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어린이공연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과 28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장은 오는 14일 전래동화 ‘햇님과 달님’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족뮤지컬 「햇님이 달님이」를, 28일에는 동화를 각색해 제작된 뮤지컬 「깃털피리」를 진행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하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일자는 어린이 뮤지컬 「햇님이 달님이」가 4일 오전 10시부터, 「깃털피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공연에 관련된 문의는 군산 어린이공연장(063-454-5743)으로 하면 된다.
예산군 문예회관은 상주단체이자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과의 협업 작품인 ‘퓨전 심청전’을 오는 5월 13일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단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퓨전 심청전은 상주단체인 극단 예촌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초청공연은 물론 100여회 이상 공연되면서 전국에 극단 예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황주 도화동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시력을 잃은 심학규라는 봉사와 그의 부인 벙어리 곽 씨는 만삭으로 폐병을 앓고 있다가 딸 심청을 출산하다 죽고 마는데…’라는 스토리 전개를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퓨전형식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극단 예촌 이승원 대표는 지역 정서를 이해하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연출력을 발휘해 퓨전 심청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지역 단체 작품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예산군문예회관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4개 작품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4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2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원작의 뮤지컬 ‘달꽃만발’, 예산 출신 배우 최주봉 씨와 윤문식, 양재성, 이승호 씨가 출연하는 연극 ‘할배열전’, 기존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꾸민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공연되며, 전국의 우수한 국·공립 예술단체 및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며, 어린이 관람객이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 청소년을 위한 힙합댄스 공연, 성인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가수 다시 부르기,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 등 각 연령층에 맞게 공연을 구성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공연관람 소외지역의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복지회관 및 학교 등 현장공연을 통해 초등학생 및 고3 수능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르신들 삶의 활력에 도움이
인천광역시는 2년여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문화예술회관의 대면 공연 활동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의 피로감과 다양한 후유증으로 우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관람을 통해 마음속의 불안과 무기력함을 정화시키고 연령과 장르를 넘어 공연 예술만이 전할 수 있는 활력과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5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집콕은 이제 그만! 아이들도 공연장으로 GO! GO!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긴 시간동안 야외활동을 제한받았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아기상어(Baby Shark) 동요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핑크퐁이 클래식 공연으로 재탄생한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서”>가 인천의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핑크퐁과 아기상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가 ‘뚜띠’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친근한 클래식 음악들과 핑크퐁의 대표 동요 등을 특별한 편곡으로 연주한다. 다함께 모여 박수치고 율동하며 즐기다 보면 클래식 악기와 음악에 훌쩍 가까워진 우리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의 정점에서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경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이광호)의 토요음악회 “봄이오면”공연이 오는 23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토요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은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의 협연으로, 첫 곡으로 페르귄트 “Morning Mood”을 연주, 봄날 아침을 맞이하는 느낌으로 시작한다. 소프라노 김은주가 아르디티 “Il Bacio(입맞춤)”,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을 협연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는 비에니아프스키 “화려한 폴로네즈” 협연하는 등 총 7곡을 연주해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봄을 음악으로 느끼게 해주며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오는 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2일 12시까지 예매 가능하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현장에서 좌석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802-6157)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수봉문화회관(미추홀구 수봉안길 78)에서 온 가족, 커플,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봉 IN 기획공연>을 4월 30일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관에서 지난해 선보였던 어린이 가족 공연과는 달리,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극장 뿐만 아니라 버스킹,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도 함께 기획했다. 특히 중구 장애인복지관과 인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하는 공연을 선보여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관은 공모를 통해 신청작 102팀 중 1차 서류전형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극단용용아저씨의 <드로잉매직쇼-크레용용> ▲클래프의 <Jazz Meets Classic> ▲오드아이의 <춤추는 전자현악 ‘오드아이’>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탱고, 국악을 만나다 ‘달콤 탱고 콘서트’> ▲겜블러크루의 <스트릿댄스 렉처 콘서트 ‘플라이업’>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 ▲여민의 <樂 & 민yo! ‘유쾌, 경쾌,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오는 26일(화) 오후 7시에“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공연한다.