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만든 아름다운 선율의 K오페라 ‘중원의 우륵’이 11월 7일(목)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 삼대악성이자 예향 충주를 대표하는 우륵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오페라 작품으로 가야금의 전설인 우륵이 충주 탄금대등에서 펼치는 사랑과 음악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공연은 2019 충북공동창작작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중부성악회, 소리공감 느루 3개 단체가 협업을 통해 충북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또한 청주오페라합창단, KBS청주어린이합창단, 청주나누리무용단 등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엄청난 규모의 무대 세트와 대규모 출연진으로 충북오페라에 새로운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장르를 열어갈 ‘중원의 우륵’은 기존에 있던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레치타티보가 없다. 오페라의 총 스코어를 맡은 유준 작곡가는 “클래식적인 Aria나 합창에서 한 단계 나아가, 오페라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가요, 뮤지컬, 국악, 한국가곡 등의 노래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여러 장르의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태안사무소(이하태안사무소)는19일안면도자연휴양림내무장애나눔길준공을축하하는기념행사를개최했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 관람객등500여명이참여한가운데연이번행사에서는체험행사, 숲속연주회등을진행했다. 이날행사에는무장애나눔길설계시비상벨설치, 휠체어교행공간마련등실사용자입장에서실효성높은의견을제시해반영된바있는태안군장애인복지관도참여해의미를더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산림전시관앞숲속에서진행한연주회에서는태안군유스챔버오케스트라가출연해청량한가을숲속을찾아온관람객들에게아름다운음악을선사했다. 김승환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소나무천연림인안면도자연휴양림을누구나즐길수있도록산림복지서비스를확대하고, 산림문화제공을위해최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안면도자연휴양림내조성한무장애나눔길은경사8% 이하데크로드와휴게쉼터등을기존탐방로인스카이워크와연결해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등교통약자도편안하게통행할수있는산책길이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연극 ‘달로 가요’가 제4회 단단페스티벌의 첫 번째 작품으로 개막된다. 2018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최우수작품상, 2019 밀양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최우수상 등 내놓는 작품마다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된다. ‘달로 가요’는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 희곡 부문 당선작으로 이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큰 사랑을 받은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의 전진오 작가의 작품이다. 압류 딱지가 가득 붙은 엄마 혼자 사는 집에 2년 만에 나타난 아들이 뜬금없이 직접 만든 우주선을 타고 달로 가서 얼음을 가져와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김정근 연출은 “달로 가겠다는 꿈을 꾸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라고 물으며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돈을 많이 벌겠다거나 어떤 회사에 들어가겠다는 등 현실적인 꿈만이 남게 된 우리에게 꿈이 무엇이었는지 자문해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집을 나간 상황에서 김밥 장사를 하며 아들을 기다리는 엄마 역에 최세나 배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사회적기업 ㈜좋은날은 ‘2019 양재시민의 숲 가을축제’가 10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시민의 숲 지식서재 주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주최, 시민의 숲 친구들과 좋은날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깊어 가는 가을 숲의 정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축제 프로그램은 나눔/소통, 놀이, 체험 분야로 나뉜다. 나눔/소통 프로그램은 친환경적 공원 활동을 위한 대화 모임 ‘공원상상’과 시민의 숲에서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내 마음의 쉼표’, 공원사진사가 찍어주는 인생샷 ‘공원사진관’ 등이다. 놀이 프로그램은 톱질, 망치질 등 체험이 가능한 ‘목공 놀이터’, 나무에 설치된 여러 밧줄을 이용한 ‘숲밧줄놀이’이며 ‘가을 편지쓰기’, ‘자연관찰 드로잉’, ‘자연을 닮은 주물럭 비누 만들기’, ‘풀피리 체험’ 등은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숲 속 동물 친구들 포토존과 페이스 페인팅, 플라워 엽서와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누워서 하늘보기, 숲 속 마술쇼(오후 1시, 2시), 시민의숲 사행시 온라인 백일장 전시 등이 펼쳐진
