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5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생명사랑 인식 확산을 위한 ‘2022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당신, 오늘은 더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도와 서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자살예방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문화제는 1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2부 생명존중 강연, 3부 생명존중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살예방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2부에서는 김현수 서울자살예방 센터장이 ‘우리의 슬픔을 말하기, 이웃의 슬픔을 알아차리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3부에서는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염원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생명사랑 표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생명사랑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등 서산시 내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문화제가 생명사랑·자살예방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도민이 어우러지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2022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제의 힘든 시기를 견뎌낸 인천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힐링콘서트는 9월 6일, 오후 3시 20분 ‘내일도 맑음’을 주제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에서 개최된다. 웹툰 [내일]의 라마 작가와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가수 전은진이 패널로 참여해 ‘내일(來日), 나의 일,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으로 시민을 위로한다. 콘서트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960xfXepXPsJ8HHePGvAKw)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워크온을 활용한 [생명사랑 찾아 걷기 챌린지], 인천시 곳곳에 설치된 자살예방 시설물에 찾아가 사진 찍는 [생명사랑 찾아 사진인증] 이벤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슬로건을 활용한 사진인증 이벤트 등 많은 시민들이 생활권을 중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계절마다 펼치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개최한다. 사계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행사로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추어 다양한 장르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전경 사계콘서트 ‘가을’은 9월 17일(토)부터 10월 29일(토)까지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더 피아니시모(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 전문연주단 크라제(CROISEZ)의 세 문화예술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2022 사계콘서트<봄·여름> 운영 사진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9월 17일 <평화음악회>를 주제로 풍부한 하모니를 펼친다. 현악기의 왕자로 칭송받는 파블로 카잘스의 ‘Songs of the birds’ 곡과 크라이슬러의 ‘Liebesleid’ 왈츠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연주로 가을 사계콘서트의 시작을 알린다. 더 피아니시모(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는 9월 24일 <피아노 트리오로 듣는 가을>을 주제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향연을 선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글로벌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usan Indie Connect Festival, 이하 BIC 페스티벌)을 오는 9월 1일부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와 BIC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bicfest.org)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BIC 페스티벌에는 332개의 참가신청작 가운데 전시작품으로 최종 선정된 15개국 130개 작품 등 총 22개국 162개 국내외 게임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332개라는 참가신청작 수는 지난해보다 39%가량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BIC 페스티벌이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디게임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BIC 페스티벌의 오프라인 행사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는 개발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는 비즈니스데이로, 9월 3일부터 4일까지는 일반 관객들이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데이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는 9월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GIMF) 2022’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는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열린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에 이은 축제로, 대면 오프라인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는 20여 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잔나비, 이센스, 크라잉넛, 애쉬 아일랜드, 너드커넥션, 릴러말즈, 크랙실버, 스프링스, 빌리카터가 포함됐다. 9월 8일에는 축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축제 공식 누리집(www.gimf.co.kr)을 통해 2차 라인업을 알린다. 축제 티켓은 8월 29일 오후 4시부터 얼리버드(양일권) 형태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얼리버드 5만 원, 1일권 3만 원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기도 대표 인디음악인 발굴 오디션인 ‘인디스땅스’ 결선도 함께 진행한다. 인디스땅스 결전 진출팀은 축제 대형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본인들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인디스땅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대표 뮤지션은 로바이페퍼스(RA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COLORS OF SUNSET’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석양이 지는 방아머리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다섯 가지(네이비, 퍼플, 레드, 오렌지, 옐로우) 컬러 컨셉으로 진행되며, 해질녘 낙조를 바라보며 재즈, 팝, 클래식, 뮤지컬, 마술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선셋네이비)은 8월 27일 ▲감성보컬 ‘수안’의 어쿠스틱 공연 ▲매직텔러 김수영의 퍼포먼스 마술공연 ▲Kontras 2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등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두 번째 공연(선셋퍼플)은 9월 3일 ▲인디밴드 카키마젬 ▲노래와 콘트라베이스 연주를 동시에 하는 ‘OHZE’ ▲떠오르는 R&B 스타 보컬리스트 양중은의 공연이 늦여름 해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과 28일 