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환경부산하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안영희)은식용곤충인흰점박이꽃무지를사육할때발생하는진균성병원균(녹강병균과백강병균)에항균력이우수한토양미생물을발견하여11월10일특허를출원했다고밝혔다. 흰점박이꽃무지유충은예로부터‘굼벵이’라불리는고단백영양식품으로2016년12월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식품원료로인정받은곤충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연구진은미래식량산업으로최근각광을받고있는식용곤충산업에서곤충병원균에대한친환경방제가필요할것으로판단하고,관련연구를2016년부터착수했다. 연구진은흰점박이꽃무지유충에치명적인녹강병균과백강병균에대한항균활성효과가우수한‘바실러스아밀로리퀴에파션스NBC241’균주를낙동강수계의토양에서분리했고,특허출원(10-2017-0149776)및개발미생물의국제특허기탁(KCTC13359BP)을완료했다. 이균주는녹강병균및백강병균등의곤충병원균뿐만아니라주요식물의병원균에도높은항균활성능력을보여친환경미생물제제로서의활용가능성도확인됐다. 연구진은배양한NBC241균주를5×107CFU/㎖의농도로맞추어참나무톱밥에전체부피의1%가되도록첨가하고,수분함량60%로10일간발효를실시했다.발효된톱밥에녹강병균및백강병균의포자를각각인공접종하여30일동안흰점박이꽃무지유충의치사율을조사한결과녹강병은83.3%,백강병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2013년부터시작한‘지리산국립공원심원마을철거·정비및복원사업’이11월10일에완료됐다고밝혔다. 심원마을은지리산한가운데를흐르는달궁계곡최상부(해발750m)에자리잡은동네로1967년지리산국립공원지정당시마을주민대부분이임산물을채취하거나토종꿀양봉을생업으로삼았던산골마을이다. 1987년지리산관광도로가개통되면서취락중심의마을에서벗어나식당,펜션등상업시설로변질되면서지리산심층부가훼손되고계곡내각종환경오염을유발하는근본적인곳으로지적받았다. 심원마을일대는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반달가슴곰의주요서식지로생태적보전가치가매우높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환경보전을위해심원마을주민들을대상으로지속적인설득과동의를구하고,총사업비약211억원을투입하여2013년부터보상에착수하여올해까지5년간에걸쳐철거및복원사업을진행했다. 그결과,지난해하반기심원마을전체주민보상을마무리했으며,올해6월말마을내20가구건물55동,진입도로870m(폭6m),옹벽등심원마을에설치된모든인공시설에대한철거및복원을시작하여올해11월10일에복원을완료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철거지역이급경사임을고려하여사스레나무,국수나무,병꽃나무등총9종의지리산자생수종4만8,065그루를심었다. 또한,심원마을철거지역에출입을통제하고,식생복원의자연스런천이과정과동식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대형 포유류 복원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 국내외 전문가,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6일 복원 전문가 회의를 시작으로 7일과 8일에는 반달가슴곰과 산양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반달가슴곰의 행동권 확대와 지난 10년 간 추진된 백두대간 산양 복원의 성과 등 야생동물 복원 사업에 대한 평가와 미래 야생동물 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반달가슴곰 복원 평가 및 서식지 관리·확대 방안’을 주제로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와 박춘구 전남대 교수가 각각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의 적정수용력과 유전적 다양성 평가에 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산양의 서식실태 및 복원 방향‘을 주제로 박영철 강원대 교수가 우리나라 산양 복원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소백산, 태백산 등 백두대간 중부권에 사는 산양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향후 복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동주 국립공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 호랑이,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고등어와 김, 이야기를 통해 친숙한 청개구리 등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생물로 뽑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생물 101’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각 분류군별 1위, ‘국민이 직접 뽑은 우리생물 톱텐(Top 10)’을 발표했다. 투표 결과 호랑이(포유류·2427표 득표), 수리부엉이(조류·1987표), 청개구리(양서파충류·4030표), 고등어(어류·2536표), 나비(곤충·2378표), 문어(무척추동물·2561표), 민들레(초본류·2674표), 소나무(목본류·2286표), 김(해조류·2712표), 영지(균류·2199표) 등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수리부엉이와 소나무는 투표 초반 일찌감치 분류군별로 1위를 확정지었던 반면, 포유류에서는 호랑이, 돌고래(2184표), 다람쥐(2020표)가 경합을 벌였다. 무척추동물류에서도 문어와 꽃게(2537표), 가재(2398표) 등 3종이 비슷하게 지지를 받았다. 투표 분석결과 국민들은일상생활이나 이야기를 통해 친숙한 생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랑이나 수리부엉이, 문어처럼 비교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1일 시흥물환경센터 내 <Art & Eco Cube Project> 주제관 ‘비전타워’에서 지역문화 콘텐츠의 주민 추진 동력인 ‘맑은물 친구들’ 공간해설 자원봉사 교육수료식과 간담회를 겸한 ‘Tea & Talk day’를 개최했다. 2014년 Art & Eco Cube Project 디자인 개발부터 참여했던 맑은물 친구들 1기 등 1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5일부터 한 달 간 매주 화, 목요일 7강으로 비전타워에서 실시됐으며, 주민 중심의 지역문화 콘텐츠로 채워가는 Art & Eco Cube 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기 위해 프로젝트 이해 및 공간해설사 양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이 참석하여 교육을 수료한 11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따뜻한 