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말라리아 감염예방과 환자 조기진단을 위해 발열 시 말라리아 신속진단 검사(RDT)를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말라리아 확진은 혈액도말을 통한 현미경 검사로 확인되나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신속진단 검사는 간단한 선별검사로 15분 만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라리아 조기진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7월 관내 내과·가정의학과 등 16개 병․의원을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신속진단 키트 및 현판을 지원해 해당 병・의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무료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권태감과 함께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수일간 지속되고 오한, 고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장기 잠복환자의 경우 겨울철에도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최근 발열환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고 나중에 말라리아 진단을 받게 돼 진단 소요일이 늦어진다”며 “감기가 낫지 않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의령/김근해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체 활동 감소를 비롯한 건강생활 실천이 위축돼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의령군은 2020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사회적 거리 두기의 제한된 상황에서 8월 25일부터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의령군청 1층 민원실 앞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소규모 레드서클 존'을 설치해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건강 상담 및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건강생활실천수칙 및 저염식 생활 안내 등의 리플릿을 배부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건강생활실천으로의 행동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개별 체 성분 검사 및 기초검진, 금연건강사정,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등 통합적으로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홍보 및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 속 거리 두기의 제한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비대면의 홍보 및 소규모 캠페인으로 건강증진 활동의 접근성을 높이고 위축된 사회 환경 속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착용 독려를 위해 ‘마스크만 잘 써도, ○○○’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를 전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스크만 잘 써도 ○○○’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생활 속 공감 댓글쓰기로, 빈칸에 들어갈 말을 자유롭게 댓글로 달면 된다. 지난 3일부터 경기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댓글 이벤트는 시작과 동시에 참여자들이 몰리며 개성만점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참여 댓글에는 ‘마스크만 잘 써도, 안 웃긴 농담에 표정관리 안 해도 된다’, ‘여드름을 가릴 수 있다’, ‘안 꾸미고 나가도 좋다’는 외모에 관한 댓글부터 ‘코 만지는 게 습관이었는데 고쳐졌다’, ‘3대가 코로나를 면한다’, ‘정은경 본부장 주름살 펴진다’ 등 창의적인 댓글들이 다수 있으며 코로나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도민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는 재치 있는 댓글들을 뽑아, 위트 있는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제작해 G버스, 엘리베이터 광고 보드 등에 송출해 도민들과의 눈높이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참가자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기의 임산부를 위한 <제1회 온라인 태교버스킹 복덩이 쇼>를 9월 15일(화) 14시에 온라인 방송으로 선보인다.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되는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는‘제2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임신과 출산 친화적인 문화 및 저 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태교관련 음악프로그램에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적인 관계를 통한 임산부 배려와 출산장려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비대면으로 위탁운영자인 <세움지기 문화예술단체>에서 무관중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은 음악과 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공연한다. 임산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성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태교관련 음악콘서트를 통해 임산부 및 태아의 정서적 발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요즘 단체생활이나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 출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임산부 부부가 함께 참여하도록 배려하여 9월중에 1주일 간격으로 총3회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
[한국방송/이명찬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고령층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국민의 37%인 1900만 명이 무료접종 혜택을 받게되는데, 특히 올해는 만 13세∼만 18세(285만 명) 및 만 62∼64세(220만 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했고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한다. 올해 접종은 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2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 2회 모두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때문이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년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들로, 이 들은 1회 접종을 받은 후 4주 후에 2회 접종을 해야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악성 신생물은 악성 종양이라고도 하며, 흔히 ‘암’이라고 부르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하며,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데요. 남성 유방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1% 이하에 해당하며, 암이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하는 침윤성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됩니다. 심평원에서는 지난 6월부터 2019년 한 해 동안 40대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의 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40대 입원 환자가 10번째로 많았던 질병 ‘유방의 악성 신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유방의 악성 신생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4년간 무려 40% 가량 증가해 2019년 19만 6055명이 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환자가 36.2%(7만 46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환자가 24.5%(5만 639명)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2019년 환자들의 총 진료비 부담금은 약 8542억 원에 달했으며, 그중 40대 환자는 29.5%(약 2518억 원)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
