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치매에 대해 바르게 알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대구시민을 초대합니다. 오는 19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2019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마련했다.올해는 치매국가책임제 2주년을 기념해 개인, 사회 및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돌봄으로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로 슬로건을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로 정했다.이날 행사에는 치매극복 기념식, 시상식, 치매파트너 관현악 공연, 치매안심센터 홍보 연극, 특별강연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북구 치매안심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치매환자의 증상과 부양가족의 고충을 현실감 있게 나타내고자 직접 연극을 기획하고 제작했다.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켜 건강한 금빛 노년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아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별강연은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씨를 초청해 ‘소중한 나! 마음 건강 레시피’라는 주제로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나와 가족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메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2019년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안내.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백신 2회 접종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10월 15일부터는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 ~ 2019년 8월 31일 출생)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1회 접종 대상자 중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겨울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9000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에 가까운 지정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 조치로 전립선 등 남성 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됩니다. 전립선, 정낭, 음경, 음낭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남성 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 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 외 전립선비대증 등(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고환염, 음낭의 종괴, 외상 등)의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습니다. 하지만 9월 1일부터는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전립선 등 남성 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전립선 등 남성 생식기 초음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의료비 부담이 보험 적용 전의 평균 5~16만 원에서 보험 적용 후 3분의 1 수준인 2~6만 원으로 경감됩니다(전립선·정낭(경직장) 초음파 외래 기준). *전립선·정낭(경직장) 초음파가 전체 남성 생식기 초음파의 약 85% 질환 또는 의심 증상 발생 시 건강보험 적용 구체적으로는 의사의 판단하에 전립선, 정낭, 음낭, 음경 질환이 있거나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해 의학적으로 검사가 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최영조)는올해부터장애인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10월22일(화)부터11월22일(금)까지관내의료기관(45개소) 및보건(지)소에서무료로예방접종을시행할계획이다. 장애인인플루엔자예방접종지원대상자는13세이상~만65세미만자(1955년1월1일~ 2006년12월31일출생자) 중장애의정도가심한장애인(이전장애등급1 ~ 3급) 3,652명으로주민등록상주소지가경산시로되어있는자로서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등사진과주민번호, 장애정도를확인할수있는신분증을지참하여방문․접종하면된다. 인플루엔자는유행성독감으로부르는질환으로, 고열, 무력감, 근육통, 인후통등을동반하며, 만성질환을가진장애인에게는폐렴등속발성질환으로전개되어치명적일수도있다. 우리나라는통상12월부터이듬해5월까지유행하여10월에서12월까지가접종권장시기이고, 예방접종후약2주뒤에항체가형성되어6달정도면역효과가지속된다. 장애인인플루엔자무료접종이가능한관내지정병·의원은시청및보건소홈페이지에서10월1일부터확인할수있다. 안경숙경산시보건소장은“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할경우70% ~ 90%는항체가형성되어건강한겨울나기를하실수있을것으로보며안전한접종이이루어질수있도록보건(지)소및관내지정의료기관방문전반드시사전문의를하고여유있는시간대에방문해줄것”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전문 체력 측정을 통해 도내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내리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 도는 30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충남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19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설치한 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도내 장애인의 체력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과학적인 체력 측정으로 개인별 체력 진단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도 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커팅식, 시설 견학 및 장비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아산장애인국민센터 내 시설을 둘러보며 체력 측정 장비들을 직접 체험했다. 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는 시각·청각·지체·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평가를 실시하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한 상담·운동 처방은 무료로 진행한다.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근관절기능·평형성·기초의학검사(체성분 측정) 등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오는 9월 1일 부터 7일 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 국민들에게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정상 범위를 알고 정기적으로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 슬로건이다. 대구시는 먼저, 9월 2일 오후2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황태윤 대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8개 구군 보건소와 시민건강놀이터, 대구금연지원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거리 행진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2018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행사〉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레드서클 존(Red Circle Zone, 건강체험부스)을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9월첫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주간을맞아심뇌혈관질환에대한시민인식개선과건강지표향상을위해다양한행사를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주간은매년9월첫째주로국민들에게심근경색,뇌졸중과같은중증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방법을알리고,적극적으로실천할수있는계기를마련하기위해2014년부터시행되고있다. 