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기술원 중강당에서 진행 중인 ‘2025 농작업안전 전문인력 역량향상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농업인 안전365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작업안전관리관과 시군 담당자 등 약 65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 대응 역량 강화와 전달력 향상을 통한 안전교육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16일부터 2일간 진행했다. ‘농업인 안전365 챌린지’는 농작업 사고와 직업병 예방을 위해 민·관 기관장과 농업인 단체장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농작업 안전실천, 우리가 먼저 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농업인의 자율적 안전실천을 응원하는 행사이다. 권 청장은 챌린지 이후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조은작목반’을 찾아 지난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은작목반은 시설오이 작업단계의 위험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동식 분무기, 보호구, 작업대 등 275점의 장비를 도입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작목반원들의 안전의식과 실천 수준을 높이고 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과 안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해양관광 상품개발 전략의 하나로 진행했던 ‘말도 홍보여행(팸투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초청 홍보여행(팸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국구 섬투어 전문여행사의 상품기획개발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말도가 가진 해양관광 자원을 탐방했다. 여행사 상품기획개발자들은 말도 등대 코스, 걷기 코스를 직접 체험했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람 지역, 섬 먹거리까지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또한 이들은 올 하반기 보강공사를 마치고 개통 예정인 해상인도교 1교와 2교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해상인도교 3교까지 개통된 후 3개의 섬을 기점으로 다양한 코스별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자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여행을 마친 참가자들은 “그동안 덜 알려졌던 말도의 등대와 트레킹이 주는 차별화된 섬 관광의 매력을 현장에서 흠뻑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섬에서 직접 채취해 만드는 현지 음식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섬 걷기여행(트레킹)을 선호하는 관광객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매력적인 상품을 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6월 18일(수)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 및 운전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초구 지역 내 노인복지관 3곳(방배, 양재, 중앙)과 느티나무쉼터 2곳(내곡, 반포)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가 ▲고령자 교통사고 실태 및 통계 ▲어르신 행동 특성에 따른 안전수칙 ▲보행 및 운전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절차를 안내해, 운전면허 반납률 상승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첫 교육은 6월 18일(수) 오후 2시, 내곡느티나무쉼터 3층 아트홀에서 약 50분간 진행됐으며 사례 중심의 생생한 교육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A씨(69세)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강사님이 준비한 교통안전 영상자료를 중심으로 실감나게 설명해주셔서 50분 강의가 짧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7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지역 대표 수변공간인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일대에서 오는 21일부터 '별별물건마켓'을 개최한다. '별별물건마켓'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정신을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으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나눔과 소비, 창작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유아용품, 의류, 생활잡화 등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마켓' ▲초등학생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는 '어린이 벼룩시장'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청년창작자 마켓' 등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구는 ▲나눔·교환 이벤트 ▲영수증 추첨 이벤트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방문객들을 위해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나눔·교환 이벤트'는 서원보도교 위에 나눔구역과 교환구역을 조성해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것으로, 참여자에게는 인근에 위치한 신원시장 할인권을 지급한다. '영수증 추첨 이벤트'는 아나바다 마켓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응모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룰렛 이벤트'에서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배출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17일 1차로 공동주택 4개(정왕동·거모동) 단지에 종량기 20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설치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현재 장곡동에 있는 공동주택 2개 단지에 25대를 추가 설치 중이다. RFID 종량기는 배출자의 정보를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민이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종량기 설치단지의 평균 감량률은 약 41%에 달하며,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는 물론 악취와 해충 저감과 관련 민원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49대의 종량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현재 전체 공동주택의 약 55%(세대수 기준)가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설치 수요에 대응해 종량기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수요를 적극 발굴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올해 7∼8월 폭염과 폭우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축사 시설 파손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축산농가의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사 전기 안전시설 보수 지원, 축사시설 환경 개선,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재해에 취약한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산재해 대응 계획 수립 및 