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 '함께 예방해요!'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기준 청소년 도박 참여 및 중독률이 전국 2위 수준으로 나타난 인천시의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또래와 지역사회에 알리고 스스로 예방 활동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서울시경찰청이 주관한 '2024년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이영훈 구청장이 동참하며, 해당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실천 의지를 표명한 것에서 본격화됐다. 이에 구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 영상 공유, ▲예방 메시지 릴레이 등이 청소년 주도로 펼쳐지며, '청소년 사이버 도박, 절대 안돼요! 함께 예방해요!'라는 표어 아래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이영훈 구청장은 청소년수련관 캠페인 현장을 찾아 참여 청소년들을 격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친화' 환경 조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충청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안'은 노인복지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도내 시·군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노인 삶의 질적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고령친화영향평가의 실시 ▲도내 시·군의 고령친화도 향상을 위한 예산 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고령친화산업의 육성과 발전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충청북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시책 및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전문인력 양성 및 소비자 권익보호 ▲고령친화 사업 추진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충북은 전국적으로도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고령친화' 도시 조성 및 산업 육성은 노인 세대를 비롯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노인이 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요 동선에 무장애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및 수유실 정비, 시·청각 보조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관광지별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관광지점별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무장애 동선·체험시설 개선 및 테마파크 주요 시설별 시·청각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신설, 전기카트 및 모노레일 운영 개선사업과 황매산군립공원 내 교통약자 이동 동선 개선 및 나눔카트(전동카트) 투어,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 업체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이루어진 현장 컨설팅은 지난 1월에 실시한 1차 컨설팅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 업체, BF 자문위원 입회하에 사업장별 설계업체, BF 컨설팅사, 사업담당자 참여로 진행됐고, 연내 사업 마무리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해
옥천군이 옥천테크노밸리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에 2개 기업을 유치하며 총 9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협약한 기업들은 ㈜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로 이들은 2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2월에 설립된 ㈜금강전기산업(대표 김동근)은 태양광 구조물, 태양광 수배전반, 접속함 등 태양광 관련 전기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불리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총 4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김동근 대표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옥천군과 협력해 지역 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금속 구조물 제조 전문기업 ㈜디에스메탈(대표 박찬용)도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총 5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를 확정하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디에스메탈은 2015년에 설립된 금속 구조물 전문 기업으로 난간, 가드레일,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역 청소년의 예술 재능과 실력을 펼칠 2025년 청소년종합예술제를 오는 7월 15일(화)에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가족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소년종합예술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예술제는 신규 종목으로 문예 부문(숏폼)이 추가돼 5개 분야(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15개 종목으로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종목별 대상 수장자(팀)는 8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열리는 '경기도청소년예술제' 본선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이천시 거주 및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은 학교장 또는 청소년 관련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6월 3일(수)부터 24일(화)까지 이천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동요역사관 이메일(dyhistory2014@naver.com)로 제출하면 되고, 개인당 1인 1개 작품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김경희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도시숲의 환경적·공공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생활권 내 6곳의 도시숲을 대상으로 실측 기반의 정량적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극한기후와 도시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숲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온을 낮추며, 시민의 정서까지 돌보는 '도시의 생명선'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러한 도시숲의 회복력을 데이터로 살펴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산림청이 지정한 모범숲 2곳과 도심 내 공기 순환을 위한 바람길숲 2곳을 포함한 총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 대상지는 세계평화의 숲, 수봉근린공원, 연수체육공원, 만수산 무장애길, 맑은내 바람생성숲, 석남녹지확산숲(원신공원)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숲길을 걷는 시민들이 느끼는 궁금증에 답하기 위해, 피톤치드에 의한 정서적 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온·습도 조절, 생활 소음 완화 등 도시숲이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들을 수치로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와 측정은 숲의 중심부와 인접 생활권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계절 변화를 반영해 진행된다. 이렇게 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이 공포ˑ시행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 배출가스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차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검사를 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유자의 의무사항인 정기 검사를 강화하여, 기존의 배출가스 등 환경 분야로만 관리되던 이륜자동차에 주행 장치, 제동장치 등 운행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검사 19개 항목을 추가하여 운영한다. 정기 검사 제도의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의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또한, 사용 폐지 신고된 이륜자동차를 다시 운행하고자 할 경우에도 ‘사용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 외에 신설된 안전 검사로는 △불법 튜닝을 근절하기 위해 튜닝 승인 후 45일 이내에 받는 튜닝 검사 △정비 명령·원상복구 명령 시 받는 임시검사 등이 있다. 시는 해당 이륜차는 2년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 신고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가 본격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로,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 극복을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다만 제도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4년간(2021.6.1.∼2025.5.31.)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계도기간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도기간이 끝난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미신고 시 최대 30만 원, 거짓 신고 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 지역은 도내 8개 시 지역(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계룡, 당진)이며,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 계약이 해당한다. 신고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신고
[경산/김근해기자] 압량읍 경산아이파크1차 경로당(회장 전상후)은 27일, 회원 및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경로당 소개, 축사, 회장단 인사 말씀, 현판 제막식, 다과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경산아이파크1차경로당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161㎡ 규모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로 구성됐으며 19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회원 및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관내 36번째 경로당인 경산아이파크1차 경로당의 개소를 축하하고, 경로당에서 준비한 다과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전상후 경산아이파크1차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이 개소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로당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림 압량읍장은 “오늘 경산아이파크1차경로당의 개소를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시설이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경로당과 노인 복지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경북 구미, 경남 창원, 전북 완주 등 3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에서 올해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선도산단은 부처 합동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핵심 추진과제로, 2027년까지 1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각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서 통합 브랜드 및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산업부·문체부·국토부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 문화·콘텐츠 사업을 집중 지원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 산업단지 내 전경.(ⓒ뉴스1) 올해 문화선도산단은 관계부처 합동 공모와 민간평가위원회 현장실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를 선정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산업유산과 문화가 공존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집(GIP1969 Industry Playground)'을 비전으로 내세워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재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지역 곳곳에서 구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총 3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율방재단은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특별방역활동과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과 기습 폭우에 대비해 지역 내 7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침수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호우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안양천 통제시설 이상여부 확인과 시민대피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안전 점검 등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점검, 취약시설물 소방·전기 안전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재난안전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목·공원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풍수해·폭염·한파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