부산시는9월5일오전10시시청1층로비에서‘자기혈관숫자알기,레드서클캠페인’을슬로건으로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구·군보건소,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등유관단체가참여하는합동캠페인을개최한다. 이번캠페인에서는▲건강상담▲혈압·혈당검사▲일산화탄소측정▲비만및음주체험▲미각검사▲심폐소생술시연등을통해시민들에게혈관질환예방관리를위한정확한정보를제공하고,인식개선을유도할예정이다. 또한9월1일부터부산교통방송라디오공익광고를비롯해지하철과경전철내영상광고,시내버스외부광고등을통해심뇌혈관질환초기대응과예방관리의중요성에대한대대적인홍보에나선다. 부산시관계자는“심뇌혈관질환은우리나라국민의대표적인사망원인이지만80%는예방이가능하다”며“이번행사를통해시민들께서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중요성을인식하고,금연·절주·적절한운동등으로9대생활수칙을잘지키는등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에많은관심을기울이시길바란다.시도건강지표향상과시민건강증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보건소 건강홀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적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지도자 2급 7기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걷기지도자 교육은 (재)대한걷기연맹의 협조로 교육신청자 34명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걷기운동의 생리학적 필요성 및 의학적 효과에 대한 이론교육 8시간, 올바른 걷기 실습 7시간 등 총 15시간 교육이 진행됐다.걷기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해 걷기지도 및 일상적 걷기실천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전국 단위로 열리는 걷기대회에 참여해 군을 홍보하는 자원봉사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걷기실천율은 29.7%로 2017년 24.8%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충청남도 걷기실천율 40.3%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걷기실천 건강격차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걷기 주도인력 양성 및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군민 건강걷기 운동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보건소는 지역 주요건강지표인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한 걷기인구 증가 및 걷기 전도사의 역할 부여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98명의 걷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단장 이충목)은 지난 21일 15시 배곧 대우조선해양․서울대 시흥R&D센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강의는 지난 5월에 있었던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설립 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추진 단장이자 ‘당뇨명의’인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팁 등 건강한 수명을 연장해 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비결을 제공했다. 조 교수는 ‘몸 이라는 자동차를 평생 한 대만 가지므로 정말 정성스럽게 관리해야 한다’는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하며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올바른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 한다며 “안할 이유가 없으면 한다”는 말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긴 시간을 살아가야 하는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제2의 인생을 위해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계속 실천하겠다”며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추진단장인 조영민 교수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추진단의 교
[한국방송/박병태기자] 건강관리를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일텐데요.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달라진 ‘2019년 국가건강검진제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정부에서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0~7세 영유아는 총 7회의 영유아검진을, 만 6~18세 학생들은 학생검진을, 성인부터는 일반건강검진을 받습니다. 40대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암 검진이 추가됩니다. ◆ 학생·취준생·가정주부, 건강검진 대상 확대 올해부터 건강검진 대상자가 만 20세로 확대됩니다. 20~30대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 세대원까지로 확대되어, 취준생, 학생, 가정주부 등도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또한 청년세대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자 기존 40세 이상에서 20세, 30세에 각 1회씩 무료 우울증 검사를 제공합니다. ◆ 만 54세~74세 흡연자, 국가 폐암검진 실시 7월부터는 폐암검진이 암검진 항목(기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에 새롭게 추가됩니다. 총 검진비용은 11만원이지만, 이 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되어 비용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 건강보험료 기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칫솔 보관함이 설치된 경로당 16개소에 점심식사 후 칫솔질 생활화를 위한 구강관리용품을 배부했다. 이번 구강관리용품 배부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점심식사 후 어르신들의 칫솔질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칫솔질 실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난해 우리군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54.2%로 이는 충남도 58.2%, 전국 56.7%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또한 2017년 65세 이상 어르신의 외래 다빈도 질병 현황을 살펴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위를 차지했으며,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도 8위를 차지하는 등 어르신들의 구강 관련 질병 발생률은 고혈압이나 기타 통증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구강관리용품(칫솔, 치약, 양치컵)은 기존 칫솔보관함이 설치된 16곳의 경로당에 배부됐으며, 신양면 녹문리, 광시면 광시1구, 고덕면 석곡1리, 오가면 역탑리 행복경로당에는 칫솔보관함(자외선 살균기)이 신규로 설치됐다. 보건소는 이번 구강관리용품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형성을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치과 의료비 감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평택재가노인협회와 북부지역 방문요양센터 시설장을 대상으로 ‘치매 돌봄교육 및 치매관리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곤란한 노인과 노인부양 가정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인 평택재가노인협회와 북부지역 방문요양센터의 시설장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의 증상별 대처법 ▲치매 예방법 ▲치매 예방 수칙 ▲치매 돌봄자인 요양보호사의 역할 및 대상자 대화법 및 정신행동이상 반응 시 대처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치매안심센터 사업소개 및 연계방안 등에 관한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치매 돌봄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4), 평택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