이틀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2022년 제2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사회 오정해, 폐막식 사회 아나운서 최건용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인천시 10개 군‧구 생활문화예술동아리 20개 단체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전문예술단체들의 공연 그리고 시민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명인 출연진으로는 최종실(기산국악제전위원회 이사장), 박준영(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승교육사), 조한숙(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전승교육사), 오은명(경기도 무형문화재 과천무동답교쇠놀이 보유자), 서한우(천안시립풍물단 예술감독), 박은하(박은하 춤공간 대표), 강향란(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이수자), 유상호(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이수자) 등이 참여해 전통예술의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윤재석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지역의 전
군산시는 지난 20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관내 청소년 및 시민 대상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전통문화예술제를 실시했다. 시가 주최, 사단법인 진포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군산시 청소년 전통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계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열리는 축제다. 크게 음악 부문, 무용 부문, 사물놀이 부문, 문학 부문으로 나눠지는데 올해는 지역 내 우수청소년들이 참여해 사물놀이, 가야금, 대금 연주, 민요 및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계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고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며“청소년어울림마당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작은 씨앗이 돼 미래 예술계의 주역들을 키위내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문화와 건전한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으로 9월 타악을 울려라, 10월 유스스포츠페스타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산시립합창단이 제10회 브런치콘서트 『아침을 여는 탱고‘Misa a buenos aires’』를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마틴 팔메리의 ‘미사탱고(부재:Misa a buenos aires)’작품은 2개의 피아노와 반도네온의 반주에 맞춰 군산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합창과 메조소프라노 김경신의 솔로 연주로 고품격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빛내 주기 위해 국내 최정상급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한국탱고아카데미 원장)과 프로페셔널 라틴댄서 김민/정하윤의 환상적인 탱고 무대로 기존의 연주용 미사곡의 형식에 아르헨티나의 정열적인‘탱고’의 색깔을 진하게 담아내 고전적인 라틴어 미사곡과 절묘하게 결합해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공연 당일 10시 45분까지 미수령한 티켓은 자동 취소된다. 현장티켓은 공연 당일 한 시간 전(오전10시)부터 수령 가능하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군산시립합창단의 멋진 합창과 피아노와 반도네온의 반주 그리고 탱고춤이 함께하여 클래식 연주를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풍성하고 달콤쌉싸름한
오는 20일 저녁, 캠프마켓이 음악과 영화가 흐르는 시민 참여공간으로 꾸며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캠프마켓의 반환과 개방에 따른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마켓 개방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누구나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공원을 만들고, 캠프마켓의 역사성과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캠프마켓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다. 지난 30일(토요일) 첫 문화행사로 인디밴드 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0일(토요일) 오후 4시부터는 캠프마켓 아카데미와 콘서트가 진행된다. 인천연구원의 최영화 도시사회연구부장은 ‘캠프마켓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캠프마켓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알기 쉽도록 강연을 진행해 ‘캠프마켓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린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서가 배부되며, 강연 내용은 녹화영상으로 남겨 공원 조성 방안 공론화 운영 시 사전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저녁 6시, 켐프마켓 다목적 야외 운동장에서는 한국의 가장 뜨거운 젊은 연주자로 주목받
김포문화재단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는 오는 27일(토) ‘2022 통진네시앤콘서트’ 공연으로 <Sweet Poem – 달달한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금병창으로 국내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해금연주자 ‘모래’가 출연한다. <Sweet Poem – 달달한시>는 한국의 시조, 고려가요 등 옛 문학들을 해금병창 모래만의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한국적 멜로디와 재즈의 리듬을 더해 해설이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기획된 국악재즈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유일 해금병창 모래의 청아한 목소리와 애절한 해금 연주가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달달한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곡 해설과 함께 듣는 연주로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문학과 예술적 감수성 모두 함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Sweet Poem – 달달한시>는 김포 북부지역 전문공연장인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8월 27일(토) 16시 진행하며, 김포시민 및 다자녀(2명이상) 가정은 30% 할인된 7천원(정가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김포문화재단 누리집(www.gcf.or.kr)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통진두레팀(031-9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9월 17일(토) 14시 유아 및 김포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까만돼지 깜꾸리」를 대면으로 진행한다. 「까만돼지 깜꾸리」는 문화팩토리 마굿간에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나와 다른 친구를 인정하고 사랑해주는 친구들간의 올바른 교우관계를 알려주는 창작 뮤지컬이다. 시립도서관 소영만 관장은 ‘9월 독서의 달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고, 나아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접수는 8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모집한다. 공연은 통진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 및 관람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진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tongjin/index.do)를 참고하거나 통진도서관 (☎031-5186-497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