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산림 환경기능을 증진하고 사회복지시설 내 수목 식재 등 숲을 조성해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 사업’ 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과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 취약계층 숲 체험‧교육사업, 생활 속 정원 돌봄 사업으로 나눠 지원된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시설별 1억 원 내외, 최고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은 시‧군 및 공익법인이 대상으로 5억 원 내외, 최대 7억 원까지 사업비의 60%가 보조된다. 또한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사업 은 비영리법인‧산림학과 개설대학‧사회적 기업 등이 대상으로 사업당 5천만 원 내외,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속 정원 돌봄 사업은 사업당 3천만 원 내외,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경우 7월 31일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되고,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사업과 생활 속 정원 돌봄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산불위험이 낮은 여름철(7월12일부터 9월7일까지)에 산불전문진화요원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인근 초등학교에 지원하여 ‘명상숲(학교숲)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상숲(학교숲) 주변 환경개선사업’은 대상은 관내 농어촌 생활권 중 국유림과 인접한 3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옥외환경 정비(풀베기, 고사목 정리, 가지치기, 톱밥만들기, 산책로 정리 등)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학교 옥외공간을 다양한 놀이와 숲교육을 위한 다목적 공간조성하고자 하는 시범사업이다. 아울러 이렇게 조성한 공간은 숲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숲의 공익적 기능과 초등학생들에게 처음 시작하는 산불예방 ‘初初心’(초등학교, 첫 시작,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숲을 계속해서 맑고 깨끗하게 보호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환경개선사업으로 새롭게 갖춰진 명상숲(학교숲)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작은 숲과 더불어 자라나는 학생들이 숲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꿈을 키우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녹색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고 하였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7월 9일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 위치한 산불복원지에서 산림천이 숲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2004년 4월 산불로 뒤덮였던 창평리 일대를 2011년∼2012년 조림 사업 후 2015년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자생식물과 다양한 식생을 유입시켰다. 이번 숲체험 행사는 산불 발생 후의 복원 과정과 산불방지 및 보존해야할 산림자원을 설명하고, 야생화 탐방 및 숲 오감 체험을 경북도민 및 숲해설가 실습생 40여명에게 제공하였다. 숲체험 행사 참여자는 “산림자원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산불의 경각심과 숲의 효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숲속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018년 7월 10일(화) 오전 11시부터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토종 장수하늘소 방사행사와 산림곤충 종 복원과 관련한 전문가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릉숲 장수하늘소 복원「날아라!장수하늘소!」행사 일정 및 장소 [1부] 광릉숲 장수하늘소 방사행사(11:00-12:50, 국립수목원 휴게광장) [2부] 산림곤충 종 복원 학술세미나(13:00-15:00, 산림박물관 시청각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6년부터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 서식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본 종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장수하늘소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장수하늘소의 개체수는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낮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다수의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연구를 기반으로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이 민북지역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추가 지정하고 ‘제2차 민북지역 산지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민북지역은 군사분계선 남쪽 10∼15㎞ 지역으로 인천, 경기, 강원 등 3개 시·도, 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9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면적이 16만ha에 달한다. 이 곳은 오랜 기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산림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산림 비율이 전체 면적 중 70%(11만ha)이며 이 중 국유림 면적은 6만ha로 지역 내 국유림 비율이 54%에 달한다. 산림청은 민북지역의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4억 원을 투입, 국유림을 주요 거점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양구를 거점으로 철원, 화천, 인제 등 민북지역 국유림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올해 1월 기존 ‘양구국유림관리소’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로 변경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또민북지역의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국유림 4만 5000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프레온 가스로 대표되는 냉매는 그 피해를 감수하고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요악’으로 인식돼 왔다. 추가로 온실가스 배출 국제 규제로 인해 지구 온난화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체물질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를 만족할 수 있는 4세대 신냉매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들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4세대 신냉매가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대표적인 4세대 신냉매는 수소불화올레핀(HFO)계 냉매다. HFO는 기존 냉매에 비해 비싸고 불에 탈 수도 있는 단점이 있으나,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3~2017년 기간 중 냉매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총 686건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4세대 신냉매 관련 특허출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체 냉매 누적 출원건수 및 HFO계 냉매 출원건수 특히 2008년부터 HFO계 냉매를 포함한 출원건수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의 HOF계 비중이 65%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출원 경향은 국제 규제로 2008년부터 온실가스