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이자 청렴결백한 선비로서 실천정신을 몸소 실행한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남명선비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산청군과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최구식)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제43회 남명선비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산청군과 덕천서원이 주최하고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남명 조식 선생 탄신 518주년을 맞아 남명과 유학사상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와 추모제, 마당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주 축제장인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찾는 사람들이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첫날인 18일 오후 2시부터는 연구원에서 ‘한국-베트남 유학사상 국제학술대회’가 치러진다. ‘남명 조식과 레귀돈(黎貴惇)의 유학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베트남의 대표적 유학자로 실천유학을 주창한 ‘레귀돈’을 재조명한다. 학술대회에 앞서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베트남 사회과학원 철학원은 양국 간의 학술적·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할 것을 약속하는 학술교류협약식도 가진다. 축제 개막식과 남명제례 등 주요 행사는 19일 한국선비문
[한국방송/이두환기자]사회적기업 ㈜좋은날은 ‘2019 양재시민의 숲 가을축제’가 10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시민의 숲 지식서재 주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주최, 시민의 숲 친구들과 좋은날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깊어 가는 가을 숲의 정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축제 프로그램은 나눔/소통, 놀이, 체험 분야로 나뉜다. 나눔/소통 프로그램은 친환경적 공원 활동을 위한 대화 모임 ‘공원상상’과 시민의 숲에서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내 마음의 쉼표’, 공원사진사가 찍어주는 인생샷 ‘공원사진관(유료)’ 등이다. 놀이 프로그램은 톱질, 망치질 등 체험이 가능한 ‘목공 놀이터’, 나무에 설치된 여러 밧줄을 이용한 ‘숲밧줄놀이’이며 ‘가을 편지쓰기’, ‘자연관찰 드로잉’, ‘자연을 닮은 주물럭 비누 만들기’, ‘풀피리 체험’ 등은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숲 속 동물 친구들 포토존과 페이스 페인팅, 플라워 엽서와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누워서 하늘보기, 숲 속 마술쇼(오후 1시, 2시), 시민의숲 사행시 온라인 백일장 전시 등이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석승, 이수일)와 예술마을사람들(대표 김정아), 장산중학교(교장 이성희)는 2019년 10월 14일 오후 3시 역전사거리에 있는 민아트홀에서 ‘세대통합-우리마을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청소년과 부모 세대, 어르신 세대가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역전사거리 인근에 있는 청소년과 어른 세대가 모여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되었다. 1부 재능기부로 준비된 ‘음악회’에서는 이도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전문 연주자의 연주, 장산중학교 아이들의 악기 연주, 댄스 등으로 펼쳐졌으며, 2부 ‘이웃과 함께’는 참석하신 청소년과 어른 세대들이 서로 섬기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수일 서부1동장은 “이웃과 정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악회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사랑스러운 컨츄리 인형과 섬세한 인형연기가 더해진 따뜻한 감동의 어린이극이 강진아트홀에서 선보였다. 바다의 모험은 열린 마당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놀면서 만들어 가는 오브제 놀이극으로 바다생물의 재미있는 캐릭터와 기발한 상상이 더해진 재미난 어린이극이다. 극단 아띠와 강진군아트홀은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0월 11일 10시 30분, 19시 2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극 ‘바다의 모험’은 관객의 참여로 만들어내는 어린이극으로 단순히 관람만 하는 공연이 아닌 배우와 관객이 함께 극 속의 인물로 참여하는 마당극적 표현형식을 담아내며 매 장면마다 관객은 구경꾼으로, 작품 속 인물로, 배우로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간다. 바다의 이야기와 재밌는 상상력의 만남,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극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의 캐릭터를 색다르고 재밌게 표현하였다. 30cm 크기의 인형부터 2m가 넘는 다양한 인형들이 매 장면마다 재미와 신선함 주었다. 한편 12월에도 극단 아띠는 ‘구강포의 보물’이라는 강진만을 주제로 한 환경극을 선보였다. ●공연 안내 ·공연일시: 2019년 10월 11일 10시 30
