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문예회관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4개 작품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4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2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원작의 뮤지컬 ‘달꽃만발’, 예산 출신 배우 최주봉 씨와 윤문식, 양재성, 이승호 씨가 출연하는 연극 ‘할배열전’, 기존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꾸민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공연되며, 전국의 우수한 국·공립 예술단체 및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며, 어린이 관람객이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 청소년을 위한 힙합댄스 공연, 성인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가수 다시 부르기,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 등 각 연령층에 맞게 공연을 구성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공연관람 소외지역의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복지회관 및 학교 등 현장공연을 통해 초등학생 및 고3 수능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르신들 삶의 활력에 도움이
인천광역시는 2년여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문화예술회관의 대면 공연 활동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의 피로감과 다양한 후유증으로 우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관람을 통해 마음속의 불안과 무기력함을 정화시키고 연령과 장르를 넘어 공연 예술만이 전할 수 있는 활력과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5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집콕은 이제 그만! 아이들도 공연장으로 GO! GO!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긴 시간동안 야외활동을 제한받았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아기상어(Baby Shark) 동요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핑크퐁이 클래식 공연으로 재탄생한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서”>가 인천의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핑크퐁과 아기상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가 ‘뚜띠’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친근한 클래식 음악들과 핑크퐁의 대표 동요 등을 특별한 편곡으로 연주한다. 다함께 모여 박수치고 율동하며 즐기다 보면 클래식 악기와 음악에 훌쩍 가까워진 우리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의 정점에서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경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이광호)의 토요음악회 “봄이오면”공연이 오는 23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토요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은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의 협연으로, 첫 곡으로 페르귄트 “Morning Mood”을 연주, 봄날 아침을 맞이하는 느낌으로 시작한다. 소프라노 김은주가 아르디티 “Il Bacio(입맞춤)”,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을 협연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는 비에니아프스키 “화려한 폴로네즈” 협연하는 등 총 7곡을 연주해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봄을 음악으로 느끼게 해주며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오는 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2일 12시까지 예매 가능하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현장에서 좌석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802-6157)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수봉문화회관(미추홀구 수봉안길 78)에서 온 가족, 커플,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봉 IN 기획공연>을 4월 30일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관에서 지난해 선보였던 어린이 가족 공연과는 달리,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극장 뿐만 아니라 버스킹,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도 함께 기획했다. 특히 중구 장애인복지관과 인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하는 공연을 선보여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관은 공모를 통해 신청작 102팀 중 1차 서류전형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극단용용아저씨의 <드로잉매직쇼-크레용용> ▲클래프의 <Jazz Meets Classic> ▲오드아이의 <춤추는 전자현악 ‘오드아이’>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탱고, 국악을 만나다 ‘달콤 탱고 콘서트’> ▲겜블러크루의 <스트릿댄스 렉처 콘서트 ‘플라이업’>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 ▲여민의 <樂 & 민yo! ‘유쾌, 경쾌,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오는 26일(화) 오후 7시에“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공연한다.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무료로 공연되는“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는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코미디라는 장르로 풀어가는 공연이다. 집주인 '에릭'이 이미 퇴거한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몰래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고 있으며, 힘겨운 삶의 현실을 웃음을 통해 통찰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361석(좌석 제한제)으로 운영되며, 18일(월)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 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의 : 경산시민회관 804-724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부산진구 소재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 홀에서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을 위한 공연 프로젝트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인디뮤지션들에게 유명뮤지션의 멘토링과 공연 기회를 제공해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브랜드 공연이다. 부산음악창작소와 KT&G상상마당부산이 협업해 추진되며, 공연수익금은 전액 참여뮤지션의 창작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디밴드로 시작해 ‘홍대여신’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가수 ‘요조’가 멘토 뮤지션으로 참여하며, 부산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FROM 2020’과 ‘이사흘’이 멘티 뮤지션으로 선발돼 참여한다. 공연은 미취학아동을 제외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1인당 2만5천 원이다. 