[충남/한용렬기자] 꽃창포, 부채붓꽃 등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도랑과 생태습지에 심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활용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충남도는 4일 아산시 선장면 일대마을에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도랑, 습지 자생식물 식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재행사에는 일대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및 도·아산시 공무원, ㈜한화 아산사업장 직원, 충남연구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랑과 생태습지에 자생식물을 심는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린 아산 일대마을은 2013년 주민 주도로 도랑살리기 운동을 시작해 자연정화 생태습지 조성을 통해 생활오수 및 비점오염물질 도랑 유입 차단 등의 사업을 추진, 2016년 충남도 민·관 협치 최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다. 이날 일대마을에 식재한 자생식물은 꽃창포, 부채붓꽃, 붓꽃 등 3종 6100개체로, 국립생물자원관이 멸종위기 식물을 대량 증식한 것을 기증한 것이다. 도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수변구역 환경개선을 위한 야생생물 발굴·증식·복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랑살리기 운동과 연계해 우수도랑에 자생식물을 보급·식재하고 있다. 지금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보령, 서산, 태안 등 도내 해역에 순차적으로 어린 주꾸미 30여 만 마리를 방류했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이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으로, 최근 주꾸미 어업인 및 유어객의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주꾸미는 지난 4월 보령에서 확보한 어미에서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확보한 개체를 성장시킨 것으로 체중 0.05g 크기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도내연안 산란장으로 조성된 지역을 우선 방류했고, 추가 생산량은 주꾸미가 많이 생산되는 서천, 홍성 등 해역에 방류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 주꾸미 84만 6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이번 어린주꾸미 방류로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로 자원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주꾸미의 개체수를 늘리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꽃게, 붕어, 동자개, 대농갱이 등 자원고갈 품종들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남산 면적의 66배에 달하는 2만ha에 봄철(2월∼5월) 나무심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산림청은 경제림을 육성하여 목재자원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수, 특용수(옻나무·헛개나무 등) 등 1만 5000ha를 조림했다. 산불·소나무재선충병 등 피해지 복구, 도로변·생활권 경관조성 등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4000ha의 큰나무 조림 사업도 완료했다. 또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조림으로 지역별 브랜드 숲을 조성하기 위해 800ha의 특화림을 조성하고, 국유림을 중심으로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밀원수도 200ha 조림했다. 산림청은 올해 2만 2000ha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잔여면적 2000ha는 수목의 생육시기 등을 고려하여 가을철(9월∼11월)에 심을 예정이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능 증진을 위해 나무심기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민을 위한 안식처로서의 숲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내달 4∼5일 이틀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사막화,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해 '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Global LDN Forum)'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지구촌은 매년 남한의 1.2배에 달하는 1천 2백만ha면적의 토지가 사막화, 황폐화 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산림복원 등 LDN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특히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 사막화, 토지 황폐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질 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주변 국가들과의 산림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Global LDN Forum)'은 최근 남·북한의 산림분야 협력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모닉 바부(Monique Barbut) UNCCD 사무총장, 조현 외교부 차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등을 포함한 해외 장·차관급 인사(가이아나, 타지키스탄, 에디오피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가나 참석 계획)와 전문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는 지자체에서 조성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가로수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접수 기간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서류는 해당 시·도에서 산림청으로 접수하면 된다.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6개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하며, 생육환경의 적합성·규모성·접근성·사후관리 적절성·명소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9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최우수 기관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함께 주어진다.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아름다운 무궁화 동산과 가로수길 명소를 선정하고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3억년 전 고생대 당시의 모습과 거의 흡사해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 투구새우가 15년째 산청에서 발견돼 눈길을 끈다. 산청탑라이스협회(회장 오대환)는 산청읍 일대 탑라이스 경작지를 비롯해 금서, 오부, 차황, 생초지역 일대 500ha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와 생비량면, 신안면 일대에서도 긴꼬리 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산청군 북부 지역의 친환경 단지 외에도 남부지역인 생비량면, 신안면 일대에서도 발견돼 산청군의 청정한 환경을 입증하고 있다. 긴꼬리 투구새우는 해충의 유충을 먹고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어 해충 발생의 억제는 물론 잡초 제거 등 친환경 경작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 차탄마을 유기농 벼 경작지에서는 장기간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도입한 결과 농약과 비료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자취를 감췄던 긴꼬리투구새우가 2003년 출현한 이후 15년째 발견되고 있다. 한편 산청 차탄마을 탑라이스 경작지는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평가서 최우수단지로 평가받았다. 유기농 인증을 비롯해 GAP인증,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으며 단지 내에는 긴꼬리투구새우 뿐 아니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11.5.(수) 오후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본부-아프리카 3개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주세네갈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주모잠비크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모잠비크 내 테러단체 활동 증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세네갈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말리에서는 최근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 테러단체의 주요 도로 통제로 우리 교민 대다수가 거주 중인 수도 바마코는 사실상 봉쇄된 상태에서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11.4(화)부로 말리 전역에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니제르에서는 지난 10월 21일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강도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역시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테러단체에 의한 비정부기구(NGO) 차량 습격 및 피랍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모잠비크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앞으로 7년 동안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세계 최초·최고 의료기기 6건 개발 및 필수의료기기 13건을 국산화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7년 동안 국고 8383억 원과 민자 1025억 원 등 모두 9408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를 찾은 참관객들이 드레가 부스에서 다양한 수술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해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제1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