차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악취의 근원지로만 여겨왔던 맑은물관리센터의 새로운 변화와 도시재생, 시민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건국대학교 강성중 교수는 “지속적인 방문을 위해서는 시설의 투자도 중요하지만 ‘사람’으로 콘텐츠를 변화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2일 포항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숲해설 교육전문가들의 숲해설 기량을 겨루는 ‘제5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도내 숲해설가양성기관, 산림복지전문업, 숲관련 사회단체, 어린이집 등에서 10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이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체험한 숲과 자연에 관한 해설 시연과 나무와 풀, 꽃 등 자연을 활용한 공예품, 숲의 사계를 담은 사진 전시, 김정곤 부경숲해설가협회 대표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 등이 열렸다. 또 꾀꼬리 숲속 노래, 글짓기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대상(도지사상), 금상(남부지방산림청장상, 포항시장상), 은상, 동상, 장려상(협회장상)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림과 복지의 결합으로 숲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여러분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 한다”면서 “산림교육전문가의 질적 수준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숲에서의 산림교육과 산림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의 특화품목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한 뒤, 함평군 농업인단체장 및 청년창업농 조합공동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함평군의 특화품목은 대추와 양봉(벌꿀)이며, 영광군은 모싯잎송편의 소재료로 넣는 동부콩이다. 이들 농가들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국내육성 품종 보급 등 농촌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소득증대를 올리고 있다. 청년창업농 조합공동체인 '청년농부유통조합 지오쿱'은 30여명의 전남지역 청년농업인이 함께하고 있으며, 최신소비경향에 맞춘 창의적인 상품개발과 건강식품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농가 방문을 마친 라 청장은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농촌현장중심의 생산‧가공기술의 개발‧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인들을 만나 격려한 뒤에는 함평군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4-H회 등 농업인단체장들과 만나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창업농 조합공동체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청년농업인 육성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지리산 노고단에 여름 야생화가 활짝 폈다.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달 말부터 한달 동안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정상부 일대에 여름 야생화 20여종이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날개하늘나리. 현재 지리산 노고단에는꽃이 하늘을 향해 피고 붉은색 꽃잎이 날개를 단 것처럼 보여 이름 붙여진 날개하늘나리를포함, 지리산에서 최초로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 지리터리풀의 개화가 한창이다. 특히, 날개하늘나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백합과 식물 중 유일하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이 밖에도 여름철 노고단을 찾으면 원추리, 지리터리풀, 일월비비추, 큰까치수염, 노루오줌, 흰제비난 등 20여종의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원추리. 노고단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아고산대 초원 지대로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아 키 큰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지형적 특성상 바위보다는 흙이 많아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계절마다 피어나는 곳이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노고단은무분별한 야영과 취사행위 등으로심각한 훼손 상태였으나 지속적으로 훼손지를 복원하고 특별보호구역 지정·관리 및 탐방예약제를 시행해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시군, 학계, 유관기관, 임업인, NGO단체 등과 함께 산림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라남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추진 방향과 이에 따른 도의 대응계획, 전남 맞춤형 신규 일자리 창출 제안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안기완 전남대 교수와, 석현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의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는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영민 산촌마을협회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산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귀산촌센터나 전문학교 설립을 통한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남철 전남대 교수는 “권역별로 소규모 임산물 가공단지와 전문기술센터를 만들어 체계적인 기술교육과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철진 산림기술사는 “시군에 계약직 등 임시직이 많은데 도 차원의 공공법인을 만들어 전문 관리가 되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2017.06.05.