[강화/이광일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집콕 운동' 홍보에 나섰다. 특히, 노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신체 능력이 떨어지고 근력이 감소해 운동 능력이 현저히 저하될 수밖에 없다. 노화 증상 자체를 없앨 순 없지만, 운동으로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기본 동작으로는 ▲허리를 곧게 세우는 동작으로 척추를 강화해 허리 디스크를 예방해주는 '기둥 세우기' ▲종아리 근육이 강화되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까치발 들기' ▲의자 혹은 땅에 앉아 다리 들기, 복근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해주는 '반올림 다리 들기' ▲다리를 쭉 펴고 발끝을 밀고 당기는 동작으로, 무릎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가지 뻗기' 등이 있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에서 제작한 집콕운동법을 강화군 카카오 채널을 통해 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와 유튜브(www.youtube.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검색)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등 동작만으로도 혈액순환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 『심쿵챌린지』를 운영한다. 심쿵챌린지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의 전국단위 합동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모습이나 시 곳곳에 배포되어 있는 ‘자기혈관숫자알기’ 포스터, 현수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계정에 #시흥시보건소 #심쿵챌린지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캠페인 4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공식계정(@healthcity_sh)챌린지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최종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기간은 9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챌린지 종료 후 50명을 추첨해 건강꾸러미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에 대해 전화상담, 모바일교육 등 각종 교육자료 배달서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사람의 성격이 모두 다르듯 체형도 각각 다르다. 그래서 방송에서 소개된 운동법으로 열심히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오히려 과한 운동은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기의 몸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사람의 체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 각 체형에 맞는 운동법을 소개하므로,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한다.1. 상체 비만 하체에 비해 배나 등, 팔과 같이 상체에 지방이 많은 체형은 조깅을 하거나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복근과 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추천 운동 : 앉아서 척추 비틀기 ⓛ 곧게 펴고, 다리를 v자로 넓게 벌려 앉는다. ② 양팔을 어깨높이로 들어 양쪽으로 쭉 뻗은 다음, 발가락은 몸 안쪽으로 당긴다. ③ 내쉬는 숨에 상체를 비틀어 왼팔을 오른쪽 다리로 뻗으며 상체를 오른쪽 다리를 향해 천천히 숙여준다. ④ 숨을 들이마시며 척추 하단부터 세우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2. 하체 비만
[부산/문종덕기자]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건강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지난 겨울 발생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인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마성의 토닥토닥’ 앱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극복과 비대면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마성의 토닥토닥’은 고려대 혀지원 교수 연구팀과 덕성여대 최승원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공동 개발한 앱이다. 역기능적 사고를 수정해 우울 증상 감소와 정서조절을 도와주는 마음성장 프로그램이다. 우울과 불안 증상을 감소시키는 연구결과과 확인돼 스마트 의료분야 국제할수진인 텔레메디신 앤드 이헬스(Telemedicine and e-Health)에 게재되기도 했다. 마성의 토닥토닥앱. 이미지 제공·보건복지부 앱은 인지훈련과 정서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인지훈련은 실제 사례를 읽고 글에서 보이는 인지오류를 선택하거나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작성해 본다. 다른 참여자들의 선택이나 조언도 확인할 수 있다. 정서훈련은 한국판 기분 기록지를 기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인식개선 및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했던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을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및 호응에 힘입어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 중으로 2020년 상반기 10개 마을을 우선 선정해 1월부터 시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 운영 내용은 △사전·사후검사(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평가, 만족도)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운동 및 기본프로그램 △희망프로그램(다듬이난타, 난타, 실버체조, 토털공예) 등으로 구성해 주 1회,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별로 강사와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배치돼 프로그램 시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속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및 치매예방수칙 3권(勸)·3금(禁)을 보급·지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지난 7월 31일부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이동 금연클리닉과 야간 금연클리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촌읍보건지소의 이동금연 클리닉이 주중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낮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이 보건소 1층 금연상담실에서 주 3회(월, 화, 수) 오후 6시~9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일일 흡연량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 등이 무료로 지원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이 제공된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이 금연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재개되는 이동 금연클리닉과 야간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보건소 1층 금연클리닉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상담부스에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