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규)는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3월 말까지 볍씨의 우량종자 확보를 돕기 위해 볍씨 발아시험을 지원한다. 볍씨 발아율 시험은 볍씨의 발아율이 낮을 경우 생육이 불안정하고 입모 불량으로 정상적인 육모가 어렵게 되며 또한 발아되지 않은 종자가 썩어 모 썩음병 등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권장되는 시험이다. 이에 볍씨 발아율 시험을 한 후 파종을 권장하며 발아율 시험은 페트리디쉬에 휴지를 깔고 벼를 파종한 다음 30℃의 따뜻한 곳에 두고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4∼5일 정도 관리하면 7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율이 85%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엔 종자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우량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자가 채종종자의 발아율시험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1-339-8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예산군은 고품질 우량종자 자율교환을 위해 벼 우량품종(삼광벼) 종자생산 자율교환 시범사업 10ha 조성과 고품질 찰벼종자 자율교환 시범사업 5ha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다음 달 초부터 국립공원에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3월 초 지리산에서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해 중순에는 치악산·오대산·태백산·설악산 등 강원권 국립공원에서도 노루귀·변산바람꽃·제비꽃 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19일 개화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노루귀. 4월에는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예상했다. 앞서 지리산에서는 이달 15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뜨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했다.공단은 이번 겨울 한파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복수초 첫 개화 시기 2월 1일보다 다소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큰개불알꽃이 이달 17일에 개화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도 매화 가운데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와 별꽃, 냉이꽃 등이 18일부터 피기 시작했다. 내륙지방인 무등산과 변산반도, 소백산에서도 이달 19일 복수초, 노루귀 등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17일 개화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의 동백꽃. 공단은 국립공원의 본격적인 봄꽃 개화는 3월 5일 경칩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용상 국립공원관리공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전남 완도에서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완도군, 산림조합, 환경단체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ㆍ유아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황칠나무 1천 그루를 직접 심어보는 ‘전국 첫 나무심기’ 체험과, 어린 후박나무를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희망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완도는 사계절 푸른 잎의 난대상록활엽수가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경관성과 약용ㆍ식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황칠나무 숲이 조성되면 지역 관광자원과 주민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오늘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를 통하여 나무심기에 대한 중요성과 숲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ha에 5천만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갑일)에서는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숲길체험지도사를 2월 21일(수)부터 오는 3월 2일(금)까지 1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인원은 총 4명으로,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지침에 따라 취업취약계층 및 청?장년층에 해당하는 자를 우선 선발토록 하고 있다.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오는 3월 7일(수) 최종 선발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간 운영할 계획이다.신청자는 산림청 홈페이지, 울진지역 신문 홈페이지 모집공고 내 서식을 이용하거나 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전화문의 054-781-1201∼5)에서 직접 교부 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워크넷 정부직접일자리(www.work.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올해 홍릉숲의 복수초가 봄기운이 돋고 초록이 싹이 튼다는 우수를 맞아 노란 꽃잎을 피웠다고 밝혔다. 올해는 평균 개화일(2월05일±16일)보다 다소 늦은 2월 19일에 꽃망울을 터뜨린 것으로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늦은 개화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복수초의 개화가 개화 전 20일간 일평균기온의 누적온도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누적온도가 평균 20.4±8.5℃ 이상 되면 꽃이 피는데, 2월 19일 기준, 일평균누적온도는 3.9℃로 아직 평균값의 19% 정도에 불과하다. 올해 복수초의 늦은 개화는 작년 12월부터 지속된 이상한파의 영향으로 올해 1월은 평년보다 1.5℃나 낮은 평균기온을 나타냈기 때문이며 평년의 39% 수준으로 적은 강수량의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릉숲 복수초가 가장 빨리 개화한 해는 수퍼엘리뇨의 영향을 받은 2016년 1월 6일이었고, 가장 늦은 해는 2월 중순까지 이어진 이상한파의 영향을 받은 2010년 2월 21일이었다. 2월 말까지의 기상예보를 보면, 기온과 강수
[한국방송/서정철기자]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귀성객들의 이동이 예상되는 연휴 전날(2.14)부터 귀성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림 현안업무를 집중 홍보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찾아가는 산림행정 구현을 목표로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된 규제 내용은 국민들에게 안내하였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와 산불예방을 홍보하여 위험요소를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또는 관련부서에 즉시 신고를 당부하였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찾아가는 산림행정 홍보를 통해 국민들이 산림 업무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산림청’, ‘도와주는 산림청’, ‘정다운 산림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일 서울 홍릉숲을 '이달의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은 1922년 임업시험장(현 국립산림과학원)이 생기면서 연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자 서울 내 유일의 국유림 명품숲이다. 