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최근 증가 추세인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치명률은 0.13%, 중증도 1% 미만으로 환자 및 유증상 의심환자와의 피부 등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환자 대부분이 특별한 치료 없이 2∼4주 이내 자연 회복된다. 주요증상은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과 같은 증상이며, 증상 초기는 감기와 비슷하고 보통 1∼4일 후에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날 수 있고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엠폭스 예방을 위해서는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 피하기 △엠폭스 발생국을 여행하는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는 동물(원숭이 및 설치류)과의 접촉 피하기 △피부병변이 있는 경우 긴팔 옷 등으로 감싸 다른 사람들과 직접
[인천/이훈기자] 굴포천을 필두로한 인천 6대 하천이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돼 시민맞춤형 300만 힐링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8일 인천의 6대 하천을 힐링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 대책반(TF)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과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시는 5대 하천(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과 서부간선수로를 힐링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6대 하천에 청계천(8.12㎞)의 4배인 총길이 34.32㎞ 달하는 수생태계 개선과 산책로, 물놀이 시설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별 대책반(TF)은 시, 각 구청,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됐는데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며 사업에 필요한 추진방향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천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과거 하천은 치수와 방재를 우선으로 관리해 왔으나 최근 도심지 내 하천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산책과 자전거를 타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안전한 세상’을 꿈꾸고 ‘안전한 의식’을 자라게 했던 그때 그 순간! 창단 60주년, 2023년 우리가 ‘안전’을 기억하는 방법 ‘인생愛컷’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한국119청소년단 창단 6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개최와 백서 제작을 위해 119청소년단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응원의 글을 수집한다. 1963년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전국에 ‘어린이소방대’가 최초로 창설됐다. 2020년에는 법 개정을 통해 ‘한국119청소년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체계적 관리와 육성 근거가 마련됐고,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119청소년단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지역단으로 구성‧운영되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028개단 27,179명의 119청소년단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소방청은 119청소년단 창단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60주년 백서를 발간한다. 또한 3박 4일간 전국 안전캠프를 통해 단원들 간 소통의 장을 열 계획이다. 119청소년단원 추억이 담긴 활동사진과 응원의 글은 QR코드를 활용한 구글폼 또는 소방청 누리집(
[한국방송/장철훈기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3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를 개최한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의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홍보 장터에는 전국 50여 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하여 가공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260여 개의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식음료는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관과 시음관을 운영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근로사업장,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시설 등 3가지 시설유형이 있다. 2022년 말 기준 전국 792개* 시설에서 2만여 명의 장애인이 직업재활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 중 중증장애인이 1만 9천여 명(약 90%), 발달장애인이 1만 7천여 명(약 80%)으로 직업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근로사업장 70개소, 보호작업장 682개소, 직업적응훈련시설 4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투명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생수와 음료 제품은 연간 약 20만톤에 이르지만 별도 분리 회수량은 약 3만 6천톤에 불과하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4천 5백톤이 회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 홍보기간 운영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3년차를 맞아 별도배출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의 참여를 높여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투명페트병을 식품용기, 장섬유, 용기·시트류 등의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비닐로 배출)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하고 뚜겅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인천시는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이용해 폐기물을 감량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인천자원순환가게 운영,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탁주」와의 협약을 통해 유색 막걸리병 ‘소
[서울/박기문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20일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중증 와상장애인들을 초청해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열고 20일 일원에코파크에서 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하는 기념행사 '꿈이 꽃피다'를 개최한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9일 12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가 열린다. 평소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중증 와상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 등 총 40여 명을 초청해 관람석 1열에서 누워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행사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김장훈,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 청소년·청년 비영리민간단체 꾸미루미, 공연기획사 더메르센이 기획에 참여하고 소림마라가 협찬, 강남구가 후원한다. 김장훈 외에도 가수 김종서, 권인하,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공연에 함께한다. 또 엔젤로보틱스를 운영하는 카이스트의 공경철 박사가 첨단보조기기 '웨어러블 로봇'을 시연하는 특별 무대를 선보인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4월 19일 새만금개발청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8기 새만금개발청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새만금개발청 정책기자단은 새만금 정책 현장을 취재하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이며,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국민과 새만금개발청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왔다. 