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비만은 체내의 지방이 정상 수치보다 많이 쌓인 경우를 말합니다. 비만과 과체중은 다른 개념인데요. 과체중은 비만과 달리 단순히 체중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반대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체내 지방이 많은 사람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또한 비만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번 주부터 심평원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조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성인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만성질환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쉽게 생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 ‘비만’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8년까지 큰 변동이 없었지만, 2019년에 2018년 대비 무려 52% 증가한 2만 3439명이 됐습니다. 2019년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30세 이상 환자가 약 70%를 차지했는데요. 30대가 27.7%로 4249명, 40대 환자가 23.1%로 3672명이었습니다. 요양급여비용 또한 급증했습니다. 2015년 4억 8077만 9000원부터 2018년 7억 9061만 3000원까지 서서히 증가하던 요양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건강 취약계층에게 ‘빨간 가방’을 제공하는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저질환자와 독거노인은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문건강 관리서비스가 필요해 외출이 부담스러워 실내 위주의 생활을 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1차로 비대면 전화 상담을 하고 2차로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물품을 빨간 가방에 골고루 담아 제공하고 있다. 빨간 가방에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코로나19 감염예방 마스크, 파스, 영양제, 고혈압·당뇨병 책자, 건강관리 수첩, 독감예방접종 안내지, 식생활 개선을 위한 행복한 레시피 책자, 낙상예방 덧신, 미니약상자 등이 들어있으며 코로나19 예방관리 및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희숙 김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에 취약한 방문대상자들의 비대면 관리가 절실해 졌으며 지속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평태/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국내 및 해외 유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는 소리 없는 N차 감염의 복병으로 지역사회를 감염시키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동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정확하게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열 또는 호흡기 등 몸이 아프면 외출, 등원, 등교하지 않기 ‣음식점, 카페에서는 포장 배달하기 ‣운동은 홈 트레이닝 ‣친지와 동료모임은 가급적 비대면(컴, 휴대폰 등) ‣PC방, 노래방 등 밀폐 공간 이용하지 않기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SFTS), 신증 후군출혈열 등이 있으며 가을철 3대 열성질환으로 벌초나 성묘 같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및 돗자리를 이용하고, 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 유사 증상이나 물린 부위 가피가 형성됐으면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은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콜레라는 2급 감염병으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추석 명절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병원 입원환자들이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병원과 업무협약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퇴원지원(지역연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의)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안산효요양병원, (의)호원의료재단 호원요양병원, (의)대선의료재단 으뜸요양병원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시범사업에 함께 한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장기입원에서 퇴원하는 등 병원에서 나와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에도 지속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환자지원팀은 입원환자의 의료·사회경제적 욕구를 포괄적으로 파악해 통합돌봄창구에 연계해 퇴원 후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퇴원하는 어르신에게는 주거클린사업, 건강동행서비스 등 13개 사업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병원 입원한 어르신들에게 퇴원 후 주거, 의료, 일상생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김영미(가명)씨는 최근 용기를 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상담을 요청했다. 감정 조절이 안돼 전화기를 들었다는 그는 “코로나19를 감염시킨 동료가 너무 밉다”는 말로 운을 뗐다. 평소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쓰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동료 때문에 자신도 감염이 됐고, 한달여 동안 심적·육체적 고통이 너무 컸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한달여간의 치료가 잘 끝나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동료에 대한 미움과, 내가 다른 누군가에게 옮길 수 있다는 두려움에 직장 복귀가 엄두가 나질 않는다”며 “미움과 원망, 자책감까지 들어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대구에 사는 60대 남성 최경수(가명)씨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1년 365일을 기침을 달고 사는 최씨는 최근 버스에서 수차례 기침을 했다가 “기침 환자가 버스를 왜 탔냐. 코로나 확진자 아니냐”는 말에 상처를 입고 중간에 내려야 했다. 최씨는 “지병이 있는것도 속상한데,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19 확진자로 단정해 버렸다”며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각박할 수 있는 것이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코로나19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의 정신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부활동 자제 문화 확산에 따라 신체활동이 줄어든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인 ‘1530 건강걷기’를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530 건강걷기’란 1주일에 5번 30분 이상 걷기로 지역사회 건강한 걷기문화를 확산·도모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대면으로 추진되던 운동 관련 건강증진사업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됨에 따라 신체활동 사업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네이버 밴드 ‘김포시보건소 1530 건강걷기’에서 가입 신청하면 된다. 만보기 어플 설치 후 휴대폰을 들고 걸으며 걸음 수 및 활동 기록을 밴드에 인증하고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건강미션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거리 두고 걷기, 운동 전후 30초 손 씻기, 아프면 3~4일 집에서 머물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도 병행해 사회적 거리두기 속 건강한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부활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고