상황반 운영을 통해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폭염 대비 가축 관리 요령과 재해별 사전 행동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으며, 재해에 특히 취약한 축산농가 40개소를 선정해 전기시설 등 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보완을 완료해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예방 조치로는 ▲폭염 시 축사 내 온도 낮추기, 사료 섭취량 조절 ▲폭우 시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산사태 대비 시설 보강 등이 있으며, 기온 변화에 맞춘 맞춤형 사양 관리와 고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포털 검색 또는 '축사로' 사이트 접속)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군 관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6월 17일 연산3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부산연제시니어클럽(관장 이민우)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 '다방(多芳) 연제만화도서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 지역본부장, 부산연제시니어클럽 관계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방 연제만화도서관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은행의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다방(多芳)'은 '다양한 향기가 머무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연제구 노인일자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커피, 제과제빵, 반찬 등을 제조·판매하는 공동체 기반 일자리 사업이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실버 바리스타)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이번 연제만화도서관점은 '다방'의 여섯 번째 매장이다. 이민우 부산연제시니어클럽 관장은 "지난 4월 개소한 '교육연수점'에 이어 이번 '연제만화도서관점'까지 개점하게 된 것은 다방 프랜차이즈 모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관공서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경기/김명성기자] AI(인공지능)로 문서를 작성하고, 자료검색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도 수립하는 AI행정시대가 이르면 내년 경기도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해 민간 AI기업과 협업하고, 선도 AI기업이 중소기업에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AI산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AI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과 ‘경기 생성형 AI 기반 혁신행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전석훈·심홍순 부위원장 등 도의원들을 비롯해 사업 수행사인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KT와 업스테이지, AI웍스, 페르소나AI 등 14개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순환 AI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공동선언을 통해 경기도는 민간의 AI 혁신 기술을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AI 선도기업은 데이터 전처리, LLM 모델 연계, 행정특화 서비스 개발 등의 부분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중소기업은 공유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 추진 경험을 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 (사)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와 함께 6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서 ‘가루쌀 빵지순례’ 팝업 전시관을 운영하여 전국 102개 베이커리의 가루쌀빵 신제품을 홍보한다. *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16 노바포탈, 성수역 3번 출구 앞 이번 전시관에는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의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품 3종 ▲ 쇼콜라 헤이즐넛 페스츄리(제과점 : 쟝블랑제리), ▲ 가루쌀로 만든 넛봉(브래드팩토리 망캄), ▲ 무화과 버터앤밀크(라비토)를 맛볼 수 있다. 또한, aT사장상, 대한제과협회장상 수상 업체들의 베이커리 작품 관람과 함께 SNS 방문 인증을 통해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인 ‘2025 가루쌀 빵지순례’도 오는 6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전국 가루쌀빵 판매 매장에서 가루쌀빵을 포함한 제품 구매시(2만원 이상)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제작팀과 협업하여 제작한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2025 가루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통상환경 변화, 지역 재난, 장기 업계 불황 등으로 고용둔화가 예상되는 13개 광역시·도에 대해 지역 특성을 감안한 시·도 일자리 사업에 총 300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고용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주 중으로 13개 자치단체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초등학교 앞 부지에 경북도가 지원한 모듈러 주택 40동이 설치되고 있다. 2025.5.21 (ⓒ뉴스1) 이번 지원 대상에는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시(45억 원), 자동차와 철강 등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울산(10억 원)을 포함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42억 원)와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역 일자리 상황이 불안해진 광주광역시(13억 원) 등을 선정했다. 이밖에 (부산) 자동차, (대구) 자동차, (경기) 자동차&기계·장비제조, (전북) 자동차&건설, (경남) 자동차&철강, (인천) 자동차&철강, (충북) 이차전지, (제주) 건설, (강원) 시멘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총4회에 걸쳐 경산시 사회복지 및 돌봄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봄종사자들의 존엄성 향상 및 권리증진을 위한 인권향상 교육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통한지공예실습, 마음 건강을 위한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참석자는 "정서적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고, 돌봄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처우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교육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근무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의욕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마련되어 돌봄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이 있어, 돌봄환경이 잘 유지되고 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실무자들의 역량강화와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