[산청/허정태기자] 지난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탈춤 ‘고성오광대’가 산청군 단성면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무대에서 공연된다. 산청군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힐링&遊’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경남 고성에 전수교육관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신명나는 탈춤 ‘고성오광대’를 선보인다. 고성오광대 공연은 1974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학생전수와 해외공연, 국내 공연 950여회 등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고성오광대의 탈놀음은 5과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가족 간의 갈등을 해학과 익살스런 춤으로 풀어낸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탈놀이인 고성오광대는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풍자와 감동이 있는 한국 대표 전통문화공연”이라며 “기산국악당 국악공연은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남은 기산국악당 토
보건복지부는오는5일과6일이틀동안서울올림픽공원평화의광장에서“나눔으로행복채움”을주제로“제10회대한민국나눔대축제”가개최된다고밝혔다. 올해로10주년을맞이하는나눔대축제는전국민이나눔에관심을갖고생활속나눔을실천할수있도록나눔관련참여형행사를진행하고,나눔단체와기업,시민단체등90여개기관이참여하는국내최대나눔축제이다. 나눔대축제는보건복지부와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공동후원하고나눔국민운동본부가주최한다. 10월5일오후2시부터시작되는개막식에는이낙연국무총리와보건복지부박능후장관이참석할예정이며,10주년행사를축하하고나눔문화확산을독려한다. 올해나눔대축제홍보대사는‘공원소녀’로5일오후2시30분부터축하공연을진행할예정이며,나눔을실천하는연예인윤정수,남창희,에일리,로맨틱펀치,몽니,SF9,이달의소녀,VOS,마이티마우스,이석훈등이5일오후5시라디오공개방송에서나눔과관련된사연을소개하고축하공연을진행한다. 행사장은전국민이나눔활동을쉽게이해하고즐겁게체험할수있도록생명,희망,사랑,감동,나눔교육등5개의주제마을로조성했다. 생명마을은보건의료관련나눔단체,희망마을은아동·청소년대상나눔단체,사랑마을은해외대상나눔단체,감동마을은소외계층대상나눔단체,나눔교육마을은생애주기별나눔교육시행단체로구성되어있다. 나눔그리기대회,핑크퐁나눔율동콘서트,나눔응원대전등다양한
태풍‘미탁’의영향으로장대비가쏟아지는10월2일제65회백제문화제공주행사장에서익산기세배놀이(전북도무형문화재제25호)가인상적인공연을펼쳐갈채를받았다. 하루종일주룩주룩내린비로백제문화제의프로그램일부가취소되거나실내로장소를옮기는등어수선한분위기였지만, 익산기세배보존회(회장소월례) 회원60여명은우비를걸치고비를맞으며‘감동의우중공연’을시연했다. 익산기세배보존회관계자는“관객이한분이라도계시면비가와도공연을한다”며“정성껏준비해온공연을제대로보여주지못해너무나도안타깝고죄송스러운뿐, 이런귀한자리에참여할수있어서감사하다”고밝혔다. 상쇠, 대형기(12개), 용기(6개), 농기(6개), 양반및농악등60여명으로구성된회원들은웅장하고화려한무대를연출하였고, 주변에삼삼오오모여든관람객들은최선을다하는공연단의모습에아낌없는갈채와환호를보냈다. 익산기세배놀이는삼한시대마한의중심지였던금마(익산시금마면일원)에서거행되었던농경의례와제천의식으로, 음력정월열나흗날과대보름날에그해의풍년과마을간친목을위해행하는민속놀이이다. 이번공연은(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지난9월4일체결한백제권역문화예술교류업무협약(MOU)의일환으로성사됐으며,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답방형식으로내년5월초‘익산서동축제2020’에축하공연단을파견할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 화재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 “숲 속을 지켜줘요 안전지킴이 임금님”을 개최했다. 뮤지컬 “숲 속을 지켜줘요 안전지킴이 임금님”은 9월 30일(대야동 소재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10월 7일 및 8일(정왕동 소재 여성비전센터), 10월 10일(시흥시청 늠내홀)까지 4일간 어린이 3,800여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숲 속 안전나라 친구들이 임금님을 지키기 위해 안전사고 장애물을 넘어가며 다양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구성으로, 상반기 공연보다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을 담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선생님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상반기 공연보다 횟수를 늘려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여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