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교향악단은 지난 명작스페셜 시즌1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아낌없는 갈채와 뜨거운 찬사를 받은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클래식 대가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아래 전설적 연주자 오이스트라흐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교수와 호흡을 맞춘다. 무대의 첫 시작은 쇼스타코비치의 다이아몬드 같은 작품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이 명작으로 연주되는데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되는 이 작품은 인간의 고난과 투쟁, 승리, 환희를 음악으로 표현해 발표 당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 협연으로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교수는 한국에서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빈 국립음대, 그라츠국립음대, 독일하노버 국립음대를 모두 수석 졸업했다. 일찍이 유럽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 지네티 국제 콩쿠르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1위, 티보르바르가 국제바이올린콩쿠르 2위 등 이름있는
군산시는 어린이공연장에서 4월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뚝딱하니 어흥」과 마술쇼인「패밀리 매직쇼」를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2일 전래동화 속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을, 4월 16일과 23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매직쇼」공연을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일자는 어린이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패밀리 매직쇼」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전래동화를 통한 삶의 지혜를, 신비로운 마술쇼를 통한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연에 관련된 문의는 군산 어린이공연장(063-454-5743)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보이스트롯 스타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보이스트롯 스타콘서트’는 MBN TV프로그램인 ‘보이스트롯’에 출연했던 배우와 가수들로 구성된 공연이며,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MC 안지환, DJ 나은설 씨가 진행을 맡는다. 주요 출연진은 25년차 무명배우에서 ‘보이스트롯’으로 신예 트로트 스타로 등극한 1대 보이스 트롯 우승자 박세욱과 TOP 10에 이름을 올린 꺽기의 고수 박광현, 보이스 트롯으로 인생 2막을 연 정동남 외 안치환, 김학도, 김민희, 하리수, 백봉기, 하현곤, 나은설 등 배우와 가수 10명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개그와 노래로 재미를 더하며 화려한 LED영상이 가미된 트로트 오리지널 사운드로 직접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9인조와 코러스, 댄스팀 공연도 함께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권은 오는 3월 18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문예회관에서 현장 판매하며, 1인당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고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 문예회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공연장 기본방역수칙’과 각 시설별 ‘의무화 조치’를 적용하며, 공연장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성녀의 모노드라마 뮤지컬 ‘벽 속의 요정’이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3월 18~19일 열린다. ‘오직 김성녀만이 할 수 있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는 이 작품이 부산을 처음으로 찾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벽속의 요정' 공연 포스터.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며 명연기를 선보인 이 작품은 2005년 예술계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2011년 공연 전문가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 베스트 10’에 선정되며 가는 곳마다 전회 기립박수와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진 작품이다. 이 연극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작품이다.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도록 각색했다. 당초 번안을 반대했던 원작자가 한국 공연을 보고 ‘또 다른 하나의 위대한 작품’이라며 극찬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또 한국 전통극의 방법과 정신을 현대적 맥락에서 부흥시키는 우리나라 대표 연출가 손진책의 탁월한 연출력은 무대 위에서 배우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왔다. △배우 '김성녀'가 1인 32역의 연기를 펼치는 모습. 연극은 1950~60년대가 배경이다.
인천광역시는 2008년에 시작해 누적관객 8만 명을 돌파하며 인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커피콘서트>는 지난 14년 동안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시간에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은퇴생활을 하는 활기찬 은퇴자)까지 마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지지기반을 더 넓고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또한 열렬히 아티스트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가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상반기에는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클래식, 대중음악은 물론 새로운 장르의 무대도 준비 중이다. 커피콘서트 최초로 전통판소리와 인형극을 선보이며, 여전히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시도를
관객과 따뜻한 정서를 나누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역 창작극이 찾아온다. 극단 ‘문화판 모이라’가 펼치는 연극 ‘목대평으로부터’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3월 10~12일 열린다. ‘목대평으로부터’는 ‘문화판 모이라’ 상임 연출가 겸 작가인 김숙경이 희곡을 쓰고 연출한 신작이다. 실력파 중견 배우 양진철, 개성 있고 탄탄한 연기력의 박인화‧이태성‧엄준필‧김현진, 역량 있는 젊은 배우 김한재‧조민수‧한혜민의 연기가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앙상블을 이룬다. 작품은 2022년 부산시‧부산문화재단의 부산문화예술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연극 '목대평으로부터' 한 장면. 주인공 목대평은 고물상을 운영하며 발달장애가 있는 외손자 초롱과 둘이 살아간다. 대평과 초롱을 찾는 사람은 가족이 아닌, 고물상 손님과 이웃들이다. 대평이 세 들어 사는 집이 팔리게 돼 이사할 집과 작업장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의 부제는 ‘위로’이다. 평범한 누군가의 행동 또는 한마디의 말이 신선한 깨달음을 주거나 뭉클함을 줄 때가 있다. 더불어 스스로 반성하게 되기도 한다. 뉴스나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사람들의 훌륭함도 위대하지만, 평범한 우리 이웃의 삶도 충분히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올해 신년 개막극으로 트로트 뮤지컬인 ‘경로당 폰팅사건’을 공연한다. ‘경로당 폰팅사건’은 시끌벅적한 경로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휴먼 코미디극으로 황혼이 저물어가는 노인들 삶의 외로움을 해학적으로 담아냈으며, 소통이 부재한 우리 사회의 비정함과 진정한 인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이다. 웃음을 통해 우리가 놓친 슬픔을 이야기하고 그 슬픔 뒤에 감춰진 깊은 삶의 감동을 보여주며, 전세대가 공감하는 명품 가족뮤지컬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와 부모님의 이야기를 다룬 쥬크박스 콘서트형 뮤지컬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출연진은 과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MBC 주말드라마 ‘서울의 달’,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열연한 배우 김영배 씨와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성은 씨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주크박스와 함께 화려한 LED영상이 가미된 트로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13곡을 직접 연주하는 밴드 ‘빈티지 프랭키’의 음악도 돋보일 전망이다. 문예회관은 매년 4월 이후 사업비를 배정하는 국비공모사업에 의존해 상반기 공연 공백 기간 발생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상반기 공