∼08.31.까지 「2017년 하절기 산림 내 위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휴양인구 급증으로 인한 불법야영, 산지오염, 불법 상업행위 등의 위법행위 증가 위험에 따라 지역기동단속반(공무원 3명, 일반인 18명)을 편성하여 운영하며 위법행위 발견 시 사법처리 및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특히 휴가철 절정기를 맞아 계곡 주변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자릿세 및 노점행위를 하는 상업 시설등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또한, 단속과 병행해 산림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산림휴양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일제 수거하며 산림정화 관련 안내·처벌 등을 게재한 현수막을 설치해 행락객의 관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깨끗한 산림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후손들도 충분히 누리고 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8일 기룡산 기슭에서 성장중인 350년된 돌배나무를 유전자원화하고 지역의 상징적 나무로 보존하기로 뜻을 모으는 행사를 배꽃이 만발한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문화해설사, 돌배를 사랑하는 모임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돌배나무의 성장과정 소개, 유전자원적 가치판단, 보존관리화 방안 토의와 풍년기원행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곳에 성장중인 돌배나무는 수령이 350년이 넘었으나 건강한 상태이며 과수의 고장 영천시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목으로 상징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보고 앞으로 스토리텔링화해 관광자원화는 물론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천시에서 인근에 추진중인 체류형 창업지원센터와 사과단지, 캠핑장등의 사업과 연계할 경우 6차산업화와 관광자원화가 충분하며 과수목의 유전자원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지역민들과 협의해 행사의 정례화 및 규모화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성수기 기간인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선착순 방식의 조기 예약만료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인터넷에 취약한 계층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성수기 '대피소·야영장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다. 추첨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 1,132석과 야영장 25곳 1,763동이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받으며, 접수기간은 4월 7일 오전 9시부터 4월 14일 정오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 오후 6시이며, 추첨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가 발송된다. 당첨자 미결재,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된 잔여석은 예약 개시일인 5월 2일과 5월 15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추첨제 잔여석에 대한 예약 개시일 중 5월 2일은 예약 이용 대상기간이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11.5.(수) 오후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본부-아프리카 3개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주세네갈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주모잠비크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모잠비크 내 테러단체 활동 증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세네갈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말리에서는 최근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 테러단체의 주요 도로 통제로 우리 교민 대다수가 거주 중인 수도 바마코는 사실상 봉쇄된 상태에서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11.4(화)부로 말리 전역에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니제르에서는 지난 10월 21일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강도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역시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테러단체에 의한 비정부기구(NGO) 차량 습격 및 피랍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모잠비크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앞으로 7년 동안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세계 최초·최고 의료기기 6건 개발 및 필수의료기기 13건을 국산화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7년 동안 국고 8383억 원과 민자 1025억 원 등 모두 9408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를 찾은 참관객들이 드레가 부스에서 다양한 수술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해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제1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