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흥기기자] 관절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마디를 가리키는 것으로, 일상 속에서 몸을 사용하는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관절은 관절 앞뒤의 뼈와 이를 잇는 인대, 뼈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연골, 이 모두를 싸고 있는 관절막으로 구성되는데요. 이 구조물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관절통이 나타납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급성, 만성으로 발생하는 관절통을 소개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관절통 환자는 2011년 112만 1153명에서 2019년 144만 554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관절통은 0~9세부터 80세 이상의 연령층까지 고루 나타나는 증상이며, 50대 환자가 30만 9950명(21.3%)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관절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99.3%가 외래 환자였고, 단 0.7%만이 입원 환자였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 관절통은 관절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다쳐서, 근육에 무리가 생겨 힘줄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역주민 및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 『추억의 장독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평택치매안심센터와 현덕보건지소에 조성된 『추억의 장독대』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의 일환으로서, 기존에 유휴공간이었던 화단을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장독대・솟대・짚공예품・계절별 꽃 등을 활용해 향수를 자극하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추억의 장독대 조성은 관내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솟대의 경우 웃다리 문화촌의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솟대는 긴 장대 끝에 오리모양을 깎아 올려놓아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간 역할을 하며 마을 어귀에 세워 마을사람들의 염원과 기도가 담긴 마을수호신으로서, 치매안심센터의 솟대는 치매예방・치매환자・가족의 건강과 안위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세웠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은 “허허 장독대와 솟대를 오랜만에 보네~!! 장독에는 장이 담겨 있는 건가?” 항아리 뚜껑도 열어 보시고 추억도 얘기하시며, “항아리가 이쁘네~!!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면서 기분이 우울했는데 이렇게 장독대를 보고 있으니 옛날이 생각나네~~!!”라고 말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3일(월) 3대문화권(유교, 신라, 가야) 지역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전통 한방이 접목된 휴양형 관광지로 조성된 『경산동의한방촌』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규모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한방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경산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리는 약탕기 퍼포먼스와 제막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경산동의한방촌』의 주요시설은 한방문화체험관과 야외시설로, 한방문화체험관에는 한의원, 한약재 건강 족욕실, 바른몸체형검사실·운동실이 있어 한방치료의 전문화된 서비스와 한방의학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방미용원(네일케어, 스킨케어)과 화장품전시판매장에서는 한방과 미용이 연계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시설인 약초전시장은 약초의 효능과 일상생활 속 약초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계의 약초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십전대보탕, 인삼양영탕 등에 쓰이는 한약재를 원형 그대로 볼 수 있어 한방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탕제조체험장은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하여 약탕제조과정을 소개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준수해 검진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검진을 미루어온 국민들의 수검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건강검진기간을 한시적으로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건강검진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연장조치로 검진 예약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원활한 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건강검진 연장 대상은 2020년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 사무직 근로자 등 2년 주기 검진 대상자(암검진 포함)가 올해 검진기관의 사정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내년 6월까지 수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검진 연장을 원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에 2021년 1월 1일 이후 건강검진 대상자 추가등록 신청을 해야 하고 다음 검진은 2022년에 받게 된다. 비사무직 근로자(1년 주기 검진 대상자)도 올해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021년 6월까지의 연장기간 내 수검 받고 2022년에 다음 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다음 검진을 2021년 하반기에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준수하여 그 간 검진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건강검진을 미루어온 국민들의 건강검진 수검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0년 건강검진기간을 한시적으로 2021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건강검진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연장조치로 검진 예약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원활한 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연장 대상은 2020년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사무직 근로자 등 2년 주기 검진 대상자(암검진 포함)가 ’20년에 검진기관의 사정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1년 6월까지의 연장기간 내 수검 받을 수 있으며, ’21년 6월까지 검진 연장을 원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에 ’21년 1월 1일 이후 건강검진 대상자 추가등록 신청을 하여야 하고, 다음 검진은 ’22년에 받게 된다. 비사무직 근로자(1년 주기 검진 대상자)도 ’20년에 검진기관의 사정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1년 6월까지의 연장기간 내 수검 받고 ’22년에 다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숲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해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우울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코로나 우울에 적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산림치유지도사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참가신청은 11월 16일(월)부터 11월 26일(목)까지이다.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일반 참여자 참관 없이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산림청은 이미 올해 7월부터 취약계층 및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향후 코로나 우울의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숲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은 향후 국·공·사립 산림치유시설에 보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숲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우수한 산림치유 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면서 덩달아 늘어난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VDT 증후군인데요.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근통, 근막동통증후군입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흔히 ‘담에 걸렸다’라고 말하며, 누구나 한 번쯤 목, 어깨, 허리 등에서 통증을 느끼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소개드릴 근골격계 질환은 근통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근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8년간 27% 증가하여, 241만 6098명이 되었습니다. 근통 환자 중 50대 환자가 20.4%(49만 8733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8.0%(43만 8683명), 40대가 15.9%(38만 7930명)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40대 미만 환자도 27.9%(68만 2006명)로 적지 않은 숫자였습니다. 환자들을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로 분류해보면, 외래 환자가 99.7%로 대부분 외래 환자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육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송탄보건소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및 의무 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참여자를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민들의 위급상황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을 키우고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합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위탁기관인 박애병원 응급의학과전문의가 약 280명을 대상으로 1회에 20명씩 총 14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대상자는 환기가 잘 되는 넓은 공간에서 1m 이상 간격을 두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열 및 호흡기질환 등 유증상자는 교육에 참석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20년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료기관(박애병원) 홈페이지(www.bagaehospital.com)에서 교육신청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박애병원 심폐소생술 교육 담당자(031-650-9286)에게 문의 바란다. 