[한국방송/최연우기자] 현대인들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각종 공해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고, 스트레와 과로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자주 발생하는 환경에 처해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눈물이 증발해서 눈이 자주 시리거나, 눈이 쉽게 충혈되고 피로해져 일상생활하기에 불편이 따른다. 이런 경우에 ‘1회용 점안제’를 사용하는데,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미생물이 증식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국민들이 1회용 점안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소개한다. 1회용 점안제 왜 한번만 사용해야 하나? 1회용 점안제는 일단 개봉이 되면 더 이상 밀봉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무균상태라 할 수 없으며, 미생물 증식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1회용 점안제의 안전한 관리법 √ 사용 즉시 폐기하며, 다른 용기로 옮기거나 재사용하지 않기√ 유효기간과 보관방법 등 준수 사항을 지키기√ 손상되었거나 개봉되어 있는 1회용 점안제는 사용하지 않기√ 한번 개봉된 1회용 점안제는 오염될 수 있으니 주의 1회용 점안제의 잘못된 사용방법 √ 입구 쪽을 만지지 않기√ 눈에 닿지 않게 합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22일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2002년 1월 1일~2020년 8월 31일 출생아)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중·고생인 만 13∼만 18세(285만 명) 및 만 62∼64세(220만 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했고,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높였다. 의료계에서는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큰 만큼 소아·청소년이나 노인 등은 가급적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 (사진=연합뉴스)질병청은 올 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어르신(전 국민의 37%인 1900만 명)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유행을 감안해 12세 이하 어린이뿐만 아니라 집단생활을 하는 13~18세의 청소년까지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질병청은 무료예방접종 초반에 대상자가 집중되는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 16~18세(고등학생)는 22일부터, 만 13세~15세(중학생)은 10월 5일부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오전 10시~11시)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실시간 스트리밍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에서는 관절염 및 협착증,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체력 증진을 위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움직임 교정 ▷혈액순환 장애 개선 및 면역력 강화 운동 ▷전신 근육 강화·스트레칭 운동으로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교육의 어려움에 따라 정보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활용한 재활교육도 병행,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을 활용한 「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29일까지 송탄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7292)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을 알려드리므로 국민 여러분들은 잘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지난 9월 9일은 ‘귀의 날’이었습니다.‘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귀에 꼽고 수업을 듣는 사례가 많아졌으므로 귀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함께 귀 건강과 보청기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봅니다. Q1. 귀 건강에는 이어폰보다 헤드셋이 낫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A. 귀 건강에 있어 이어폰보다 헤드셋이 두 가지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첫째, 이어폰은 외이도염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이어폰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외이도를 자극하여 가려움, 먹먹함,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이어폰은 청각세포의 부담이 큽니다. 이어폰은 소리를 전달할 때 더 가깝게, 음압을 모아서 전달하기 때문에 청각세포에 더 큰 부담이 줍니다. 하지만 이어폰과 헤드셋 모두 너무 오랜 시간, 너무 강한 소리로 사용하면 난청을 일으킬 수 있으니 최대 볼륨의 60% 미만, 하루 사용시간 60분 미만을 지키는 것이 향후 난청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Q2. 저는 이어폰을 하루에 6시간 이상 사용합니다. 그래서인지 귀가 멍하기도 하고 귀를 후비면 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9월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관내 버스에 혈관의 정상 수치를 게시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 대상으로 올바른 자기혈관 숫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4위인 뇌졸중의 경우, 찬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이 되면 일교차가 커져 뇌경색(뇌혈관 막힘) 또는 뇌출혈이 일어나 발생한다. 이에 송탄보건소는 가을이 시작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법을 상기시키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자기혈관의 수치를 바로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캠페인의 상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꾸준한 혈압, 혈당 관리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찾아가는 캠페인과 상설교육장 운영을 재개하여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