오는 11월까지 활동하는 제8기 새만금개발청 정책기자단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재능이 있는 14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블로그기자단과 영상기자단으로 구분하여 새만금의 변화된 모습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생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새만금개발청 정책기자단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해 기자단 역할과 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사업 소개, 온라인 콘텐츠 저작권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 종료 후에는 33센터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기자단에 선발된 이하나 씨는 “새만금이 개발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새만금 정책과 사업을 열심히 공부하여 친근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많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불하트 챌린지가 화재위험성이 매우 높아 자제를 당부했다. ‘불 하트 챌린지’는 눈 스프레이로 바닥이나 벽면 등에 하트를 그리고 여기에 붙을 붙혀 태우는 것으로 최근 SNS에서 기념일 등을 축하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행중이다. 눈 스프레이는 프로판, 에탄올 등 인화점이 낮은 물질로 구성돼 불이 순식간에 번질 위험이 있어 화재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연소 중인 스프레이가 신체에 붙는 경우 화상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행법상 단순실화죄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중실화죄는 최고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불장난을 하다 화재를 일으킬 경우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근식 예방안전팀장은 “SNS에서 보여지는 유행을 따라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키 위해 불 하트 챌린지를 자제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본격적인 봄 행락 철을 맞이하여 바닷가를 찾는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 활동이 될 수 있도록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국 출입 통제구역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에서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조석 간만의 차로 고립 위험이 있는 갯벌 △낚시 활동 등으로 추락 또는 고립 위험이 있는 갯바위・방파제 △ 물살이 빠르거나 수심이 깊어 익수 위험이 있는 해안가 등 위험장소 33개소를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5년간 모두 17건의 사고(고립 13, 추락 2, 익수 2)가 발생하여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집중 안전관리 기간에는 국민이 안전하게 연안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안내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을 지자체와 함께 점검하는 동시에, 전광판・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국민이 출입 통제구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아름답지만, 지형적 특성상 위험성이 높은 장소인 만큼 개인 안전을 위해 진입을 삼가하고, 현장 경찰관의 안전
정부가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이다. 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10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봄철에 특히 위험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 데 반해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또 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비슷한데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는 반면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 독초인 박새는 주로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과 오인하기 쉬운데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주름이 뚜렷한 반면 산마늘은 마늘(부추) 향이 짙게 나고 줄기
오는 15일부터 자세한 오존농도의 ‘모레 예보’를 볼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부터 오존 예보정보 제공체계를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존 예보는 고농도 오존 발생이 빈번한 매년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광역시도를 19개(경기도는 북·남부, 강원도는 영서·동 권역으로 세분화)로 구분, 하루에 4회(05시·11시·17시·23시) 제공되고 있다. 기존에는 오늘과 내일의 오존 정보만 좋음(30ppb 이하), 보통(31~90ppb), 나쁨(91~150ppb), 매우나쁨(151ppb 이상)의 4단계로 예보하고 모레 예보는 종합적으로 요약된 문구로 표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모레의 오존 예보도 오늘·내일과 같이 4단계로 세분화해 농도를 표시한다. 바뀐 오존 예보는 이날부터 환경부 전국 대기질 정보 누리집 에어코리아(airkorea.or.kr)와 모바일 앱 ‘우리 동네 대기질’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에어코리아 메인화면.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오존 농도 예보는 다양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레의 오존 예보를 4단계로 세분화해 제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적인 과제”라며 “국민 안전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선왕실 궁중보자기를 소개하고,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궁중보자기, 왕실의 소중함을 담다」를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조선왕실 궁중보자기에 관한 문제를 풀면 정답자 중 150명을 추첨해 조선 궁중에서 사용했던 보자기인 ‘봉황문 인문보(鳳凰紋 引紋袱)’를 활용해 제작한 돗자리 1종을 증정한다. 보자기는 물건을 감싸 보관하거나 운반하는 쓰임새 뿐만 아니라 복을 불러 들여 담는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보자기는 다양한 무늬로 장식했는데, ‘봉황문 인문보(鳳凰紋 引紋袱)’에는 고귀한 존재를 상징하는 봉황 한 쌍, 아름다운 꽃과 탐스러운 과실, 문자, 여러 가지 길상 무늬들이 화려한 색감의 물감으로 그려져 있어, 보자기에 감싼 물건에 이 모든 복이 깃들기를 기원한 옛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 길상(吉祥) 무늬: 장수나 행복 등 좋은 일을 상징하는 무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차장 김승룡)은 17일, 지난 1년간의 119구급서비스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를 발간하고,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연구진으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이 매년 119구급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5개 항목의 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정리한 연례 종합자료로, 구급서비스의 현황과 성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는 336만 건의 출동과 180만 건의 환자 이송을 수행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천 건의 출동으로 5천 명가량의 환자를 이송한 셈으로, 국민 곁에서 24시간 쉼 없이 활동하는 119구급서비스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심각한 중증 응급환자로 꼽히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에도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되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생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