아울러, 보건소 관계자는 “4분의 기적으로 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참여 바란다”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개발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긍 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 치유관광은 농촌에서 치유적 요소를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회복, 건강증진 등을 추구하는 형태의 관광을 의 미한다.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10월 22일 전남 순천 고산치유마을과 10월 29∼30일 강원 춘천 치유누리삼마을에 적용한 결과, 회복경험인식 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순천 고산치유마을에서는 고객 상담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긍정적 감정 증진, 자존감 회복을 도와주는 “응원 해요, 그대가 최고!”라는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삶의 만족도(3.63→4.28/5점 척도), 주의회복(3.42→4.46/5점 척도), 주관적활력도(3.60→4.30/5점 척 도), 회복경험인식(2.73→4.48/5점 척도)이 높아졌다. 춘천 누리삼마을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긴장 완화와 일상 회복으로 활력을 증진하는 “참 고마운 그대”라는 프로그램 을 적용했으며, 그 결과 참여자들의 삶의 만족도(2.95→4.00/5점 척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1115명)이 발생했으며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11월 5건(94명), 12월 8건(143명), 1월 9건(94명), 2월 4건(60명), 3월 8건(232명) 등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어패류,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식중독 주요 증상으로는 12~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강희숙)는 오는 30일까지 서암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마일 건치챌린지’ 비대면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스마일 건치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가정과 연계해 건강한 치아만들기도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스마일 건치챌린저 에코백’을가정에 제공해 취약지역 학생들의 구강관리능력 향상 및가정 구성원이 함께 구강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구강보건사업이다. 제공되는스마일 건치챌린저 에코백에는 333칫솔질 체험수첩, 칫솔치약 세트 필통, 치실, 치아 만들기 놀이, 1회용 플라그 체커 2개 등으로 구성돼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관리 및 부착된 치태관찰, 치아의 역할과 모양 색칠하기 꾸미기 등 흥미롭운 구강건강 체험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구강관리는 올바른 습관형성과 조기 예방교육, 보호자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학령기 아동의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구강건강습관형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구강보건실(☎980-5022)로문의하면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건강검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지만,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월 이후에는 약 38% 이상의 검사가 집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으시려는 분들을 위해 올해부터 바뀐 국가건강검진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이란? 건강검진 기본법 제52조에 따라 모든 국민이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음으로써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말합니다.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3가지로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2년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모든 국민들이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를 예시로 들면, 짝수년도에 출생한 만 20세 이상의 국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인 2021년의 경우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만 20세 이상의 국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만 2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부터 무엇이 바뀌나요? 일반건강검진은 크게 2가지로 공통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직무·성과 중심의 공직 인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무원과 재난·안전·민원 등 격무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에 승진 우대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재난·안전, 민원응대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실무직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해 근속 승진 기간이 11년이었던 7급은 10년으로, 8급은 7년에서 6년으로, 9급은 5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로 각 1년씩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출산·육아로 근무단절 등의 고충이 없도록 전출 제한기한 예외 사유를 신설하는 등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 중 ▲민원·재난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일 잘하는 공무원, 재난·안전, 격무부서 근무자 인사우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의 필요성에도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각 기관 재량으로 위임돼 있어 인사우대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때 부과되던 양도소득세가 이월과세로 전환된다.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업 분야 국세 특례 14건의 일몰 기한은 3년 연장돼 농가 경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조세특례를 연장·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농업 관련 세제 지원이 유지·확대되면서 농업인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영농과 농업법인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농협 공동육묘장에서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다. 2025.4.17 (사진=연합뉴스) 그간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나 초지를 출자할 경우 연 1억 원, 5년간 2억 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농지 출자를 통한 공동영농 활성화에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를 출자할 때 한도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그동안 가족이나 친척 사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어려웠던 절도·사기 등의 재산범죄도 피해자의 고소가 있으면 수사와 재판을 통해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친족 간 재산범죄를 일괄적으로 '친고죄'로 규정하고,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에 근친과 원친으로 나뉘어 있던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해, 친족 간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친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절차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되고, 피해자가 고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장물범과 본범이 근친 관계인 경우 적용되던 '필요적 감면' 규정도 함께 개정됐다. 앞으로는 법원이 범죄 경위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임의적 감면'으로 전환된다. 또한 친족 간 재산범죄가 친고죄로 바뀜에 따라 형사소송 절차상 고소 제한 규정에 대한 특례도 마련됐다.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해져, 그동안 고소 자체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된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칙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일 이후부터 개정 완료 전까지 발생한 사건에도 소급 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생활·복지 서비스가 취약해진 농촌 지역에 대해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서비스 공급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8년까지 농촌 생활서비스 제공 주민공동체를 300개로 늘리고, 농촌 지역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충과 왕진버스 운영 지역 확대 등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제1차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와 인구 과소화로 복지·의료는 물론 기본 생활서비스 제공까지 어려워진 농촌 현실을 고려해, 주민이 주도하는 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전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생활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 농촌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전국 단위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학생들이 어디서나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030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을 100%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내 상담을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 연수를 운영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200명의 학교 상담 리더를 양성한다. 특히 학생 마음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기학생 현황, 마음건강 저해요인, 학내외 지원 기반 등을 조사하는 전국 단위 실태조사를 도입한다. 교육부는 최근 불안과 외로움을 경험한 학생이 늘어나고, 학생 마음건강 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고위기 학생 집중 대응 ▲어디서나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위기학생 조기발견 및 예방 교육 확대 ▲위기요인 파악 및 학생 맞춤형 대응 강화 ▲학생 마음건강 보호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학생 마음건강교육 지원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 2023.11.24 (사진=연합뉴스) ◆ 고위기 학생 집중 대응 정신건강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