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편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 건강'과 스마트기기를 통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각 분야 건강 전문가들이 6개월간 비대면으로 대상 노인에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허약·만성질환자 등 건강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 대상이며,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폰 사용자나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 블루투스 연동 건강 측정 스마트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스피커 등을 나눠 주고서 건강 미션을 부여한다. 참여 어르신은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부여된 매일 걷기, 세끼 챙겨 먹기, 제때 약 먹기, 매일 혈압 재기 등을 꾸준히 하면 된다. 보건소 간호사가 앱을 통해 담당 어르신이 건강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수시 확인하고, 필요시 전화로 독려한다. 성공한 사람엔 월 5000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건강 미션 수행 전후의 건강 상태도 비교해 알려주고, 6개월 서비스 종료 후엔 사용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보건소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군민들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Wee)센터/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함이 확인된 사람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각 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 진단서(소견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가 총 8회 제공되며, 최대 64만 원 상당의 서비스 비용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 명(2024.12.11. 보고기준)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04,849명), 중동(88,748명)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32,838명)와 서태평양지역(9,207명)에서도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국내에서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유입 또는 그와 관련된 환자였다. ※ 해외유입(18건) : 발진 발생 21일 내 해외여행력, 해외 유행 중인 유전자형(B3 혹은 D8)인 경우 (우즈베키스탄 6, 카자흐스탄 3, 말레이시아 2, 태국 2, 아제르바이잔 1, 남아프리카공화국 1, 러시아 1, 베트남 2) ※ 해외유입 관련(31건) : 국외 또는 국내에서 홍역 환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유행 중인 유전자형(B3 혹은 D8)인 경우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8일 전국적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심화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는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 중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초·중·고등학생의 겨울방학을 맞아 빠른 시일내에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간은 올 4월까지이며, 군산시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65세 이상, 임신부, 어린이 및 14~18세, 60~64세 군산시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70~90%, 폐렴구균은 50~80%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 면역과 유행 바이러스 일치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 단순히 감염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 중증 및 사망에 이르는 합병증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노인과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에 모든 시민의 백신 무료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질병관리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2∼28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이고,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 분율과 비교하면 2016년 86.2명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7일 설명했다. 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A형으로, 감기와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시작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최근 유행 중인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백신을 접종하면 70∼90%의 예방 효과가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해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한 531곳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은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받으려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미성년자), 산모 수첩이나 임신확인서(임신부)를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25년 지역아동센터 비만예방 건강검진 경산시 관내에는 총 22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약 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해 연말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자 동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한 검진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기초혈액검사 10종, ▲흉부 X선 촬영, ▲인바디 측정으로 구성되며,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개별 상담을 통해 관련 의료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일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신바람 놀이터’를 운영한다. 치매는 적절한 운동과 인지자극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예방 교실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노인 우울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상반기 4개소 마을을 시작으로 마을별 주1회, 총 12회기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북난타, 숟가락 난타, 토탈공예 등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센터는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계획 수입에 참고하기 위해 참여자들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노인 우울 척도, 등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능력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
[경기/김명성기자]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가 201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접종 완료를 당부했다. 특히 도는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낮다며 이에 대한 즉시 접종을 강력 권고 했다. 7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질병청이 운영하는 의원급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2024년 52주차(12.22.~12.28.) 기준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6년 외래환자 1천명 당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 질병청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13~18세 학생 연령층에서 외래환자 1천명 당 151.3명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도는 작년 동기간 대비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접종 미완료 대상자의 경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이번 절기 도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현황을 살펴보면 65세 이상은 79.5%, 어린이(1회 대상자)는 68.6%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세 이상 81.8%
[경남/진승백기자]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치매 조기 검진의 주요 대상자는 75세(1950년생)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으로, 전화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75세 진입자와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집중 검진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번 조기 검진은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치매 유병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진 절차는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 치매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무료이며, 병의원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치매 조기 검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055-96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1주차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31.3명으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 확산) 기간 다른 호흡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고 추운 날씨 속 연말 모임 등으로 밀접 접촉 기회가 많아지면서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질병청은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되도록 빨리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실내 자주 환기, 마스크 착용, 발열 및 호흡기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는 등 호홉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 A형은 백신으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군민은 설 연휴 가족과의 만남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일부터 27~36주 임신부 및 배우자, 예비 (외)조부모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 속한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산시는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경산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인 임신부와 그 배우자, 예비 (외)조부모로, 임신부는 매 임신마다 접종받을 수 있으며, 배우자와 (외)조부모는 이전 백일해 접종 후 10년이 경과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준비해 경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방문해 대상자 등록 후 가능하며, 접종은 보건소(화, 수, 목요일) 또는 관내 위탁 의료기관 42개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경산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영아의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2025년 1월 2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를 돌봄, 보육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무료접종 대상자(14~18세 군산시민, 60~64세 군산시민, 19~59세 취약계층)에 이어 돌봄 및 보육시설 종사자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군산시 관내 돌봄 및 보육시설 종사자이며,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 신분증만 지참하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도 재직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예방접종은 평일 09:00~16:00에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군산시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돌봄 및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예방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기대한다.”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063-454-5056~506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