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 북부보건과 방문 보건팀은 북부지역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중 고혈압, 당뇨병 질환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혈압기, 혈당기를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질환이 있으나 관리가 안 되어 중증 합병증을 갖게 되는 안타까운 일을 줄이고자 내 혈압, 혈당 측정 및 관리를 스스로하며 규칙적인 약복용의 중요성, 식습관 및 운동의 중요성을 교육함으로써 본인의 건강상태가 호전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더불어 3월~12월에 진행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인 고혈압, 당뇨병 표준화 교육도 함께 참여하여 혈압, 혈당기 사용법을 알고 본인의 건강관리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혈압기와 혈당기는 두 달간 대여를 원칙으로 하나 건강관리 상태를 지켜보며 더 연장할 수 있어 충분한 자가 관리를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북부보건과 이기모 과장은 “이번 혈압기, 혈당기 대여사업을 통하여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이환됨을 줄이고 자가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고혈압, 당뇨병 대상자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팔다리의 긴 뼈를 컴퓨터 단층 촬영(CT)이나 자기 공명 영상(MRI)으로 촬영해 단면을 보면, 내부에 터널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를 골수강이라고 하는데요. 골수강을 채우고 있는 부드러운 조직은 여러 세포와 미세혈관 및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골수라고 합니다. 골수염은 뼈와 골수에 세균이 들어가서 뼈와 골수를 파괴하고, 고름을 만드는 질병입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을 소개해드립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여성에 비해 남성 수진자수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성 수진자가 1.5배 많았던 질환, 바로 골수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골수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만 2802명이었는데요. 이 중 남성 수진자가 약 60%로, 여성보다 1.5배 많았습니다. 남성 수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부터 70대 수진자가 뚜렷하게 많았고, 60대가 23.4%(1824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전 연령대에서 고루 나타나는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골수염의 종류와 원인 골수염은 증상이 발생한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발열 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호흡기 전담의료기관이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증 호흡기 또는 발열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음성인 경우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단순 증상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기본 문진과 코로나19 확진환자와의 접촉여부 및 국내 집단발생과의 역학적 연관성 등을 확인한 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2개의 의료기관이 선정됐으며, 개소당 시설 개보수비용 등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금번에 준공한 것이며, 365일 열린소사벌연합의원은 평일 및 공휴일 구분없이 09:00~17:00(단, 수요일은 14:00~17:00), 하나의원은 오는 18일부터 평일 09:00~17:00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복합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집중상담관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당뇨병 자가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센터는 매년 새로운 당뇨병 관리 대상자를 모집해 혈당기 및 스틱 지원부터, 당뇨병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집중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센터는 올해 당뇨병 자가관리 서비스에 더해, 당뇨병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까지 복합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집중상담관리 사업 참여자에게는 혈당기와 혈당스틱을 올 연말까지 지원해 혈당 측정을 통한 혈당수치 인지부터 질환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사업 참여자는 당뇨병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매달 한 차례씩 센터에 방문해 개인 건강목표를 설정하고 검사 및 집중상담을 통해 당뇨병 자가관리 능력도 향상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을 고려해 교육과 상담은 온라인 또는 전화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병원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추천 받았거나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려는 시민께서는 고혈압·당뇨
[한국방송/정관영기자] 2019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5139만 명 중 1761만 명이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는데요.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은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주까지 심평원 블로그에서는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2019년 한 해 동안 여성에 비해 남성 수진자수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 통풍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통풍 수진자수는 46만 2279명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12배 많은 42만 6613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전체 수진자의 22.7%(10만 4897명)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2.4%, 30대가 17.9%를 차지했습니다.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결정체로 변하고, 이 요산 결정체가 관절 내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고연령일수록,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2주간, 초등학교(17개교) 1~3학년 취약아동 및 보건소 등록 아동 등 200명을 대상으로 『심리취약아동 마음건강 홈키트 지원』사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심리취약아동 마음건강 홈키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수업 및 야외활동 제한 등 가정 내에서의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겨울방학이 다가옴으로써, 취약아동 돌봄 강화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져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증진시켜 정서적인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한다. 보건소에서는 대상 아동선정을 위해 ‘정서행동 특성검사’ 및 ‘자아 존중감 척도검사’를 실시해 선별된 심리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홈키트’(반려식물 키우기, 리플렛 등 포함) 제공과 더불어, 방학 중 집중상담 진행 및 치료 의료기관 연계, 외래 치료비 등 지원은 물론 유관기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주기적 사례관리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 취약아동들을 조기선별해 상담 기회 제공 및 사례관리를 통한 지지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며, 더불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
