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전문 체력 측정을 통해 도내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내리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 도는 30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충남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19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설치한 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도내 장애인의 체력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과학적인 체력 측정으로 개인별 체력 진단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도 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커팅식, 시설 견학 및 장비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아산장애인국민센터 내 시설을 둘러보며 체력 측정 장비들을 직접 체험했다. 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는 시각·청각·지체·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평가를 실시하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한 상담·운동 처방은 무료로 진행한다.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근관절기능·평형성·기초의학검사(체성분 측정) 등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오는 9월 1일 부터 7일 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 국민들에게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정상 범위를 알고 정기적으로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 슬로건이다. 대구시는 먼저, 9월 2일 오후2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황태윤 대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8개 구군 보건소와 시민건강놀이터, 대구금연지원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거리 행진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2018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행사〉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레드서클 존(Red Circle Zone, 건강체험부스)을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9월첫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주간을맞아심뇌혈관질환에대한시민인식개선과건강지표향상을위해다양한행사를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주간은매년9월첫째주로국민들에게심근경색,뇌졸중과같은중증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방법을알리고,적극적으로실천할수있는계기를마련하기위해2014년부터시행되고있다. 부산시는9월5일오전10시시청1층로비에서‘자기혈관숫자알기,레드서클캠페인’을슬로건으로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구·군보건소,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등유관단체가참여하는합동캠페인을개최한다. 이번캠페인에서는▲건강상담▲혈압·혈당검사▲일산화탄소측정▲비만및음주체험▲미각검사▲심폐소생술시연등을통해시민들에게혈관질환예방관리를위한정확한정보를제공하고,인식개선을유도할예정이다. 또한9월1일부터부산교통방송라디오공익광고를비롯해지하철과경전철내영상광고,시내버스외부광고등을통해심뇌혈관질환초기대응과예방관리의중요성에대한대대적인홍보에나선다. 부산시관계자는“심뇌혈관질환은우리나라국민의대표적인사망원인이지만80%는예방이가능하다”며“이번행사를통해시민들께서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중요성을인식하고,금연·절주·적절한운동등으로9대생활수칙을잘지키는등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에많은관심을기울이시길바란다.시도건강지표향상과시민건강증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보건소 건강홀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적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지도자 2급 7기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걷기지도자 교육은 (재)대한걷기연맹의 협조로 교육신청자 34명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걷기운동의 생리학적 필요성 및 의학적 효과에 대한 이론교육 8시간, 올바른 걷기 실습 7시간 등 총 15시간 교육이 진행됐다.걷기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해 걷기지도 및 일상적 걷기실천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전국 단위로 열리는 걷기대회에 참여해 군을 홍보하는 자원봉사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걷기실천율은 29.7%로 2017년 24.8%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충청남도 걷기실천율 40.3%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걷기실천 건강격차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걷기 주도인력 양성 및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군민 건강걷기 운동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보건소는 지역 주요건강지표인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한 걷기인구 증가 및 걷기 전도사의 역할 부여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98명의 걷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단장 이충목)은 지난 21일 15시 배곧 대우조선해양․서울대 시흥R&D센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강의는 지난 5월에 있었던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설립 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추진 단장이자 ‘당뇨명의’인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팁 등 건강한 수명을 연장해 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비결을 제공했다. 조 교수는 ‘몸 이라는 자동차를 평생 한 대만 가지므로 정말 정성스럽게 관리해야 한다’는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하며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올바른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 한다며 “안할 이유가 없으면 한다”는 말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긴 시간을 살아가야 하는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제2의 인생을 위해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계속 실천하겠다”며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추진단장인 조영민 교수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추진단의 교
[한국방송/박병태기자] 건강관리를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일텐데요.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달라진 ‘2019년 국가건강검진제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정부에서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0~7세 영유아는 총 7회의 영유아검진을, 만 6~18세 학생들은 학생검진을, 성인부터는 일반건강검진을 받습니다. 40대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암 검진이 추가됩니다. ◆ 학생·취준생·가정주부, 건강검진 대상 확대 올해부터 건강검진 대상자가 만 20세로 확대됩니다. 20~30대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 세대원까지로 확대되어, 취준생, 학생, 가정주부 등도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또한 청년세대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자 기존 40세 이상에서 20세, 30세에 각 1회씩 무료 우울증 검사를 제공합니다. ◆ 만 54세~74세 흡연자, 국가 폐암검진 실시 7월부터는 폐암검진이 암검진 항목(기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에 새롭게 추가됩니다. 총 검진비용은 11만원이지만, 이 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되어 비용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 건강보험료 기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칫솔 보관함이 설치된 경로당 16개소에 점심식사 후 칫솔질 생활화를 위한 구강관리용품을 배부했다. 