경남도립극단이 ‘연극 토지ⅱ’ 로 2022년 첫 공연을 시작한다. 2월 19일 (토) 15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립극단의 경남지역 순회공연이며, 거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055-680-1050~1)를 통해 선착순 무료 예약이 가능하다. ‘연극 토지ⅱ’는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인 ‘연극 토지ⅰ’의 후속작으로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의 대서사시를 연극화한 작품이다. 도립극단은 2020년 창단공연 ‘토지ⅰ’, 2021년 정기공연 ‘토지ⅱ’를 개최하였으며 “작가의 생명 사상을 잘 녹인 연출,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연된 ‘토지ⅱ’는 3일 동안 만석을 기록하며 도민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 11월 김해 순회공연(김해문화의전당)은 티켓 오픈 4시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토지ⅱ’를 관람한 관객은 “앞으로 도립극단의 작품은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은 “토지를 소설로 먼저 접해서 연극으로는
군산시 예술의전당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군산시립합창단이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멋진 추억이 될 제108회 정기연주회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곡가 모차르트(W.A.Mozart)와 샤르팡띠에 (Charpentier)의 웅장하고 화려한 2개의 테 데움(Te Deum)과 함께 볼라레(Volare),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ch)과 같이 신나는 합창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는 펜텀싱어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테너<소코(SOKO)>의 감동 가득한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며, 김영진 상임지휘자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환상적인 합창을 통해 합창음악의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사회적 거리두기) 객석 간 거리 두기를 충분히 반영했으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티켓은 전 석 무료로 인터넷 예매 없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오후6시30분~) 선착순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군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힘들고 지친 군산시민들에게,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김영철)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층 로비에서는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국민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KUST’(Kookmin University Solarcar Team)가 직접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만세’와 전기자동차 ‘범’을 전시한다. 태양광 자동차 ‘만세’는 태양광 에너지만을 동력으로 호주 국토 3,022km를 달리는 세계 태양광 자동차대회(WSC, World Solar Challenge)에 참가하여 완주했으며 전기자동차 ‘범’은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열린 2021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76개 대학 113개 팀 중 Formula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잡월드는 로비 공간 등을 활용하여 전시 공연 등 무대가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콘텐츠를 다양화해 어린이청소년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 등을 체험하는 ‘미래직업 VR 체험존’, 로봇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직업정보를 알아보는 ‘인공지능 존’을 운영한다. 한편 나래울 극장에서는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팥죽할멈과 호랑이' 2월 19일∼4월 3일 '비발디의 사계' 4월 6일∼5월 6일 부산문화회관 사랑채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두 편이 부산문화회관 사랑채에서 펼쳐진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와 클래식 음악을 신선하고 재미있게 구성해 아이와 어른 모두 공연을 보는 동안 동심의 세계로 떠나볼 수 있다. 팥죽 한 그릇이 건네는 지혜 극단 동그라미 그리기의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2월 19일∼4월 3일 막을 올린다. 동명의 전래동화를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분위기로 꾸며냈다. 어느 날 호랑이가 나타나 잡아먹겠다고 하자 맛있는 팥죽을 잘 끓이는 할멈은 팥죽을 쒀줄 테니 기다려 달라고 한다. 멍석 지게 절구 등이 등장해 위기에 빠진 할머니를 도와준다. 호랑이가 알밤에게 눈을 얻어맞고 개똥에 발이 미끄러지며 송곳에 엉덩이를 찔리는 등 곤욕을 당하는 장면이 매우 흥미롭다. 힘없는 사람들이 지혜를 모아 힘센 호랑이를 물리친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협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어른들도 흥겨운 사물 장단을 즐기며 어린 시절 읽었던 전래동화를 떠올려 볼 좋은 기회이다. 그림자극 '비발디의 사계' 중 한 장면 클래식과 그림자극의 만남 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립국악단(상임 지휘자 임상규)이 이달 27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시민들이 희망의 마음으로 새해를 맞기를 기원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학생들과 협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인을 발굴·육성하고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무대는 국악관현악 ‘휘천’의 밝고 힘찬 에너지로 서막을 열고, 안산시립합창단이 출연하는 뮤지컬이 이어지며, 서울예대 사물놀이팀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협연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미스트롯2’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트로트 신동 김다현 양이 출연해 국악과 트로트의 멋과 흥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의 현대적 계승 뿐 아니라 안산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과 화합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안산시립국악단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만2천원, S석 1만원이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안내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