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무료로 공연되는“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는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코미디라는 장르로 풀어가는 공연이다. 집주인 '에릭'이 이미 퇴거한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몰래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고 있으며, 힘겨운 삶의 현실을 웃음을 통해 통찰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361석(좌석 제한제)으로 운영되며, 18일(월)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 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의 : 경산시민회관 804-724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부산진구 소재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 홀에서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을 위한 공연 프로젝트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인디뮤지션들에게 유명뮤지션의 멘토링과 공연 기회를 제공해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브랜드 공연이다. 부산음악창작소와 KT&G상상마당부산이 협업해 추진되며, 공연수익금은 전액 참여뮤지션의 창작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디밴드로 시작해 ‘홍대여신’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가수 ‘요조’가 멘토 뮤지션으로 참여하며, 부산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FROM 2020’과 ‘이사흘’이 멘티 뮤지션으로 선발돼 참여한다. 공연은 미취학아동을 제외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1인당 2만5천 원이다. 관람객들은 요조의 멘토링 과정과 신진 인디뮤지션들의 작업 결과물, 그리고 멘토·멘티 뮤지션의 자작곡 등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시는 부산음악창작소의 창작·제작 지원을 통한 부산뮤지션의 지속가능한 음악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음반제작·프로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4월 16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토요스테이지 <슈트라우스 스트레스>를 선보인다. 2022년 올해의 작곡가로 독일 후기 낭만파의 마지막 주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선정하고 그의 대표곡들을 소개한다. 2018년 개관 이래 아트센터인천은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누구나 클래식 연주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리즈 공연을 선보이며 일명 ‘시리즈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아트센터인천의 모든 기획 시리즈 공연은 평균 유료 예매율 85%를 상회하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 공연은 단연 ‘토요스테이지’이다. 한 작곡가의 음악을 중심으로 동시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아트센터인천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4년차, 꾸준한 인기의 일등공신은 바로 지휘자 최수열과 해설을 맡은 김성현 기자다. 두 사람이 전하는 유쾌하면서도 아카데믹한 케미스트리로 공연에 재미를 더하면서도, 수준 높은 연주와 깊이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모차르트’, 2020년 ‘베토벤’, 2021년 ‘브람스’에 이어 2022년에는 ‘리
경남 산청군이 군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연극을 마련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3∼14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가 무대에 오른다. '나는 이렇게 들었다'는 가상의 전기수(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주는 사람) 흥삼과 가리울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해학과 풍자가 있는 마당극 형식을 차용한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가짜뉴스와 소통 불능, 양극화와 불균형, 차별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 이야기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기존 60분 공연에서 지난 3월 열린 제40회 경남연극제 참여를 위해 20분을 늘려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경남연극제에서 단체대상을 수상하고 연기대상(최동석), 연출상(고능석), 무대예술상(황지선), 관객작품심사대상 수상 등 5관왕에 오르며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극은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한다. 한편 ㈔극단현장은 2016, 2017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군산시는 주말마다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거리의 풍각쟁이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거리 공연은 지역 청년 버스커들과 군산시간여행축제 댄스 서포터즈들이 꾸미는 ‘봄에 떠나는 군산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노래와 춤으로 채워진다. 구체적 일정은 오는 9일, 10일, 16일, 17일까지 주말마다 초원사진관 야외무대와 경암철길 마을 내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초원사진관은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이며 시간여행마을에서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관광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경암철길마을은 지난해 히트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관심이 많아진 달고나뽑기를 체험해볼 수 있고 7080시대의 레트로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군산의 관광 명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공동체가 일상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문화적 정서 결핍을 해소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2일과 3일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진행된 바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지난 4월 1일 영천시 망정동 소재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1) 지난 4월 1일 영천시 망정동 소재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2) 지난 4월 1일 영천시 망정동 소재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 운영 시작을 맞아 흥겹고, 신나는 난타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1일 영천시 망정동 소재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 공연을 시민들이 감상하며 사진 촬영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올해 음악 분수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매일 8시부터 8시 20분까지 20분 동안 가동할 계획이며, 일몰시간을 고려하여 무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 6, 7, 8월은 8시 30분에서 8시 50분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