이번 구강관리용품 배부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점심식사 후 어르신들의 칫솔질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칫솔질 실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난해 우리군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54.2%로 이는 충남도 58.2%, 전국 56.7%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또한 2017년 65세 이상 어르신의 외래 다빈도 질병 현황을 살펴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위를 차지했으며,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도 8위를 차지하는 등 어르신들의 구강 관련 질병 발생률은 고혈압이나 기타 통증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구강관리용품(칫솔, 치약, 양치컵)은 기존 칫솔보관함이 설치된 16곳의 경로당에 배부됐으며, 신양면 녹문리, 광시면 광시1구, 고덕면 석곡1리, 오가면 역탑리 행복경로당에는 칫솔보관함(자외선 살균기)이 신규로 설치됐다. 보건소는 이번 구강관리용품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형성을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치과 의료비 감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평택재가노인협회와 북부지역 방문요양센터 시설장을 대상으로 ‘치매 돌봄교육 및 치매관리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곤란한 노인과 노인부양 가정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인 평택재가노인협회와 북부지역 방문요양센터의 시설장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의 증상별 대처법 ▲치매 예방법 ▲치매 예방 수칙 ▲치매 돌봄자인 요양보호사의 역할 및 대상자 대화법 및 정신행동이상 반응 시 대처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치매안심센터 사업소개 및 연계방안 등에 관한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치매 돌봄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4), 평택치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신등면 모례마을에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기 힘든 노인 또는 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금연상담사가 매주 1회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상담과 금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담배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충분히 예방가능하다. 특히 간접흡연에 노출 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약 600만 명이 담배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60만 명 이상은 간접흡연 노출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이동금연클리닉 외에도 금연캠프, 금연시설지도 점검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연담당부서(055-970-7522)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방효설, 민간위원장 오승석)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활동을 위한 실버카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청장년과 노인층이 많은 신현동의 특성을 파악하고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구상했고, 거동이 불편해 바깥활동이 곤란한 어르신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 위한 실버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청렴실천에 솔선수범인 관내 기업체 명일정공과 방산동기업인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사업으로 추진됐다. 도움 받는 어르신만큼이나 도움 주는 분들의 보람이 함께 한 뜻깊은 자리였다. 실버카를 받으신 어르신께서는 “평소 허리가 아파 병원을 한 번 가려고 해도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승석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지금보다 더 건강해지셔서 집에만 계시지 않고 밖으로 나와 청렴을 싣고 달리는 실버카가 마을 곳곳을 누비고 다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8월 23일(금) 오후 3시 인천여성가족재단 소 강당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2019 경력단절예방· 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의 시상식과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 기업,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한 패널과 관객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2019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총 6명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극복 수기, 기업의 여성근로자를 위한 지원제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사례를 공모하였으며, 이 중 개인부문 4명, 기업부문 2개 기업의 우수사 례를 각각 선정하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경력단절여성 및 기업의 여성 인력 활용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배포될 예정이다. 이어서, 토크콘서트에서는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의 진행으로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이 패널로 나선다. 패널들은 경력단절의 경험, 일과 가정의 양립, 새일센터를 통해 달라진 점 등 각자 겪어온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진열)에서는 동부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8월 12일(월),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동부동 통장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본인 및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후 직접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추거나 호흡을 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로써 심장이 정지한 지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질 경우 뇌의 손상을 막음과 동시에 환자의 생존율이 매우 높아진다. 안세욱 동부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응급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바라며, 주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 2025’가 9월 16일(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GICC는 ’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핵심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10대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공공기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철도·도로·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외교활동을 펼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므로,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추진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현장에 투입된 소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 일원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떨어졌으며, 최악의 상황 시 1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달 말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에서 총 70대의 물탱크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원하고, 강원도 자체 소방차 31대로 구성된 총 101대가 강릉 현장에 투입돼 연일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차량을 하루 12시간 이상 쉬지 않고 가동하면서 일부 소방차량에 엔진 경고등 점등, 펌프 누수, 브레이크 이상 등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은 급수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해 9월 8일부터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하여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거점 정비라인을 설치하고, 국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