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 위기개입 및 사회적응훈련이 필요한 재가정신질환자 전문 관리를 위한 맞춤형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맞춤형사례관리는 재가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에게 정보제공만으로는 상황을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 경우 차별화된 정신통합관리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자원 연계로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례관리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재가정신질환자(우울증 포함) 대상자이며 △건강관리 △일상생활관리 △가족상담 △투약관리 △치료비지원 △지역자원 연계 등 개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이 추정하는 재가정신질환자는 총 7967명(유병률 13.5%)이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관리 중인 19세 이상 재가 정신질환자는 630명(등록률 7.9%)으로 군은 이중 558명의 재가중증정신질환자를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 중이다. 군은 12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분담해 정신전문간호사 1명, 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2명 등 전담인력 5명을 배치해 차별 없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간 격차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신복지센터는 지난 1년간 재가 정신질환자 630명에 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3일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인지재활프로그램인 ‘기억새김교실’입학식을 열었다. 기억새김교실은 오전·오후반 주5회씩 3개월 동안 경증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술·원예·도예·요리·기억회상요법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한다. 또한 한 달에 한번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를 계획해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감소, 낮 동안 치매환자 보호로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센터에 방문하신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은 참여했으며, ▲쉼터 강사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 ▲쉼터 선서식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평택치매안심센터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치매쉼터 및 치매와 관련 자세한 문의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 안중보건지소(031-8024-8665~6)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의료취약지역 마을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 통합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월21일까지 산청읍 내정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의료취약지 22개 마을에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틀니 관리 등 통합 구강보건교육 서비스를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접근성이 불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잇몸질환 진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잇솔질 교육과 올바른 틀니 관리방법 교육 등으로 지역민의 구강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보건의료원은 구강보건 의료서비스와 함께 혈압, 당뇨 등 만성병관리,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검사, 금연, 영양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진료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진료담당(☏970-7551~3)으로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와 함께 노인요양원 어르신 구강관리, 초등학교 방문 구강검진·교육 등 치아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이자 국가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 버스 시범 운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중점 운영될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서비스’는 의사ㆍ간호사ㆍ운동처방사 등 6명의 전문 인력이 일터에 직접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체성분, 모세혈관 건강도 측정 및 결과 상담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체계적인‘검진-상담-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부터는 우리회사 건강파트너 건강 버스로 구석구석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 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소통과 안전보건 문제 해결을 위하여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 이주 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하여 정왕보건지소와 외국인 복지센터에 안전보건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과 통역지원도 실시한다. 사업장 요구도에 따라 금연, 절주,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심뇌혈관질환,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해 근로자 건강생활 실천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보건소(소장 안경숙)는 1월 14일(화) 오후 2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청년 건강에 대한 미래지향적, 지속적 성장 가능한 新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건강증진대학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강증진대학 실행위원 30여명이 참석하여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주요 성과 및 현황과 우수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실행위원들은 대학별 건강 특성화, 캠퍼스 걷기 활성화, 지역 밀착형 협조체계 구축 등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 건강도시 경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은 캠퍼스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캠퍼스 환경조성, 캠퍼스와 함께하는 주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7개 대학이 상호 협약을 통하여 청년 건강증진을 위해 활기차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경산시 우수한 물적, 인적 자원의 장점을 극대화 하여, 『모든 정책 내 건강』을 우선하는 건강 친화적 정책 수립으로 경산시가 청년이 건강한 도시, 청년의 희망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노년기 질병인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한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오는 2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8.8%로 초고령 사회에 다다른 군은 치매유병율도 타 시군에 비해 높은 편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현재 2350여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치매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치매조기검진으로 치매안심센터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권역별 치매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치매예방수칙과 치매예방운동,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치매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의 지원 사업을 안내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미리 조기검사를 받고, 뇌를 열심히 사용하는 생활습관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교육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25)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2배로 증가함에 따른 감염병 감시체계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폐렴은 신종호흡기 감염병으로 37.5℃이상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나 사람 간 전파 및 의료인이 감염된 사례가 없고, 메르스, 사스, 조류인플루엔자 또한 아니라고 전하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방문객은 가금류 및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방문 자제와 아울러 방문 후 14일 이내 37.5℃이상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 할 것”을 당부하며,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2020년 1월 6일(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경산시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22개소로 2016년부터 매년 1회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0년 신청 아동 수는 약 600여 명으로 예상된다. 건강검진은 경산시 보건소에서 실시되며 검사항목은 신체계측(키, 몸무게, 시력), 혈액검사(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헤모글로빈), 소변검사(요당 외 3종), 흉부 X-선 촬영(결핵검사)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 후 유소견자는 추가 검사를 위해 의료기관에 별도 연계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을 비롯한 올바른 칫솔질 지도, 치면 세균막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경산시보건소장(안경숙)은 “건강검진과 구강관리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의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담배없는 대구’를 만들기 위한 경자년 새해 흡연자의 금연 성공과 간접흡연예방으로 금연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시민의 건강증진과 흡연율 감소를 기대 한다.〈세계 금연의 날 행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며,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두 질환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으므로,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히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심근경색·뇌졸중 발생 시 올바른 대처요령과 평소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알아본다.<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한국방송/박병태기자]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모두 정식 개소되면서 치매쉼터, 가족교실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모든 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에 단계적으로 설치해 왔다.보건복지부는 20일 강릉시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하면서 올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모두 개소했다고 밝혔다. 그간 임시로 개소했던 센터는 보건소 등에서 필수 인력으로 상담, 검진, 등록관리 등 일부 필수 업무만 운영해왔으나, 앞으로는 모든 센터에서 치매쉼터, 가족까페, 가족교실 등 다양하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같은 해 12월 경남 합천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이래 작년 12월 166곳 개소를 거쳐 올해 256개 모두 정식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상담, 치매선별·진단검사 실시, 인지지원프로그램 운영, 쉼터, 치매안심마을 조성, 치매공공후견 사업,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 등 치매환자와 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올해 11월 말 기준 전체 치매환자(79만 명)의 57.6%인
[산청/허정태기자] 산청에서 나고 자란 내가 고향인 이곳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지 어언 30년이 훌쩍 지났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산청은 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산간 농촌지역이라 의료나 생활수준은 극히 평범하다. 주민들 모두가 가족이나 다름없는 이곳은 노령인구가 많은 시골이라 경로당에 가면 80대 어르신이 많이 계신다. 대부분 눈과 귀가 어두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위해 찾아가도 그저 내 얼굴만 빤히 보고 어린아이처럼 웃어주실 따름이다. 프레젠테이션도(PPT), 홍보용 리플렛도 관심이 없고 보건소에서 무슨 선물을 줄 것인지가 어르신들의 최대 관심사이니 교육자인 나로서는 난감할 때가 많다. 처음에는 그런 모습이 낯설었지만 이제는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 매개체가 홍보물품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제는 나도 이를 곧잘 이용하곤 한다. “어머님들~ 오늘 공부 쪼매 하시면 선물 줄 건데 내가 묻는 말에 대답 잘하면 선물 한개 더 줍니더~” 교육시작시점에 집중시킬 수 있는 멘트다. “저 오늘 진드기 땜에 나왔어요.” 얼굴이 붉어질 만큼 반응이 없다.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접근해 본다. “가분다리(진드기를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 알지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