이곳은 원래 명성황후의 능이 있던 곳으로 '홍릉'이라는 이름도 옛 능에서 유래했다. 홍릉숲에서는 사시사철 총 2,035종의 아름다운 꽃과 나무, 그리고 80종이 넘는 새를 관찰할 수 있다. 2016년 5월부터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평일에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홍롱숲의 숲해설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월의 홍릉숲은 하얀 눈 속에서 노란 꽃잎을 피워 이른 봄을 알리는 복수초로 유명하다. 복수초는 일출과 함께 꽃잎을 펼치고 오후 3시경 꽃잎을 다시 오므리기 때문에 활짝 핀 복수초를 감상하기 위해 홍릉숲은 오전 11시부터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로 붐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제1호'인 홍릉숲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가산림과학원에서는 「홍릉숲 보물찾기」를 계절별로 발간·배포하고 있다. 안내책자는 주말에 홍릉숲을 방문하는 초등학생 관람객에게 무료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목재가공과는 2일(목) 충남대학교에서 개최한 ‘목재가공분야 연구성과 설명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부정청탁 금지 및 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재가공분야 연구성과 설명회’에는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 목재가공분야 관련 업체 등 약 30명이 참여하였다. 캠페인에서는 ‘목재가공분야 연구성과 설명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공익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리플릿을 배포하였다.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직사회가 자기정화 운동과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현업 부서에서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며, “청렴한 생활이 편안한 일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2017년 MBC 우수다큐로 선정된“토종꿀벌의 경고”에 이어서 제작된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편에서도 세계 최초로 토종꿀벌의 유전체 전장을 밝힌 인천대 권형욱 교수가 출연하여 최신연구를 도입한 멸종위기 토종꿀벌 회생의 희망을 제시하였습니다. 인류의 식량인 100대 농작물중에 70%이상을 수정시키는 꿀벌의 위기는 인류의 생존위기라는 중대함으로 전세계에서 연구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특히 동양종 꿀벌은 식량뿐 아니라 약초와 야생화에게까지 생태계에 광범한 영향을 미쳐서 질병을 스스로 이겨내는 강한 종자규명과 확보는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기반연구입니다. 인천대의 권형욱교수 CIV연구센터는 외국과 국제협력이 가능한 첨단연구분야로 질병에 저항력이 높은 우수개체를 찾아내고 육성할 수 있는 유전체연구, 꿀벌의 뇌이상을 밝혀내 진단과 치료의 실마리를 잡는 뇌연구 분야를 촬영을 통해 소개하였습니다. 2018년을 맞아 보다 정교한 연구가 가능한 연구환경이 갖춰질 권형욱교수 CIV연구센터는 국립대학중에서도 선도적인 생명과학연구로 곤충자원화에 기여할 소중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플렛폼을 꿈꾸고있습니다 기타문의 :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 ☎ 032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속가능한 생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철원 비무장지대(이하 DMZ) 철새도래지 등 6개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6개 지역은 △철원-DMZ 철새도래지(철새평화타운)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제주 저지곶자왈과 오름이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일대에 위치한 철원 DMZ 철새도래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인 두루미의 전 세계 최대 월동지로 유명하며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은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습지 생태계로 유명한 월영습지와 인근의 솔티숲을 연계한 곳으로 내장산국립공원과 함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2015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에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반딧불이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인 황새와 Ⅱ급인 독수리가 사는 곳이며 지난해 11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도 200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21종 늘었다.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을 5년 만에 개정하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기존 246종에서 267종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확정된 멸종위기종 267종 가운데 I급은 60종, II급은 207종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말한다. II급은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현재의 위협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않으면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을 지칭한다. 이번 목록 개정에서 개체 수가 풍부한 것으로 조사된 미선나무·층층둥굴레,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한 장수삿갓조개, 절멸한 것으로 추정돼 멸종위기종에서 관찰종으로 바뀐 큰수리팔랑나비 등 4종이 빠졌다. 대신 개체 수가 줄어든 붉은어깨도요·고리도룡뇽·물거미 등 25종이 멸종위기 II급으로 새로 지정되면서총 21종이 추가됐다. 붉은어깨도요는 우리나라와 호주의 철새보호협정에 따른 보호대상종이다. 고유종인 고리도롱뇽은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부산시 기장군 일대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물거미는 국내 거미종 가운데 유일하게 수중 생활을 한다.
[서울/김한규기자] 소복이 쌓인 눈 위로 간밤에 다녀간 누군가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다면? 발자국으 로 알아보는 야생동물의 발자취 탐험, 탁 트인 한강에서 연을 날리며 새해 소망을 띄어보기! 겨울방 학에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한강에 나와 다채로운 겨울 생태를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새해를 맞이하여 1월 한 달간 한겨울의 한강을 누비며 유아부터 초등학생 어 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가 모두 즐겁게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한강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잠 원한강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수변생태공원 총 10개소에서 진행한다. 주요 생태프로그램으로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야생동물의 겨울나기를 배우 고 먹이를 주며 야생동물을 구조하는 <배고픈 야생동물을 구조하라!>, 개띠해 특집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개와 너구리를 알아보고 생태특성을 비교해 보는 <한강의 너구리 >, 단원 김홍도의 대표작 ‘서당’의 이야기를 듣고 서당에서 사용했던 지동목으로 책갈피 를 만들어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