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노동자의 처우와 인권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업무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부산시의회와 부산노동권익센터는 지난 10월 29일 '부산지역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실태조사와 정책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부산시의회 도용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부산지역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로 실태가 발표됐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평균 연령은 각각 61.1세, 66.4세였으며, 고용 형태는 3개월 이하 초단기 계약이 71.8%로 대부분을 차지해 고용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회는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지원 조례를 준비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조례도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구경민 의원은 지역보건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복지향상을 위한 '부산시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보건의료인력 시행계획 수립과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 구성, 보건의료인력
부산시의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조례를 마련한다. 11월 2일~12월 14일 열리는 제300회 정례회에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가 속속 발의되고 있다. □ 공공후견제도 이용 지원 조례안 의사능력 결정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재산관리와 법률 행위를 돕는 것을 '후견'이라고 한다. 지자체가 지정하는 공공후견인은 재산관리, 관공서 등 서류발급, 병원 진료, 물건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 지원을 대리인의 자격으로 수행한다. 현재 민법상 지자체의 후견제도에 대한 포괄적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다. 발달장애인과 치매환자의 경우 상위법령에서 지자체장이 후견 청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공공후견제도의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시 공공후견제도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의 발달장애인과 치매환자 외에도 친권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성년자와 정신질환자, 학대피해 노인 등을 포괄하는 '공공후견제도'를 마련해 부산시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인영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사결정에 제약이 있는 취약 계층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권의 공백으로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 제2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5일, 4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조례안 4건이 모두 통과됐다. 박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은 보이스 피싱으로부터 경산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피해 방지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시장·금융회사·시민의 책무 △피해 방지 등 지원 △관련 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피해 방지 공로자 포상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양재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병해충 예찰·방제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예찰·방제단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의 예찰·방제에 관한 정책 수립과 효율적 활동 수행을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설치, 구성 및 운영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임무 △식물방제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해당 장비 및 인력 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 등 △전문인력 및 전문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성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은 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2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KAIST 총장이 시의회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간담회에는 홍선의 의장 및 강정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평택시 박홍구 기획항만경제실장, KAIST 이광형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KAIST 평택캠퍼스의 그간 추진 현황, 향후 사업계획 및 추진일정에 대해 한용만 추진단장의 사업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세계 10위권 대학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KAIST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평택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평택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평택캠퍼스 조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 의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입지해 있는 평택은 KAIST의 발전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의회에서도 평택에 미래 첨단산업 발전의 인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식)] - 보건행정과·건강관리과 ▲ 배형원 의원 – 빈집과 재래식 화장실 정비를 통한 방역 취약지 원천 정비 방안을 마련할 것 ▲ 김영자 의원 – 코로나 백신접종간 부작용 증상 등에 대한 시민불안감으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홍보 방안 마련 요구. ▲ 송미숙 의원 – 폐의약품 수거 거점약국 확대 및 주민들이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등 창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 ▲ 설경민 의원 – 보건소 코로나 전담인력에 있어 팬더믹 이후 업무과중 상태에 있는 인력에 형평성 있는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며 일괄적인 방식보다는 개별 업무량과 업무평가에 따른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대책마련할 것을 요구. ▲ 서동완 의원 – 효율적인 보건소 위탁기관 관리를 위해 위탁기관 종사자에 대한 이직, 퇴직사유 등 실태파악을 통해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망. ▲ 김경식 의원 –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서 발급을 홍보할 것.