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민체감도(온라인) 조 사’를 9월24일부터 10월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민체감도 조사는 지난 지방의회 30년간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조례와 의정활동 사례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친 30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과 평가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 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지방의회 30년을 기념하여 지난 1991년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방의회 의정 활동 전반에 걸친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총 100건(광역 66, 기초 34)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었으며, 행정안전 부와 법제처에서 선정한 합동심사위원단(15명)의 평가를 거쳐 30건(광역 24, 기초 6)의 국민체감도 조사 대상이 선정되었다. 주요 사례로는 ▴광주광역시 근육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광주광역시의회), ▴1회용품 플라스틱 범람에 대한 거버넌스적 해결방안 모색(충청남도의회) ▴땅끝 해남에서 쏘아올린 신호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17일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21개 안건을 의결하고 11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강현 의원과 홍원길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진 안건표결에서 김계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 1건과 배강민·홍원길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노인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9건은 원안으로 '김포시 경력단절여성(고용중단)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은 수정가결 됐다. 또한 '김포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과 '김포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 안 4건이 원안 가결됐다. 하지만 '재단법인 김포FC 프로리그 진출 동의안'은 프로리그 진출에 수반되는 재정 조달의 구체적 방안 등의 논란으로 상임위에서 부결돼 본회의에 부의되지 않았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원길)에서 보고된 2021년도 제 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요구한 1조7천645억6천81만5천 원(기정예산 대비 3천144억 3천301만2천 원 증액) 중 6억3천650만9천 원을 감액 본회의에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에서 전개하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홍 의장은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장기기증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16일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다. 홍 의장은 앞으로 장기기증 안내‧홍보, 장기기증 관련 조례 제‧개정, 지역 내 장기기증인 및 유가족 예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기기증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의장은 “장기기증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장기기증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장기기증 운동이 더욱 확산돼 많은 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14일 부의장실에서 긴급 의장단회의를 열고 김제시 동서도로 행정구역 결정신청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장단은 전라북도와 새만금청이 새만금사업에 따른 지역 간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고 원활한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도 출장소 설치 등 임시행정체계 구축용역을 추진해 하반기까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었으며, 전라북도와 3개 시·군(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지역상생협약(2021. 6월)을 통해 ‘선(先) 개발, 후(後) 행정구역 논의’협약을 체결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만금 공공주도 개발 및 K-뉴딜 등 개발이 가속화되는 상황인 가운데 김제시가 행안부 내부지침을 지키지 않고 행정구역 결정신청을 한 것은 지자체간 분쟁을 유발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야 할 새만금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동서도로는 지난 2월 국도 12호으로 지정되어 도로법 제23조(도로관리청)규정에 따라 익산국토청에서 관리 중으로 김제시는 도로관리에 대한 어떠한 권리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의장단은 전북도가 180만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희망인 새만금 개발사업이 지자체 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이종한 의원은 1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직업상담사 정규직 전환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행사를 주관한 이종한 의원을 비롯해 유승영 의원, 평택시 일자리창출과장, 기업지원과장, 총무과장 등 관계 공무원,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위원장, 평택시일자리센터비정규직지회 지회장 및 부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택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민간위탁 방식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업상담사 20여 명의 정규직 전환 필요성, 방법 및 시기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구체적으로는 내년 2월 평택산업진흥원 출범과 연계해 정규직화를 검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종한 의원은 “오랜 기간 직업상담사 정규직화를 논의해 온 만큼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시점”이라며 “직업상담사 처우 개선 및 형평성 제고를 위해 불합리한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 의원연구단체 ‘푸른연구팀’은 지난 10일 의회 운영회의실에서 ‘경산지역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계획수립과 정책지원 방안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연구모임이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의뢰한 정책 연구용역의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수행한 과업 결과를 ▲수행기관 소개 및 자동차 관련 연구개발 현황 ▲경산지역 자동차산업 현황 분석 ▲미래차산업 기술 및 정책 동향 ▲미래자동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의 순으로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연구단체 ‘푸른연구팀‘ 소속 의원들은 “경산지역의 자동차산업의 실태조사 및 현황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연구팀’은 박미옥, 손병숙, 박병호, 배향선 4명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자동차산업의 현황분석과 추진 방향 연구를 통해 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평택 도시생태환경연구회(대표의원 강정구)’는 10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도시에 생태심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강정구 대표의원, 이관우·정일구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회 회원들은 박병상 강사가 소개하는 생태도시의 다양한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으며, 이러한 사례를 평택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정구 대표의원은“평택이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며, “강연회를 통해 논의된 선진사례들이 평택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 등을 발굴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경산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등 19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되었으며, 「경산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은 수정의결 되었다. 또한 본회의에 부의된「경산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은 투표 결과 부결되었다.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193.5억원 증가한 1조 2,525.5억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 및 시민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피해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배향선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폐교 활용 방안 모색과 직렬에 맞는 인사행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이기동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추경예산과 안건처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의원들과 의사일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침체한 지역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최은영 의원은 10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합정주공 3,4단지 재건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최은영 의원과 평택시 주택과장, 토지정보과장 등 관계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합정주공4단지 동대표 회장 및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합정주공4단지 동대표 및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평택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재건축정비사업 추진 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은영 의원은 “오늘 합정주공4단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평택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재산권과 관련이 있는 사항인 만큼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문제점을 하나씩 개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은 9일 장기 기증의 날을 맞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택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는 요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까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나눔운동에 뜻을 모으기 위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선의 의장은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기기증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 기증의 날은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명 나눔의 의미를 담아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2008년부터 정한 날로, 매년 초록리본 달기 등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위원장 남광락)는 8일, 제230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사업장 3개소를 방문하여 현지 확인·점검을 했다. 남광락 행정사회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사회위원회 의원들은 ▵경산 인공암벽장 조성 사업장, ▵Y-STAR 프로젝트 사업장, ▵청년 키친랩 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먼저 클라이밍 인공암벽장 조성 현장을 방문한 행사위 위원들은 현장을 확인하고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클라이밍을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당부했다. 이어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청년문화예술 거점공간 구축과 청년문화거리 조성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외식업 창업을 돕는 청년 키친랩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의 추진 성과를 보고받고 2022년 5차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남광락 행정사회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시민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문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인공암벽장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사업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7일 홍선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통복시장 △중앙시장 △서정리시장 △안중시장 △송탄시장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전통시장 5개소를 찾았다. 의원들은 전통시장 곳곳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제수용품 등을 ‘평택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홍보 및 이용 활성화에 동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만나는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홍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들에게는 소중한 삶의 공간”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지난 6.13.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격에 더해 현지 시간 오늘 새벽에 이루어진 미국의 핵시설 3곳 공격으로 악화되고 있는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6.22.(일) 오후 개최했다. ※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영사안전국장, 아중동국 심의관, 재외공관담당관 등 외교부 관계자 및 주이란대사 참석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공관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시행해 나가도록 지시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56명(이란 국적자 5명 포함)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임차버스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숙박 및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