의 모습을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임시정부가 발간한 독립신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태극기, 3·1운동 당시의 조선총독부 판결문 등이 공개된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전국에 울려 퍼진 함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운동기념관 소장품인 ‘조선총독부 엽서’, ‘일제강점기 시장 엽서’ 등과 함께 국가기록원 및 천안 독립기념관 소장 3.1운동 관련 사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3.1운동의 전개과정, 시위자 체포 장면과 3.1운동 후 일제에 의해 파괴된 민가 등 일제의 만행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참여했던 최대 규모의 항일민족운동 3.1운동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가슴 속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연계해 오는 3월 1일에는 국경일(삼일절) 청소년 기획행사도 운영될 예정으로 태극기팔찌와 태극 흔들이북 만들기 및 독립운동가 의복 체험 등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운영해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3.1절 체험활동은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영종도서관은 2019년을 맞이하여 첫 번째 기획 전시를 도서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민경 작가의 개인전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에칭기법을 사용하여 만든 판화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에칭기법은 부드러운 판 위에 형태를 그려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기법으로 섬세함이 특징이다. 영종에서 태어나 결혼 후 영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민경 작가는 “오랜 유학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상적인 소재를 작품의 소재로 선택함으로써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소재를 그림의 주제로 선택하여 무의식 속에 있는 포근함의 근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니 고모가 나에게 준 보리수 꽃을 달인 더운 물에 담근 한 조각 마들렌이 맛을 깨 닫자 왜 그 기억이 나를 그토록 행복하게 하였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권의 한 구절처럼, 작가에게 있어 들풀이나 나무, 꽃, 새 그리고 동네의 풍경은 유년시절 동무들과 함께 놀았던 행복의 기억이며 의미 있는 소재다. 타국에서 오랜 시간을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19년 2월 20일(수)부터 2월 25일(월)까 지 ‘전진희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며, 소남 연묵회 서예전, 大田연파추사연구회 그룹전, 부안군청, 부 안경찰서 초청전 등 다수의 그룹전과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러 공모전에서 수차 례 수상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금강산도 10폭 병풍으로 전국민화공모대전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 다.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2016-17 전라북도 민화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민화는 궁중, 사대부, 사찰, 집안을 꾸며주는 장식품으로 쓰이거나 다양한 염원을 바라는 목적으로 그려 진 실용성이 강한 그림이다. 대개 민화 속에는 우리 민족의 풍속과 습관, 민간신앙, 생활양식 등 그 상 징성이 뚜렷하게 내포되어 있으며, 흑과 백, 빨강, 파랑, 노랑 등 오방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색 감을 뽐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내재되어 있는 오색빛깔 찬란한 오방색의 화려함과 섬세함, 간결하지만 아름다운 색채를 지닌 우리 민화를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먹물을 단순히 검은색으로만 알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 날>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 말기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의 유물들과 이봉창 의사의 선서문, 이육사 시인의 친필원고는 물론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백범 김구 선생의 붓글씨인 ‘백범 김구 유묵 신기독’ 등을 공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는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 특별전. (사진=문화재청)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100년 전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역사임을 문화유산을 통해 집중적으로 부각하고자 틀별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경술국치에서 임시정부 환국까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살펴보고 문화재에 깃든 선열들의 발자취와 나라사랑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도입부인 ‘들어가며’에서는 매천 황현(梅泉 黃玹, 1855~1910)의 유물들을 만나본다. 조선 말기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은 죽음으로 경술국치에 항거했는데, 당시의 결연한 의
대구미술관은 현대회화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가장 미국적인 화가로 손꼽히는 알렉스 카츠(ALEX KATZ, 1927~, 뉴욕)의 대규모 개인전을 2월 19일(화)부터 5월 26일(일)까지 개최한다. 〈알렉스카츠〉 대구미술관 ‘알렉스 카츠’ 展은 작가의 작업세계 전반을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물 초상화(43점), 풍경화(20점), 컷아웃(13점), 드로잉(36점) 등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는 11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작가 요청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휘트니 미술관 소장품 ‘Red Smile(1963)’을 전시에 출품하여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192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알렉스 카츠는 뉴욕 쿠퍼 유니언 미술학교(1946~1949년), 스코히건 회화·조각학교(1949~1950년)를 졸업하고 1950년대 후반부터 사실주의적 회화에 매료되어 본격적인 초상화 작업을 시작했다. ※ 입장료 :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 700원, 단체관람 문의 : 053 803 7907 〈초상회화〉 평면의 색면 추상과 추상 표현주의가 대세를 이루었던 60년대 미술계와 달리 구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우리들이 바라보는 소방관의 모습을 색으로 표현하고 그들의 삶을 찍은 사진들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역할을 공감할 수 있는 전시회가 대학생들과 국회의원의 협력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스토리펀딩을 통해 소방관들이 입었던 폐방화복을 가방과 액세서리로 업싸이클링해 판매하고 그 수익을 소방 업무 중 희귀암 등 질병에 걸렸음에도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지 못한 소방관들에게 기부하는 건국대 창업동아리 ‘119REO’팀은 김상희·인재근·이재정 국회의원과 함께 14~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홀에서 ‘소방관, 당신의 色’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목적은 어려운 여건에서 봉사하고 희생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응원하고 소방관을 기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대한민국 소방관을 안전에 대한 전문가이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화재, 구조, 구급 세 분야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의 전문성을 색으로 표현한 사진 전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소방관 인터뷰와 시민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에 대한 많은 생각을 들어보고 소방관의 전문적인 모습과 일상적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