관람객들은 요조의 멘토링 과정과 신진 인디뮤지션들의 작업 결과물, 그리고 멘토·멘티 뮤지션의 자작곡 등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시는 부산음악창작소의 창작·제작 지원을 통한 부산뮤지션의 지속가능한 음악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음반제작·프로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4월 16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토요스테이지 <슈트라우스 스트레스>를 선보인다. 2022년 올해의 작곡가로 독일 후기 낭만파의 마지막 주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선정하고 그의 대표곡들을 소개한다. 2018년 개관 이래 아트센터인천은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누구나 클래식 연주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리즈 공연을 선보이며 일명 ‘시리즈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아트센터인천의 모든 기획 시리즈 공연은 평균 유료 예매율 85%를 상회하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 공연은 단연 ‘토요스테이지’이다. 한 작곡가의 음악을 중심으로 동시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아트센터인천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4년차, 꾸준한 인기의 일등공신은 바로 지휘자 최수열과 해설을 맡은 김성현 기자다. 두 사람이 전하는 유쾌하면서도 아카데믹한 케미스트리로 공연에 재미를 더하면서도, 수준 높은 연주와 깊이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모차르트’, 2020년 ‘베토벤’, 2021년 ‘브람스’에 이어 2022년에는 ‘리
경남 산청군이 군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연극을 마련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3∼14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가 무대에 오른다. '나는 이렇게 들었다'는 가상의 전기수(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주는 사람) 흥삼과 가리울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해학과 풍자가 있는 마당극 형식을 차용한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가짜뉴스와 소통 불능, 양극화와 불균형, 차별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 이야기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기존 60분 공연에서 지난 3월 열린 제40회 경남연극제 참여를 위해 20분을 늘려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경남연극제에서 단체대상을 수상하고 연기대상(최동석), 연출상(고능석), 무대예술상(황지선), 관객작품심사대상 수상 등 5관왕에 오르며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극은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한다. 한편 ㈔극단현장은 2016, 2017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군산시는 주말마다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거리의 풍각쟁이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거리 공연은 지역 청년 버스커들과 군산시간여행축제 댄스 서포터즈들이 꾸미는 ‘봄에 떠나는 군산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노래와 춤으로 채워진다. 구체적 일정은 오는 9일, 10일, 16일, 17일까지 주말마다 초원사진관 야외무대와 경암철길 마을 내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초원사진관은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이며 시간여행마을에서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관광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경암철길마을은 지난해 히트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관심이 많아진 달고나뽑기를 체험해볼 수 있고 7080시대의 레트로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군산의 관광 명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공동체가 일상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문화적 정서 결핍을 해소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2일과 3일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진행된 바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지난 4월 1일 영천시 망정동 소재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1) 지난 4월 1일 영천시 망정동 소재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2) 지난 4월 1일 영천시 망정동 소재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 운영 시작을 맞아 흥겹고, 신나는 난타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1일 영천시 망정동 소재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 공연을 시민들이 감상하며 사진 촬영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올해 음악 분수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매일 8시부터 8시 20분까지 20분 동안 가동할 계획이며, 일몰시간을 고려하여 무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 6, 7, 8월은 8시 30분에서 8시 50분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교향악단은 지난 명작스페셜 시즌1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아낌없는 갈채와 뜨거운 찬사를 받은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클래식 대가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아래 전설적 연주자 오이스트라흐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교수와 호흡을 맞춘다. 무대의 첫 시작은 쇼스타코비치의 다이아몬드 같은 작품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이 명작으로 연주되는데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되는 이 작품은 인간의 고난과 투쟁, 승리, 환희를 음악으로 표현해 발표 당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 협연으로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교수는 한국에서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빈 국립음대, 그라츠국립음대, 독일하노버 국립음대를 모두 수석 졸업했다. 일찍이 유럽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 지네티 국제 콩쿠르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1위, 티보르바르가 국제바이올린콩쿠르 2위 등 이름있는
군산시는 어린이공연장에서 4월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뚝딱하니 어흥」과 마술쇼인「패밀리 매직쇼」를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2일 전래동화 속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을, 4월 16일과 23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매직쇼」공연을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일자는 어린이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패밀리 매직쇼」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전래동화를 통한 삶의 지혜를, 신비로운 마술쇼를 통한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연에 관련된 문의는 군산 어린이공연장(063-454-5743)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