[한국방송/정관영기자] ‘테니스 엘보’라는 이름은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손목을 위로 젖히는 동작이 반복되면 파열과 염증이 생기는데요. 이때 생긴 염증이 외측상과염, 즉 테니스 엘보입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집안일을 하는 주부,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테니스 엘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외측상과염 수진자는 지난 8년간 무려 37% 증가해, 작년 66만 3461명이 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까지는 10% 정도에 불과하지만, 40대부터 급증하여 40대가 30%, 50대가 36%, 60대가 18%를 차지했습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단 1.2%만 입원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는 외래 환자였습니다. 다만, 테니스 엘보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팔꿈치 바깥쪽에 느껴지는 통증 상과라고 하는 위쪽 팔뼈의 아래 부분(팔꿈치의 바깥쪽)에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신 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농업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증상이 회복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정신장애인의 치유와 직업 재활을 위해 ‘사회적 농업을 통한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김해센터)가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경상남도의 5개 사회적 농장(사회적 농업을 수행하는 농장) 중 한 곳인 ‘김해대감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김해센터 등록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허브심기, 조경 꾸미기 등의 농업기술 습득과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1월까지 진행된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 존중감과 농업에 대한 인식도(평균 1점 증가)는 사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고 우울감(평균 13점 감소)은 현저하게 낮아져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이철순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사회적 농업 직업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증상을 회복하고, 직업재활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회·정서·경제적 자립을 위한 준비로 사회복귀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인천시의료원과 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달 옹진군보건소 내 3층에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문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장(김하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과 정신건강 전문요원 7명(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상근하며, 주민 정신건강을 상담한다. 이와 함께 접경지 및 도서지역 주민의 스트레스 관리 뿐 아니라 어르신의 우울・알코올 중독 등 정신질환 고위험군 발굴과 관리로 주민의 정신건강 복지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조현병 등) 관리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 ▲재난(감염병 등) 정신건강 사업 추진 등을 하게한다. 옹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우울과 고립감을 느낀다면 전화상담(032-721-0560)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신건강센터 이용은 옹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우울증과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들에 대해선 전화상담(032-721-0560)을 받을 수 있다. 김하경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전문가의 상담 및 교육, 자문으로 정신질환 고위험군에 대해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일을 마감으로 한 달 간 동방학교, 에바다 장애인 복지관 등 5개 장애인 시설 및 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250여명에게 「2차 장애 예방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평택시 인구 52만 9천 시민 중 뇌병변, 지체장애인은 1만 4천 6백여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2.8%를 차지한다. 또한 신체적 장애가 있는 대상자들에게 2차 장애의 원인이 되는 측만증 예방교육 등 척추질환관리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은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척추질환 관리 및 뒷목, 허리, 발바닥 등 온몸 구석구석을 마사지할 수 있는 운동용품인 땅콩 마사지 볼 등과 교육안내 자료를 교육받아, 전수교육을 통해 시설 장애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함께 배부된 「2021년 건강달력 숙제」에는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가지씩 건강숙제가 있으며 매달 숙제를 이행하면 12월 달에는 가정에서 혼자서 전신건강 체조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역사회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측만증 등의 척추질환 관리는 신체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로 격상 됩니다. 연일 코로나19가 무증상감염으로 인해 확산되는 상황속에 강남베드로병원 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 독려와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개인방역수칙 캠페인을 직접 직원들이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마스크 상시 착용과 손씻기 거리 두기 주기적 환기 소독등 장소에 맞는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무증상감염으로부터 예방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며 특히 개인방역수칙을 준수 하시기 바랍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4시간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독거 어르신등에게 IoT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돌봄 AI스피커 제공을 위해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인공지능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담당하는 방문간호 인력의 부담은 덜면서도 서비스의 수혜 대상을 넓히는 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인공지능 돌봄’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현장 돌봄 서비스와 결합한 것으로,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AI스피커를 이용한 긴급 SOS서비스, 음원제공, 말벗 기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자기 효능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평택시에서 도입하는 AI스피커는 치매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알림 기능에 초점을 맞춰, 돌봄과 건강관리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돌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참여대상자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독거어르신 400명에 국한되지만,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