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서동수)] - 자원순환과·환경정책과·산림녹지과 ▲ 한안길 의원 – 폐기물 파쇄기 설치 관련해 경제성 검토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대형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일간 진행된 제23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경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총 18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경산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 됐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전 부서의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여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옥 부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일반안건 심의에 성실히 임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곧 시작되는 제23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식)] - 아동청소년과·경로장애인과·여성가족과 ▲ 설경민 의원 – 다함께 돌봄사업 등록·이용 아동현황 작성 및 관리가 미흡하다며 전수조사 등 지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또한 사업별 지역특성 및 수요조사 이후 지역별 안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정조치할 것. ▲ 김영일 의원 – 아동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폐지가 늘어나고 있어 일시적인 지원금이 아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 우종삼 의원 – 요보호 아동 관련 종사자 역량 강화를 통해 아동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고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대책마련 요구. ▲ 정지숙 의원 – 아동학대 신고건수 증가 상태에 따른 실질적인 대책마련 및 신속한 아동학대 전담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할 것. ▲ 김중신 의원 – 보호종료아동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며 보호종료 후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실질적 자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타시군 사례 참고하여 추가지원 할 수 있는 방안마련 요구. ▲ 서동완 의원 – 위탁 시설별로 종사자 호봉 상이함에 따른 급여차이 및 추가지원금 지급에 대한 형평성이 부족하다며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식)] - 예술의전당·시립도서관·박물관관리과·복지정책과 ▲ 서동완 의원 – 임기제 직원을 활용하여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공연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 설경민 의원 – 인력 선순환을 위한 상태평가 기준 도입 등 예술단의 실력향상을 위한 지표마련 등 정기평정 기준표 개선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예술단 관리에 노력할 것. ▲ 송미숙 의원 –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무료공연을 늘리기보다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양질의 유료공연 등 프로그램 운영대책 마련 요구. ▲ 김경식 의원 – 장서구입 및 배분 등에 각 도서관 편차를 줄이고 효율적인 장서 폐기 및 구매기준 마련할 것. ▲ 김영자 의원 – 박물관에 시민참여 전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 ▲ 김중신 의원 –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중지 인원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 추가개발 등 긴급복지와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 ▲ 배형원 의원 – 복지 사통망 내 데이터 활용이 미흡하다며 복지자원통계 등 관련자료를 적절하게 확인하고 분석 및 기획이 필요하다고 강조. [경제건설
남동구의회(의장 임애숙)가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의회는 지난 22일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76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12월 20일까지 총 29일간의 일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 2022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다룬다. 임애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32년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취지에 부합하면서 신속하게 안착되도록 남동구의회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강화된 의회의 권한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마지막까지 진정한 지방분권 초석 다지기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용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남동구는 현재 구 보건소와 간석동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중에 있으며, 내년 서창동 개소를 앞두고 있다.”면서 “교통이 불편하고 거리가 먼 남촌도림동과 논현고잔동 권역을 위하여 향후 보건지소를 신설하여 남동구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서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조성민 의원, 부위원장에 강경숙 의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
옹진군의회(의장 조철수)가 11월 22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22일 옹진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용역 추진현황 보고 청취, 조례안과 동의,공유재산안 심사,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진행된다. 또한, 군의 정책사업과 민생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군정 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2일에는 개회식 및 2022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장정민 옹진군수의 시정연설이 있었으며, 23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면 현안사항 보고를 하게 된다. 또한 12월 2일에는 용역 추진현황 보고를 실시하여 9개부서의 42건의 용역 추진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조례 및 예산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방지현)을 구성하여 16일까지 조례안, 동의,공유재산안, 2022년도 본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17일에 군정질문을 거치고, 심의했던 안건들에 대하여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사)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 군산시회(회장 이순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품꾸러미 42박스(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순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골고루 잘사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 군산시회는 농업경영 및 영농기술 보급, 지역농업 발전 선도, 협동조합 및 조직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022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9.68% 증가한 1조 6,617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하였음을 2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 3,503억 원, 특별회계는 1,709억 원, 기금은 1,40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공시지가 상승,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 인상 등으로 세입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 사회안전망 확충, 문화·체육인프라 등 생활밀착형SOC 확충, 도로 및 교통 기반 조성, 위드코로나 대응 긴급방역 강화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연중 할인 지원, 노동권익센터 설치, 소상공인 지원, 기업환경 개선, 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에 약 5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확충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생계급여 지원, 청년기본소득 지원, 아동수당 대상자 확대 지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에 약 5,160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 등에는 약 811억 원을 편성했다. 운양도서관 건립 외에 양곡복합형체육센터, 장기신고창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